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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부영 입주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취임식날 분양 부당성 시위 가져

영주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21일 서울로 상경해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이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은 이중근 부영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장에 취임하는 날이였다. 영주 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의 이날 상경집회는 영주부영아파트의 높게 책정된 분양가와 하자보수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은 부영측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취임식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등 정부요인과 정치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영주 부영주민들은 “이중근 회장은 서민들의 아픔을 뒤로한 채 부당한 영업 이익만 챙기는 악덕기업주”라며“이같은 사실을 알리고자 서울 집회에 참여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시위는 부영주택이 내놓은 2차 우선분양가 때문이다. 부영 주택은 최근 영주 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59㎡ 2억4000만원, 84㎡ 3억4000만원의 우선 분양가를 통보했다. 이 금액은 2년전 1차 분양 때보다 약 7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1차 분양때에도 높은 분양가 문제로 입주민들이 부영을 상대로 항의 집회를 가진바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2차 우선 분양가가 1차보다 높아지자 영주 부영 주민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다. 권오기 비대위원장은 “부영이 내놓은 분양가는 최근 영주에 신축된 브랜드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기준한 것”이라며 “건축된지 8년이 된 부영 임대아파트에 적용하기에는 불합리한 산출이라”지적하고 있다. 또한“부영은 우선분양가 공지 보다 주민들과 약속한 하자보수 먼저 이행하라”며 “주민들과 협의 없는 분양가 산출은 일방적인 처사로 법규에도 저촉된다”고 말했다. 입주민들은 분양가 문제도 있지만 하자보수에 대한 입주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불만이다. 입주민들은 수년간 지하 주차장의 누수와 균열, 세대별 결로와 곰팡이 발생, 욕실타일 파손 등을 두고 하자보수를 요구했지만 부영측이 시설보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주시도 부영측에 수차례 하자보수 민원 해결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하자보수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다는 공문도 발송했다. 이달 15일에도 입주민들은 영주시청 전정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시위에서도 입주민들은 부영은 서민 세입자들에 높은 분양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높게 책정된 우선 분양가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시청 집회장을 찾은 박남서 시장은 “임대주택법에 따라 2년 뒤 임대기간 10년이 만료되면 분양가 승인권을 영주시가 갖게 돼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3

영주시의회 이재원의원 5분 자유발언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책 제안

이재원 의원. 영주시의회 이재원 의원은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책으로 주민이 수립하는 읍·면·동 단위의 종합발전계획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농촌지역에서 많은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계속 쇠퇴하고 있는 것은 사업과 제도가 비체계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부석·평은·단산면에서 주민 주도의 종합발전계획을 시범적으로 수립한 후 운영결과의 문제점을 보안해 타 읍·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 단위의 체계적인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 선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10년 단위의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따른 목표연도의 청사진 달성을 위해 연차별 사업 추진과 필요시 주민참여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일장 활성화, 유휴시설 활성화, 유네스코 문화유산 활성화, 삼도접경지역 공동발전방안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발전계획도 포함 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의원은 “이 계획은 읍면동 전체가 동시에 시행하기 어려운점이 있어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극심한 부석, 평은, 단산면에 대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희망하는 지역으로 확산해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발전계획 제안에 대한 자료로 영풍군이 영주시로 통합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인구는 28.3% 감소하고 읍면동 구분시 동 지역은 17.7% 감소한데 비해 평은면 56.5%, 단산면51.6%, 부석면 51.5%, 순흥면 53%, 안정면 50%로 면지역의 50% 이상 인구 감소 현황을 제시했다. 영주시의 전체 고령화률은 31.2%데 반해 면지역은 50%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2

영주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제조지원동 추가 건립

영주시는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에 제조지원동을 추가로 건립하며 세계적인 베어링산업 허브로의 도약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22일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이재훈 영주부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의 연구기관으로 베어링 산업에서 필요한 소재부터 부품, 완제품까지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국제규격에 맞춘 시험평가체계를 지원한다. 제조지원동 준공으로 시험평가와 함께 제품설계, 가공 공정, 품질평가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이 가능해지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26억원이 투입됐다. 제조지원동은 연면적 1977㎡ 규모로 장비구축과 함께 베어링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 지원의 효울성을 높이게 됐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 3월 지방소멸 위기극복 상생협력 모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2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해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은 “모빌리티 핵심부품에 대한 트라이볼로지 특성 평가 기술 연구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영주시와 협력해 지역산업을 분석하고 실용화 기술 중심의 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이번 제조지원동 준공을 계기로 베어링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영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964억원이 투입돼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2

영주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2025년부터 2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순흥면 석교리 일원에 부지 1만2321㎡, 건축연면적 5112㎡ 규모의 유통시스템을 갖춘 APC를 건립한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에 따라 지역 과수 농가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역 내 과수 농산물의 선별, 저장,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종합 유통시설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로 조성되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유통센터로 영주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두 개의 과수거점APC를 운영하는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지역 과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영주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2024년 전국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4위를 기록해 인센티브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해 과수 유통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2

영주시·한국전력공사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업무 협약

영주시는 21일 한국전력공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가구 증가로 고립감과 안전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1인가구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의 일상적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지자체 담당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총 47세대에 대해 1년간 통신 관련 사업비를 부담하고 영주시는 전력 사용량 감소 등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해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활용하게 된다.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은 “영주시와 협력해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적극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최선을 다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1인가구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1

영주시 주한프랑스대사관 초청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운영

영주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은 19, 20일 이틀간 주한프랑스대사관 직원들을 초청해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관광, 대표 특산물 음식 만들기 체험, 역사 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개별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화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한프랑스대사관 직원들도 소백산의 아름다운 능선 산행과 생태관광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부대사 Jadot Bertrand는 “평소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국립공원이 주관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직원들이 한국의 역사문화와 영주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 대해 더 알게 되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소백산생태탐방원과 국립산림치유원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웰니스 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 치유활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 5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1

영주시 2024 SRT 어워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

영주시가 SRT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4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했다. SRT어워드는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 차내지로 2018년부터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는 2022년에 이어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 SRT 어워드는 9월 한 달 동안 독자 1만2000여 명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선정 과정은 독자들의 지지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의 전통가옥과 외나무다리,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관사골과 영주 어드벤처 캐슬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과 체험관광형 관광지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전통 역사와 문화도시에 이어, 체험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며“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RT 매거진은 2016년 12월 개통한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의 탑승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월 약 4만5000부를 발행하고 월평균 회독률 350만을 기록하는 문화여행 전문 잡지로 매년 SRT 매거진 어워드를 선정해 새로운 여행문화를 확산,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영주시를 비롯해 영월, 목포, 태백 등 10개 도시가 선정되고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영주시가 2024 SRT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1

영주시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6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기업 유치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6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현황,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베어링 최적화 기술교류회, 베어링·윤활표준 등 다양한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시는 대회 기간 중 국가산단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여 기업과 개별 상담 등 교류의 시간을 갖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에 집중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방향성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며“우수한 기업 유치를 위해 베어링 관련 학술대회와 워크숍,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 기업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는 현재 제23대 장용훈 학회장(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을 중심으로 개인회원 870명과 기업·협회·연구소 등 31개 단체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전 트라이볼로지(윤활·마찰·마모 등) 분야에서 생산·연구·학계의 공동광장으로서 학술 및 기술의 진보 발전을 도모, 선진 공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0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 찾아가는 전입창구

영주시는 17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와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사업이다. 이날 전입창구에서는 학생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이뤄졌다. 시는 타 시·군·구에서 영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지역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 영주사랑상품권 30만원과 매년 기숙사전·월세비 100만원씩 재학기간 4년 기준 400만원 지원과 영주지역 출신이 지역대학에 입학시 매년 생활자금 50만원씩 재학기간 4년 기준 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전입신고한 학생 및 임직원은 별도 신청 없이 6개월 후 전입지원금 영주사랑 상품권 3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시는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이동해 영주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를 못해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주소지를 영주로 옮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영주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적극 안내하고 전입을 장려하고 있다”며“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을 지속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7

제28회 영주시민대상…봉사 및 효행 김남윤, 문화·체육 이병욱씨 수상

김남윤씨. 영주시는 15일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시민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씨,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씨가 선정됐다.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 수상자는 영주소백자원봉사대, 가온누리 봉사회, 상록자원봉사단 등 봉사단체에 소속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재난재해 예방활동 및 복구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남윤 수상자는 “영예로운 영주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봉사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욱씨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 수상자는 영주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영주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영주시육상연맹 회장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영주시에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영주시 육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병욱 수상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큰 보람과 함께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이 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영주발전을 위해 힘쓴 87명의 공로자들에게 수여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6

영주시 2024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영주시는 19일 선비세상에서 경상북도 내 각 시·군 청소년과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2024년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K-culture, Dreaming World 란 주제로 총 3부로 운영된다. 1부 동아리 경연대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연 부문은 컨벤션홀, 비공연 부문은 선비마당에서 동시 진행된다. 2부 개막식은 오후 4시부터 각 시·군 청소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 내빈 축하 세리머니, 시상식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중국 변검, 뮤지컬 갈라쇼, K-POP 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부대행사에는 저글링, 마술 체험, 인생네컷, 타로,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 홍보 부스 등이 선비세상 곳곳에서 상시 운영된다. 특히,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21개 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힙합, 요리,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수상자 선정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공연·비공연 부문별로 1팀씩 선정, 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이 수여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선비세상의 가을 정취 속에서 경북 청소년들의 흥과 멋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6

영주시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 업무협약

영주시는 15일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의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영주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빌리지는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민간 자율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사업이 선정될 경우 휴천2동 489-1번지 일원에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기반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자율주택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지에는 체육시설, 도서관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차장 및 도로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택 정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건축사회는 사업 구역 내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맞춤 컨설팅, 설계 및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하고 영주시와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뉴: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자율주택 정비사업이 지역 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5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시행

영주시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을 위해 아이의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돌봄 인력이 아이의 픽업, 병원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맞벌이 등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이용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취업한 한부모 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4세에서 12세 아동으로 비전염성 단순 질병이나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신청접수는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가정에서 부담한다. 서비스 신청은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인적사항, 진료시간, 아동 픽업 장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돌봄 교사가 전용 차량으로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부모가 지정한 관내 지역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가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추진한다”며“공백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4

2024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 성황리 폐막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인삼의 본고장 영주의 명성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32만명보다 16만명이 늘어난 48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27회째를 맞은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역사를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행차 재현, 풍기인삼 대제,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 깎기 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가 연일 이어졌다. 특히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한 풍기인삼 실시간 판매를 도입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풍기인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비된 수량을 완판하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된 이번 축제는 랍스터 급식으로 이름을 알린 김민지 영양사의 주도로 인삼더미 파닭, 인삼크림 쿠키샌드 등 독창적인 인삼요리와 함께 진행된 쿠킹클래스에 사전 접수된 6개 팀 15명이 참여해 새로운 인삼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축제 기간에는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 영주소백힐링 걷기대회, 전국 동호인 씨름대회, 공무원 마라톤대회가 함께 진행돼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연계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축제 기간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과 관사골, 한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 지역 내 관광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특히 영주는 한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4

영주시·NOHJPRO·풍기인삼농협 업무협약

영주시와 NOHJPRO·풍기인삼농협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NOHJPRO(대표 김수진)는 경북도 포항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2016년 제조회사 ㈜엔오에이치제이를 창업하고 NOHJPRO COSMETICS COMPANY는 2022년 11월 28일 설립했다. NOHJPRO의 주요사업은 코스메딕 제품의 유통, 판매, 수출, 디자인 제작 등이며 브랜드는 Dr.HeAler닥터힐러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K-뷰티시장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풍기인삼 미용 제품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인삼 소비를 증가시키고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영주 풍기인삼축제 방문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대표단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참석과 주요 기관 방문을 위해 영주시를 찾았다. 지난해 4월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대표단은 영주시청을 방문해 민간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지속적인 문화·관광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에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대표단 17명을 공식 초청했다. 대표단은 축제장을 방문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즐길거리 체험,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영주시청과 영주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간 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주의 문화·관광자원 홍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초둔진 대표단은 영주청년회의소 관계자와 함께 민간차원의 문화·관광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추정백 회장은 “영주의 대표축제 풍기인삼축제에 참석,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민간차원의 문화·관광교류가 확대돼 양 도시의 시민들이 깊은 우정과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초둔 JCI와 영주 JCI는 청년의 사회 참여와 발전 운동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1982년부터 42년 간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민간단체 간 교류를 시작으로 두 도시는 2004년 11월 14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지 20주년이 되는 현재까지 서로 대표 축제에 참가해 국제적 성공을 응원하며 상호 협력하는 우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영주시 2025년 콩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콩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생산에서 소비, 가공, 유통, 품종개발 등 전과정 융복합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영주콩 부석태 산업 발전 모델 완성을 추진한다. 시는 부석태 산업 관련 대상자를 12월 중 공개 모집해 융복합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부석태 생산 작목반, 영농조합, 2모작 작목반 등, 수확·건조·저장 지역농협, 부석태 가공업체, 지역농협, 부석태콩 음식점, 품종개발 등이다. 사업은 1년 차에는 기후변화 대응 생력화 콩 안전생산단지조성과 2모작 실증재배 및 가공공장 장비보강, 재배교육 및 컨설팅을 중점 추진한다. 2년 차에는 신제품 개발과 생산, 6차산업 연계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의 실천 과제가 이어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석태 재배면적은 73ha에서 100ha로 커지고 생산량은 130t에서 200t, 조수익은 8억4500만원에서 13억원으로 증가가 기대된다. 가공 분야에서도 전통된장 등 6종 제품의 매출액이 21억38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석태의 전략적 발전 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쌀 생산 적정화 및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석태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제품의 다양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부석태를 대표 K-푸드로 육성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SK스페셜티·소셜벤처 전통시장 활성화 나섰다

SK스페셜티와 소셜벤처인 리쿼스퀘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SK스페셜티와  리쿼스퀘어는 12, 13일 이틀간 열린 오픈 인디 도어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공연 관람과 전통시장 상품 구매 바우처를 지원했다. 리쿼스퀘어는 중앙시장의 숨겨진 매력을 부각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디밴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는 인디 밴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1팀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오예린, 이풀숲, 서예안 등 영주 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리쿼스퀘어는 SK스페셜티가 50억 기부금을 출원, 영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이다. 리쿼스퀘어는 중앙시장에 설립한 양조장을 관광 상품화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리쿼스퀘어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곰표 밀맥주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현재 영주 사과를 원료로 한 브랜디를 개발한 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스페셜티는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연 티켓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했다. 참관자들은 특별한 문화 체험, 전통시장은 소비 진작의 기회를 가졌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가 문화향유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SK스페셜티도 그 취지에 공감해 함께 지원에 나섰다”며“영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산림 분야 진로 캠프 눈길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림 분야 진로 캠프를 운영중이다. 이번 캠프는 당일형과 1박 2일 숙박형 등 두 가지 유형이다. 산림 분야 진로캠프는 진학이나 취업을 앞둔 중·고등학생에게 산림 분야의 직업·진로 체험 기회 제공과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운영 내용에는 산림 분야의 직업을 알아보는 숲을 꿈꾸다, 숲길 걷기 및 해먹 명상으로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숲에 안기다, 숲속 조별 미션을 해결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힐링로드 마음잇기 등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치유원에서 운영 중인 산림분야 진로캠프는 숲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MBTI와 연결해 자신에게 맞는 산림분야 직업을 찾아보는 강의형 프로그램과 직접 산림치유지도사 또는 숲해설가가 되어보는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캠프, 산림 분야 직업·진로 체험 캠프, 탄소중립 캠프, 리더십 함양 캠프, 면역력 증진 캠프,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등 6가지 테마의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권영록 치유원장은 “숲속 힐링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 탐색에 고민 중인 학생들이 숲에 관한 흥미와 산림 분야 직업에 관심을 갖고, 산림복지나 산림생태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0

동양대학교 e스포츠 지역 사회 교류 강화

동양대학교 e스포츠사업단은 재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e스포츠 지역 사회 교류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2025년부터 수도권 유일의 4년제 e스포츠학과를 운영, e스포츠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양대학교는 영주시가 주최한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이스포츠사업단과 서포터즈 학생들이 참여해 진로상담과 대회 지원 등 e스포츠를 통한 지역 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서포터즈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e스포츠를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e스포츠사업단장 겸 e스포츠학과 책임교수는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은 전문 인력의 양성에 달려 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e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교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동양대학교 이스포츠사업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융합형 맞춤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스포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정보는 동양대학교 입학홍보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0

영주시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라디오 안내에 따라 최종 목적지까지 걸어요

영주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를 소지하고 정해진 주파수에서 방송되는 안내에 따라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걷기 운동이다. 경북도내 구곡이 아름다운 영주·상주·성주·문경·김천·안동 등 6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영주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은 배점주차장에서 출발해 초암탐방지원센터로 걸어 내려오는 약 4km 구간에서 실시된다.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된 구곡길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라디엔티어링에 참여하는 방법은 구곡길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배점주차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구곡의 아름다움과 경북 구곡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MZ세대 여행트랜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여행장소로 이미지 메이킹하고 라디엔티어링 외에도 구곡길 홈페이지 개설 및 BI 개발, 지역별 테마 설정 등 경북의 구곡길을 하나의 브랜드로 개발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트레킹코스로 산림 관광자원화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올해는 이전에 진행했던 라디엔티어링보다 다양한 볼거리로 찾아뵐 계획이다”며“많은 분들이 직접 찾아주셔서 퇴계이황선생도 반한 죽계구곡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9

영주시 행안부 2024년 자전거도로 모범도시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전거도로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경북 영주시와 구미시, 광주 광산구, 전북 고창군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영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무섬마을에서 영주댐간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영주 지역은 희방사역·무섬마을, 용혈폭포에서 내명2교 구간은 바이크 탐방로가 조성됐지만 두 구간이 단절돼 농어촌도로를 이용해 라이딩할 경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기존 콘크리트 포장 농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데크로드 1035m를 신설해 무섬마을·영주댐 간 단절된 구간 연결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로 주요 거점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어 라이더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과 영주호 주변 관광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지속적인 관련 인프라 확충으로 명실상부한 자전거 모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9

영주시 가흥어린이테마공원 개장

영주시는 8일 가흥어린이테마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흥어린이테마공원은 어린이테마공원 부지면적 4166㎡, 지하주차장 97면, 연면적 154㎡의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됐다. 2019년 생활SOC 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0년 실시 설계 용역, 2021년 예비 BF 심의 및 공사 착공을 거쳐 올해 7월 준공됐다. 가흥어린이테마공원 시설중 공원과 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의 창작·공부·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지하주차장은 가흥신도시 주차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공원 및 지하주차장 임시 개방에 따라 인근 이면도로의 불법주정차가 줄어들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상부 공원에는 여가를 즐기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공원과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및 공부공간으로 이용되는 가흥신도시의 생활복합공간으로 지하주차장은 불법주정차 감소 및 원활한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어린이 합창 공연과 개회 및 추진경과 보고를 거쳐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