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SK스페셜티 매각 관련 시정질의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이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해 영주시의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주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 의원은 SK스페셜티는 영주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이번 매각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하고자 시정질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용 안정성과 안전 관리 대책, 기업의 지역 이탈 방지 등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수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 및 재무 안정성 유지 계획과 함께 SK스페셜티의 매각 수익 일부를 영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하도록 요청할 의향이 있는지를 따졌다. 또, 매각 이후 고용 안정과 추가 채용 등 장기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기업과 협력할 계획이 있는지, 과거 안전사고 사례를 감안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이 있는지도 물었다. 인수기업의 경영 상황 변화에 따른 지역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 등 정책 추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김병창 의원은 “SK스페셜티는 영주와 함께 성장한 기업인 만큼, 이번 매각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책을 마련해 줄 것을”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9

풍기인삼축제·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평가보고회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 장날 농산물대축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의 큰 동력인 것으로 평가됐다. 영주시는 19일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두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약 48만명의 방문객과 37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장 환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를 유도한 씨름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 등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반해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 부족, 청소년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 인삼을 활용한 독창적 음식 개발 등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농특산물대축제는 전년보다 넓어진 축제 공간과 시식 행사, 경매 이벤트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생방송 중계를 통해 영주의 농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천에 취약한 축제장 환경,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강조할 수 있는 전시 부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과제와 의견을 토대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2025년에도 주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9

중앙선 도담·영천 철도 복선화 사업 20일 완전 개통…영주와 청량리 1시간 30분대

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된 중앙선 도담·영천간 철도 복선화 사업이 20일 완전 개통된다.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은 연장 145.1km 구간에 총사업비 4조 4511억 원이 투입됐다. 도담·안동 구간 73.8km는 2022년 7월 개통되고 이번에는 안동·북영천 구간 71.3km가 개통돼 청량리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KTX 운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통으로 안동·청량리 구간은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최대 시속 250km로 증속 운영되고 안동·북영천 구간은 시속 150km로 운행된다. 내년 말까지 안동·북영천 구간도 시속 250km까지 증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주에서 청량리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특히, 부산까지는 기존 4시간 50분에서 2시간 1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KTX-이음은 주중 16회, 주말 18회 운행되며 이 중 6회는 부산 부전역까지 직통으로 연결된다. 영주시는 중앙선 개통을 대비해 지역발전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후된 영주역사 신축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왔다. 시는 역사 신축과 연계해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시민의광장 조성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영주역사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민과 역사 이용객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휴천2동과 휴천3동을 연결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중앙선 개통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해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영주호, 부석사, 무섬마을 등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한 관광 프로그램과 맞춤형 관광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영주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철도 고속화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8

영주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토지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평가로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실적, 토지이동 처리실적, 지적측량 검사실적,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12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통합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지적측량, 개발행위 허가, 토지이동 신청을 위해 각각 별도의 위임장을 제출하던 것을 한 장의 위임장으로 신청·처리가 가능해져 민원편의를 개선했다. 또, 드론 인력 양성과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기술은 지적측량, 도시계획, 건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박상훈 토지정보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7

영주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단계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영주역 주변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상권활성화도로는 영주역과 남부교차로를 잇는 길이 약 440m 구간으로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과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전선지중화와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해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다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 2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 정비와 전선지중화 공사와 연계된 작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선된 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영주역 신축 사업과 맞물려 추진됐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역세권과 원도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역 신축과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도심 이용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역세권에 시민들의 유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7

전풍림 영주시의원, 공직자 인격권 보장 구조적 결함 개선 제안

전풍림 의원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공직자 인격권 보장 및 구조적 결함에 대한 전면적 개선·보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올해 3월, 직원의 인격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시행중이지만 시행 후 1년도 되지 않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반성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고인과 유족은 물론 같이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이 제안한 내용은 관련 법·규정의 이행과 관련된 사항으로 직장내 괴롭힘은 물론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의 주기적 시행,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시행, 괴롭힘의 패턴별 맞춤형 지원책 및 대응 방안 마련, 공무원 노동조합의 적극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특정 사건이나 현상만으로는 공직자 전체의 인격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한계를 지닐 수 있어 보다 큰 틀인 구조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안전한 공직사회를 위해 영주시 직장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긴 내용의 적극 이행과 실태조사의 공표, 모욕 및 명예훼손, 부당지시, 따돌림 및 차별, 업무 외 강요, 갑질, 폭행 및 폭언, 복합적 괴롭힘 등 유형별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조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공무원 노동조합에 대해 “공무원들의 근로조건 유지 및 개선,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 도모 등을 목적으로 자주적으로 조직한 단체”라며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동료 공무원들이 직장 내부 문제로 심각한 심적 갈등을 겪지 않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6

영주시 필리핀 현지 계절근로자 선발단 파견

영주시는 15일 필리핀 현지에 계절근로자 선발단을 파견하는 등 계절근로자 수급을 통한 내년도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대책 마련에 나섰다. 계절근로자 선발단 파견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 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농가별 맞춤형 근로자 선발과 현지 사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필리핀 로살레스시 파견단은 영주시 농촌인력팀장 및 전담팀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박남서 영주시장과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 시장이 체결한 업무협약 및 추가합의서에 근거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인삼, 사과, 생강 등 영주시 농작업에 적합한 신규 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농가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령, 성별, 체격,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면접 및 테스트를 진행한다. 파견단은 17일 지원자의 영농작업 가능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외발수레 끌기, 사다리 타기, 모래주머니 옮기기 등 농작업 능력을 테스트한다. 18일에는 체격조건, 혈압, 색맹 여부 등 기초 건강검사를 통해 농업 작업 부적격자를 선별한다. 최종 선발자는 개별면접을 통해 태도, 성실성, 이해력, 농기계 활용 능력,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요구에 맞는 인력으로 매칭된다. 선발단은 19일 최종 선발자와 성실근로 재입국자를 대상으로 한국 예절, 근로자 인권교육, 계절근로사업 안내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농가가 추천한 성실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과 동향을 파악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인력팀 신설 이후 시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성실근로자들이 2∼3년 차에 접어들며 농사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며“농가가 일손 걱정을 덜고 농업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6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 중요

영주시의회 손성호사진 의원은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손의원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정비상활주로를 실질적인 드론 시험 및 교육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기업 유치와 산학협력의 적극 추진,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 발굴 마련 등 3개 안을 제시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인용해 현재 드론산업의 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704억원에서 올해 약 9500억원, 2030년에는 1조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드론 시장 역시 2021년 32조원에서 2032년 146조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드론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과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업적·산업적 잠재력이 매우 커 영주시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 주력 산업으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안정면에 위치한 비상활주로는 드론 실증 시험장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 9월 한화시스템은 저고도로 접근하는 적 드론을 방어하기 위한 대(對)드론 체계 사업의 성능 확인 시험을 안정 비상활주로에서 진행하고 11월 15일에는 드론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작전사령부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조했다. 이 같은 배경은 비상활주로가 드론 실증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는 드론 분야에서의 산학 협력을 위한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K-드론 센터와 산학협력 선도 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재학생 전원이 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호 의원은 드론 산업은 영주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분야로 전문 인력 확보와 드론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적극 검토되야 할 분야라 고 주장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5

경북항공고등학교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선정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13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심사에서 경상북도 전체 우수학교로 지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관련 학교의 지원 정도, 교과 운영 성과, 학생 관리, 취업 성과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경북에서는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 정비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갖춘 우수한 인재 양성이란 목표로 모든 학생이 항공 정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측은 필수 자격증과 선택 자격증으로 분류해 1, 2학년 재학 중 필수 자격증을 포함해 3∼4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과 3학년에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 자격증을 2∼3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4회 정도 시행되는 기능사 시험에 대비 모든 학생이 합격할 수 있도록 1차 필기시험부터 실기시험까지의 전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 기능사 시험의 출제 기준을 분석해 정규교과 내용과 연계한 전문화 융합 교육을 실시해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생들의 항공 정비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항공정비사 면장과정, 항공산업기사, 기능사 10종, 디지털 자격증, 드론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항공 정비업무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 취득 및 각 군의 항공 정비 부사관 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항공 정비의 다양한 분야를 배움으로써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정비 분야를 찾고 전문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종칠 경북항공고 교장은 “도내 유일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방증”이라며“한층 발전된 교육과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5

연장·야근수당 8000여만원 미지급 병원 시정조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근로자의 연장·야간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관내 소재 A병원에 시정조치를 내렸다. 영주지청은 A병원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근로자 24명의 연장·야간근로수당 8000여만원을 미지급하고 주 1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 실시 근로일 종료 후 11시간 이상의 휴식 시간이 부여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근로기준법상 연장·야간근로는 근로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관계로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단,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간에 12시간 한도로 주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를 받는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등에 대해서는 1주 1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하게 하거나 휴게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같은 경우에도 근로자대표와 서면으로 합의를 거쳐야 한다. 특히 보건업종의 특성상 휴게시간의 자유로운 사용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근로시간으로 간주돼 별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거나 연장근로수당 지급 혹은 대체 휴일 부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근로기준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연속 11시간 이상 휴식시간 부여 조항은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충분한 휴식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특히 근로 강도가 높은 보건업 등에서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사업장 근로감독시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미지급 임금 및 임금체불 여부 확인을 위해 사업장 감독을 엄정하고 면밀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2

‘꿈의 오케스트라’ 열 번째 이야기…14일 영주시민회관 공연장

영주시는 14일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영주의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아동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4월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열 번째 정기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관내 초등·중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50명의 단원들이 40회 이상의 합주 연습을 통해 연주자로 성장한 결실을 선보이고 한 해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행사다. 2024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을 시작으로, 리처드 로저스 작곡·로버트 버클리 편곡 내가 좋아하는 것들, 에밀 발트토이펠의 벨라 보카 폴카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펼친다. 특별출연에는 비올라 솔로 한가은의 요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과 첼로 솔로 이제현의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연주 및 바리톤 권용일의 대장금 OST 하망연, 임긍수의 사랑하는 마음 등이 무대를 꾸민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이번 공연은 전 좌석 선착순 입장에 따라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협연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1

영주시 계절근로자 사업 마무리

영주시가 지역 영농 지원을 위해 실시한 계절근로자 사업이 마무리 됐다. 올해 영주시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마발라캇시에서 온 근로자 293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 101명, 베트남 타이빈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 등 총 연인원 423명이 영주시 주요 농작물인 인삼, 사과, 생강 등 수확과 정리작업을 지원하며 영농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3개월간 387농가에 총 연인원 1822명의 인력을 중개해 농민들의 영농 인건비 부담 절감과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유치 인원을 50명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025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신청은 167농가에서 501명에 달하고 있다. 연장근로 신청과 하반기 추가신청까지 포함하면 유치 규모는 올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도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 현지 면접 및 영농·건강 테스트를 실시해 우수 근로자 확보에 나선다. 영주시에서 영농 일손을 도왔던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7명,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21명 등 총 98명은 8일과 9일 영주시가 마련한 환송식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내년에도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 제공과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9

영주시 경량소재산업 육성 과제발굴·신규과제기획 연구용역 보고회

영주시는 베어링 산업 및 연계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과제기획, 경량소재산업 육성 과제발굴 및 추진전략수립 두 건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형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장과 김기영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장 및 관련 부서장, 기관, 용역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결과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보고회는 2025년 종료 예정인 베어링 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후속 사업 준비를 위해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보유한 연구 장비를 활용한 트라이볼로지(Tribology) 기술 기반 신규 과제가 발표됐다. 트라이볼로지 기술은 마찰, 마모, 윤활 등의 현상을 다루는 기계 분야 핵심 기술로 이 과제를 통해 베어링 제조 기술의 고도화와 영주시가 베어링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보고회는 2025년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사업 종료후 연속 사업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경량소재 용접·접합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 연구 내용이 발표됐다. 이번 과제는 미래자동차 경량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용접접합 플랫폼 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국내 경량소재 및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베어링 산업과 경량소재산업은 영주시가 미래형 첨단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라며“시와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고 영주시가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8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영주시는 규제 혁신과 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등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부서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심사와 영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농업정책과 이재덕 농촌인력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관련해 실무팀을 구성해 필리핀 현지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정적인 해외인력 확보와 무단이탈 근로자 감소라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지방시대정책실의 박다솔 , 세무과 서민석 주무관, 친환경농업과 정도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문화예술과 사공정길 학예연구사, 농촌지도과 김채은 농촌지도사, 영주1동 김류수 주무관이 뽑혔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시장 표창,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 및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사상 우대 조치가 제공된다. 또, 우수사례는 시 홈페이지 및 내부망 게시와 전국 홍보를 통해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무원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라며“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에게는 합당한 보상 제공과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8

영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보건소가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도록 지원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선행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영주시보건소는 관내 338개 경로당 5805명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혈관튼튼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방문 검사와 교육을 병행했다. 또, 장애인 취미교실 프로그램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시민건강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레드서클 존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고혈압·당뇨병 환자 자가관리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강좌 제공과 케이블TV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 송출, 기관 홈페이지 및 대형 전광판 활용 홍보, 당뇨합병증 예방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과 관리에 힘쓴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자와 고령화로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5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소재지 이전 조건부 허가

영주시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소재지 이전행위 조건부 허가를 승인받았다. 보물로 지정된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의 현재 위치는 불상의 원래 위치가 아니며 주변 환경과 역사·문화적 연계성이 부족한 도심지에 자리 잡아 오랫동안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영주시는 이전 위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합한 이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은 지난달 21일 전주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제11차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조건부 이전 허가가 최종 결정됐다. 주요 허가 사항은 보물로 지정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 주변 부지로의 이전이다. 시는 내년부터 이전 및 보존계획 수립, 불교유적공원 조성계획 등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이전과 관련된 모든 단계에서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최종 승인을 득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1917년 일제강점기 당시 남산들 제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후 영주초등학교 앞으로 이전했다가 1988년 현재의 아이신나실내놀이터인 구 도립도서관 전정으로 옮겨졌다. 시는 불상 보호 규제로 지연됐던 주요 도시계획사업들도 이전 허가에 따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에는 가흥신도시∼세무서 사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구학공원 트리탑 스카이워크 조성공사 등으로 도로 선형 변경 및 국·시유지 활용 등 계획 조정을 통해 약 9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건부 허가는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구도심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이전 과정에서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과 철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이번 사례는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5

영주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우수사례 공모전 2연속 전국 최우수상

영주시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이정혜 주무관이 개인부분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주 적십자병원과 협력해 만성질환 건강교실 운영,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 합병증 검사 항목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먼 거리의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영상기기를 통해 의사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진료 후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의약품 수령까지 가능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는 2023년에 1022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927건의 원격협진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 원격협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해 연 2회 대면진료 및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한층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4

노벨리스 코리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3만장 기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3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서 3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과 서울 사무소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240여명은 기부에 참여했고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40여명이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6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벨리스는 200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920여명의 직원이 현장 봉사에 참여해 왔다. 이상인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올 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연탄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대진 노벨리스 코리아 봉사대 회장은 “노벨리스 코리아 봉사대는 사랑의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기부로 영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분들과 함께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연탄 기부 외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나들이 지원, 밑반찬 배달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영주로봇장학팀 운영 및 영주로봇대회를 후원하고 경북도청과 협력해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지역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