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 풍기인견 페스티벌 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서 개최

인견은 영주가 자랑할만한 특산품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는 영주의 킬러 콘텐츠이기도 하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영주 풍기인견 페스티벌이 4일부터 6일까지 영주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열린다.매년 대도시를 방문해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소개해 왔던 풍기인견 페스티벌은 올해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인견 본고장 영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기획행사로 손님을 맞는다.행사 기간 운영되는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풍기인견 제품을 선보인다.개막일인 4일 오후 1시에는 페스티벌의 백미로 꼽히는 풍기인견 패션쇼가 펼쳐진다.이번 패션쇼는 새롭게 연구 개발 중인 인견과 대마의 복합원단으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며 탭댄스 퍼포먼스 팀 코리아탭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댄스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풍기인견 페스티벌 기간 중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풍기인견 사행시 짓기 등 응모대회를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또, 풍기인견 자연색 체험 부스에서는 스카프 만들기와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풍선을 선물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여름철 대표 섬유인 풍기인견의 우수성이 많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갖고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보다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직접 전하고 정품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올해는 인견 본고장으로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2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발걸음 닿는 곳마다 축제 무대

선비정신은 경북 영주를 상징하는 주요한 정신문화 유산이 분명하다. 영주시를 대표하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문정둔치와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선비문화축제는 유교 성지 영주에서 즐기는 전통체험 축제로 발길 닿는 곳마다 축제장이 된다.올해 축제는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악단 공연, 교지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선비정신이 담긴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이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지난해 축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전국 팔도 선비퍼레이드가 더 풍성해진 모습으로 올해도 재현된다.전국 단위 모집 공고를 통해 모집된 14개의 경연팀과 영주시 각 읍면동, 풍물패, 취타대, 외국인 행렬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비의 모습을 특색있게 표현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선비 드론쇼는 500여 대의 드론이 전통 색상을 활용한 기하학적 연출로 소수서원과 신바람 난 선비의 모습을 형상화한 가지각색의 모습을 구현해 영주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 열려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축제장에서는 선비의 역사와 특성, 영주 선비정신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된다.주무대가 마련된 문정둔치에서는 선비 홍보관, 선비아트 전시, 선비 시간여행을 떠나다,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치유 동의보감, 지역상생 동행마켓, 한복선비소품 체험, 먹거리 장터 등 선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을 체험할 수 있다.선비촌에서는 선비촌 일상재현, 선비촌 명가명주, 마음을 그리는 시간,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서 등 옛 선비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선비로드 밤을 걷는 선비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에만 특별 개방되는 소수서원의 야경을 만나볼수 있다.영주문화관광재단 이태훈 사무국장은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한류 정신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선비의 현대적 재해석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1

SK스페셜티 영주시에 청년창업 꽃 피우다

SK스페셜티는 최근 영주시에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STAXX 프로젝트는 SK스페셜티 사업장이 위치한 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겪는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12월 경상북도, 영주시, 임팩트스퀘어 등과 함께 시작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영주 농산물과 관광 자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10개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STAXX 파노라마에서는 지난 3년간 프로젝트가 창출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분석하고 향후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10개 소셜벤처의 연매출은 2022년 22억7000만원에서 2023년 28억7000만으로 26.4%가 증가하면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지난해에는 SK스페셜티와 경북도가 조성한 경북 청년애꿈 임팩트 펀드에서 지원한 투자금 28억원 외에 소셜벤처가 직접 21억8000만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또 소셜벤처는 지난 3년간 지역 경제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지역 농산물 구매와 주민 고용 등 2억8000억원의 지역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관광객을 포함 2200여 명의 관계인구를 창출했다. 또 30여 명의 청년이 영주로 이주하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SK스페셜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50억원을 기부한 뒤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 창업자 교육 및 네트워크 조성, 거점 교류공간 구축 등에 주력했다.STAXX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주류를 개발, 소멸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리쿼스퀘어,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블랭크, 소백산 유휴 야영장을 활용한 캠핑 프로그램 백패커스 플래닛, 지역 농산물로 건강기능 음료수과 화장품을 개발한 비네스트와 디캔트 등이 대표적 사례다.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한 결과 영주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싹이 트고 있다”며“STAXX가 지역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국내 대표적인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STAXX 프로젝트 성과를 치하하며 SK스페셜티와 임팩트스퀘어에 표창장을 전달했다.경북도는 소셜벤처한국수산기술연구원에 스케일업 우수기업상, 영주시는 피노젠에 스케일딥 우수기업상을 수여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1

죽계별곡의 고장 영주에서 제39회 전국 죽계백일장 열려

선비와 학문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린 영주시가 그에 어울리는 축제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는 이달 4일 영주 선비촌에서 제39회 전국 죽계백일장을 개최한다.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열리는 전국 죽계백일장은 198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9회째를 맞고 있다.죽계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을 참가 대상으로 안축 선생이 순흥면의 아름다운 산수와 미풍을 노래한 죽계별곡의 고장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백일장이란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참가 부문은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한다. 단체 신청은 메일(hjkim@naver.com)로 개인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시상은 운문과 산문 각 부문에서 초, 중, 고, 대학일반부별로 장원과 차상, 차하, 참방의 우수작품 상급을 정하고 총 56명을 선정해 행사 당일 시상을 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584만원이다.황정희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장은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백일장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선비의 본고장 영주시에서 열리는 죽계백일장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안축선생의 본관은 순흥이며 고려후기 지밀직사사, 판정치도감사 등을 지낸 문신이자 문인으로 경기체가 관동별곡(關東別曲)과 죽계별곡(竹溪別曲), 근재집(謹齋集)이 전해지고 있다.1347년 흥년군(興寧君)에 봉해진 안축선생은 순흥 소수서원에 제향 됐으며 시호는 문정(文貞)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1

영주 농특산품 북미 진출 청신호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북미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주시 방문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지난달 24일 LA 소재 울타리 USA 본사 및 미국 영주홍보관을 방문해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지난달 26일엔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시식 활동을 가졌다.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젊은인견, 나드리푸드, 소백산아래, 흙사랑, 사랑애부석태된장 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영주마실푸드앤헬스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방문단은 밴쿠버 현지 한인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영주시 농특산품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적극 나섰다.현지 판촉행사에서는 영주 사과로 만든 애플슬라이스 사과칩, 부석태로 만든 분말형 전통 청국장, 찹쌀 부각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안정농협의 영주 일품쌀은 우수한 미질과 찰지고 윤기나는 밥알로 현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홍삼 외 사과칩, 부석태 청국장, 찹쌀 부각, 안정농협 일품쌀은 4만 달러 추가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30

‘안빈낙도’ 선비 풍류 즐기러 선비촌으로 오세요

‘안빈낙도’ 의 고장 영주서 선비 풍류 즐기세요. [영주] 영주시는 5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순흥면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안빈낙도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의 세부사업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과 풍류를 체험해보는 전통문화체험과 로컬푸드체험으로 진행된다.안빈낙도 음미하기 주요 행사는 안빈낙도 선비상회, 치유요리 교실, 조부모와 함께하는 특별한 한 상, 술빵 만들기, 대패 생강엿 만들기 등 선비촌 근사한 한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추석 연휴에 열리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투호, 윷놀이,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 선비놀이 한마당, 전통 한지체험, 천연염색 체험, 목공 체험형 선비, 공감 오늘, 전통 의상 대여 및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 주는 선비촌 오픈 스튜디오, 선비촌 일상재현 프로그램 등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장하는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특산물과 지역 특색을 살린 공예품·기념품·먹거리를 판매한다.선비상회는 지역 농가와 청년농업인들이 판매자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특히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개최 첫 주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영주시 대표 문화축제인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를 통해 영주 주요 관광지와 전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30

영주시 특별기획전 풍기인삼협동조합 116년 발자취를 따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이어져 내려온 풍기 지역의 인삼 경작인과 판매인, 조합원들의 노력과 그 결실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함께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합니다."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맞춰 5월 1일부터 특별기획전 ‘풍기인삼협동조합 116년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개최한다.2025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은 1908년 인삼협동조합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된 풍기삼업조합의 116년간의 역사를 소개한다.풍기삼업조합은 개성 출신의 지식인으로 풍기에 정착해 인삼업을 일으켰던 이풍환 선생이 인삼 및 홍삼 수출 이익을 점유하고자 강제로 시행했던 일제의 홍삼전매제에 대항하고 인삼 경작인과 판매인들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주변인들과 뜻을 모아 설립했다.풍기인삼조합은 결성 당시 일제의 압박으로부터 풍기 인삼업에 대한 권익 보호와 조선총독부 특허국에 고유 상표 등록과 박람회에도 인삼을 출품, 수상하는 등 풍기인삼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노력에 적극나섰다.광복 이후에도 조합의 역할을 다양화해 정부의 인삼 및 홍삼 정책에 대응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전신인 풍기인삼 전진대제를 1984년에 처음 개최했다.이번 특별전은 풍기인삼조합의 116년간의 변천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지와 스티커를 비치해 조합의 역사를 쉽고 배울수 있는 공간과 로비에는 산신도 포토존을 설치해 인삼박물관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9

영주시 K-웰니스관광 중심이 되다…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영주시의 국립산림치유원과 소백산생태탐방원이 선정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5회 연속,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신규로 뽑혔다.올해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자연치,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6가지 주제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 현장평가를 거쳐 신규로 13개소를 선정하고 기존 선정된 64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77개소를 선정했다.산림치유 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은 2017년에 웰니스관광지로 최초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재지정을 받아 치유관광 분야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있다.신규로 선정된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 치유활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소백산생태탐방원이 진행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신규 유치 활성화를 평가한 K-컬쳐 특화상품 공모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 대상 가장 매력있는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9

영주시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사업

영주시는 2024년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최근 여행 트랜드에 맞춰 15명 미만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 체류형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지원기준은 관외 거주자로 영주시에서 1박 이상 숙박과 관광지 등 2개소 이상, 음식점 등 3개소 이상 방문하고 영주시 관내에서 지출한 영수증 합계가 15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30만원 이상일 경우 6만원, 50만원 이상일 경우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여행시작 3일 전까지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시 담당자와 협의 후, 계획에 의거 영주시를 여행한 후 여행경비 지원금 신청서를 구비 기한내 제출하면 된다.지원금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여행한 경우 당월 말일까지 신청하면 익월 15일까지 지원금을 지급받고, 매월 16일부터 말일까지 여행한 경우 익월 15일까지 신청하면 익월 말일까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 체류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영주시의 매력에 반하고 여행경비도 받아갈 수 있는 기분좋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8

영주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신해진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선정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 신해진 교수. 영주시는 지난 26일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 신해진(64)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신 교수는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선비정신을 모범적으로 계승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신 교수는 왜란과 호란, 명나라, 후금 관련 등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 정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고 선조들이 겪은 내적 갈등과 도덕적 선택 및 사회적 책임감을 통해 선비들이 어떻게 유교적 이상을 지키려고 했는지 밝혀왔다.또, 80편의 국·한문 소설을 번역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과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에 노력하는 등 고유의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영주시는 2018년 5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식은 5월 4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 때 열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8

영주경찰서 청렴·인권 홍보 및 슬로건 공모 우수작 시상

영주경찰서는 25일 청렴, 인권 의식향상 홍보 물품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영주경찰서 소속 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차에 걸친 심사에서 최우수작 각 1점, 우수작 각 2점, 장려작 각 20점 등 총 46점을 선정했다.최우수작 2명은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 우수작 4명은 경찰서장 장려장 및 부상, 장려작 40명은 소정의 기프티콘을 수여했다.최우수 수상자는 황지현(주무관), 장수진(경장, 경비안보과)씨가 각각 차지했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홍보 물품 아이디어 탁상용 거울과 표어는 청렴, 인권 의식향상을 위한 홍보물품으로 제작해 영주경찰서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우수작에 대해서도 청렴, 인권 의식향상을 위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활용해 기본과 원칙 중심의 직무 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민문기 서장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공모전으로 개개인이 청렴과 인권 의식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소통과 배려, 존중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및 기본과 원칙 중심의 직무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영주서는 11년 3개월 동안 음주운전 등 경찰공무원이 이행해야 할 의무위반 사안은 발생하지 않아 모범적인 경찰행정과 근무상태를 보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5

영주시 군장병 대상 고민상담소 운영

영주시는 25일 육군 50사단 영주봉화대대 안보관에서 군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시는 특수한 환경에 있는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한계를 고려해 20대 청년이 밀집된 군부대에 상담소를 차렸다.청년 고민상담소는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5가지 정신건강 컨텐츠관으로 구성했다.이날 상담소에서는 정신건강 퀴즈풀기, 긍정 메시지 작성,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블록 망치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시는 청년 대상 정신건강 자가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대상자는 집중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김문수 보건소장은 “경제적 문제, 취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고민상담소가 마음의 위안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서비스 확대와 하반기에는 사업장을 방문해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힘든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민상담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5

관사골에 비친 달빛 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4 영주 원도심 야행’이 5월 4일과 5일, 10월 5일과 6일 총 4회에 걸쳐 영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원도심 야행은 총 12회에 걸친 기관사 투어 프로그램이 전 회차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올해는 5월과 10월, 봄과 가을로 나눠 진행한다. 5월에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10월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기간 중에 개최돼 영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축제와 원도심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야행 구간은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365시장·후생시장·근대역사문화거리 투어·관사골 일대·할매떡방마을센터·종착지인 부용대를 끝으로 종료된다.야행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기관사 투어와 상시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된다. 올해는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기관사 투어를 총 28회로 늘렸다.기관사 투어는 야행 당일 오후 6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총 7회씩 운영되며 회차별로 20명씩 인솔자와 함께 원도심을 다니며 영주 원도심의 역사와 장소들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가며 투어를 이어간다.상시 프로그램은 추억의 물품 전시를 비롯해 원도심의 각각 다른 장소를 다니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관사골 리사이클링 체험, 딱지치기, 구슬치기, 전통 놀이 체험, 떡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기간 중 열리는 원도심 야행을 통해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와 영주만의 특색 있는 야간 콘텐츠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야행 프로그램이 원도심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5

영주 안정농협 ‘8·15광복쌀’ 첫 모내기

영주 안정농협은 24일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한 8·15 광복쌀의 올해 첫 모내기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 농가에서 실시했다.8·15 광복쌀은 매년 8월 10일을 전후해 생산·판매한다. 올해 8·15 광복쌀의 모내기 품종은 극조생종인 빠르미벼, 해담벼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다.안정농협은 재배단지 5농가 20ha를 영주시 안정면과 장수면 일대에 조성해 조곡 12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8·15 광복쌀은 2013년부터 영주시와 연계해 안정농협이 광복절 무렵에 생산되는 햅쌀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취지로 생산하고 있다.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추석용 햅쌀로 브랜드화한 8·15 광복쌀은 조기 수확으로 지역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2020년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8월 13일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에 8·15광복쌀을 직접 전달해 독도수호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독도의 소중한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8·15 광복쌀은 올해 지속되는 쌀값 하락 및 소비 둔화에 우리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명품 햅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농협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정농협 대표 브랜드인 영주 일품쌀은 올해 처음으로 북미지역 해외 수출을 추진해 영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4

영주시 서천 둔치 자전거로 달린다…27일 자전거 페스티벌 열려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4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이 27일 영주교 서천 둔치에서 열린다.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은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주행 구간은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적서교를 돌아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참가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는 개별 지참해야 하며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대해 경품권, 간식 및 기념수건이 제공된다.권정상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서천 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시는 2014년부터 영주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운영 중이며 자전거 사고에 대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 시 10만원부터 30만원의 진단위로금과 2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하고 사망 시 500만원, 후유장해 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자전거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4

(사)영주시관광협의회 플리마켓 이음 행사…지역 업체 생산품 및 특산물 판매

영주시가 주관하고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플리마켓 이음 행사가 26일 영주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영주 지역 12곳의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개소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영주 이음센터를 알리고 지역 업체가 생산 및 판매하는 특산물을 홍보·판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판매 제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수제덖음꽃차, 소백산 딸기를 활용한 딸기청, 지역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우유를 활용한 요거트, 소백산자락에서 생산된 도라지를 활용한 가공식품, 청정영주한우를 조리하게 쉽게 만든 밀키트, 풍기 인삼을 활용한 인삼막걸리 등이다.이밖에도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생산·판매하는 건어물, 참기름과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되찾은 관사골 떡방에서 생산된 인절미도 만나볼 수 있다.김택우 (사)영주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영주 이음센터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소통의 장소임을 알리고 민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활성화 시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돼 영주시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조성한 영주 이음센터는 방치되던 영주시 3급 관사를 리모델링한 시설이다.(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지난해 5월부터 5년간 관리위탁을 맡아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 무인카페, 회의실 및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2

영주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주민설명회

영주시는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은 구도심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야경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야간경관계획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시민들의 안전 보장과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중간보고 및 설명회에서는 시 전체의 야간경관 가이드라인과 권역별 경관 특성에 따라 선정된 7개의 야경 명소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시는 서천 야간경관 조성의 시범사업 구간으로 서천교∼한정교 구간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특색있는 경관 조명 연출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 원당천 산책로는 야간에 어두워 시민들의 이용이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소수서원은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특색있는 관광형 야경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야간경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조한철 도시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야간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특색있는 야간 명소를 발굴하고자 한다”며“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1

영주시, 북미서 지역 농특산물 알린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농특산품 판촉행사, 역이민자 사업협의를 위해 20일부터 10일간 미국·캐나다 순방길에 올랐다.박 시장은 21일 뉴욕 하인리히 파크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한다.하인리히 파크는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을 따라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원으로 연간 8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폐산업시설 활용 우수사례다.22일에는 재외 동포들이 살던 환경과 문화를 재현하는 영주 K-글로벌빌리지 사업에 대해 전미주한인부동산전문가협회의 의견 수렴 및 업무협의를 진행한다.또, 뉴욕 한국일보와 중앙일보를 방문, 인터뷰를 통해 방미 목적과 영주시의 지역 자산을 홍보한다.24일부터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농특산품 북미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판촉행사 및 업무협약에 참석한다.박 시장 일행은 LA에 있는 울타리 USA 본사 및 미국 영주홍보관을 방문해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26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 시식 활동을 진행한다.시는 이번 판촉행사가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밴쿠버 현지 한인 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농특산품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미국, 캐나다 방문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지역 농특산품 판로를 확대하고 재외 동포들의 영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1

영주시 54주년 지구의 날 공공기관 소등…시민자율 참여

영주시는 54주년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를 한다.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등 건물 내 전등 및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 차단 등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등은 자율참여로 진행된다.지구를 생각하는 시간, 10분의 소등은 약 52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이같은 효과는 30년 된 소나무 약 8천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으로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변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소등행사 인증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선착순으로 30명에게 친환경 기념품을 지급한다.이 밖에도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인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란 주제로 캠페인을 벌인다.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탄소중립녹색생활실천을 홍보하는 캠페인은 21일 시립도서관 이용자 및 27일 MOM편한 아빠단 발대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장욱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껴쓰고 포인트로 돌려받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8

영주시 보장범위 확대 시민안전보험 가입

영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보장범위를 확대한 '2024년 영주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시민안전보험은 영주시민이 국내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영주시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및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고 전입 시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시민 안전보험은 타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고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보장이 가능하다.보장 기간은 올해 4월 18일부터 내년 4월 17일까지 1년간이다.주요 상해사망 보장항목으로는 익사사고 사망 2천만원, 자연재해사망 2천만원, 사회재난사망(감염병제외) 2천만원,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2천만원은 전년과 같이 보상된다. 올해는 교통사고 제외 상해사망 1500만원 항목이 추가돼 상해사망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상해후유장해 보장항목 중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후유장해 2천만원은 기존과 같이 보장되며 자연재해 상해후유장해 2천만원, 상해후유장해 1천500만원 항목이 추가돼 감전, 추락, 낙상 등 일반 상해사고에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또, 화상수술비 50만원, 4주 이상 진단 상해진단위로금 10만원 신규 보장된다. 이밖에도 12세 이하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는 기존 1∼5급에서 1∼14급으로 보상범위가 확대됐다.영주시민안전보험은 사고 당시 주소지가 영주시며 사고 발생일이 보험가입기간 이내라면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다.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해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8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3천 306명 참여 178t 쓰레기 수거

영주시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시행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19개 읍면동 주민 3천306명이 참가, 178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이번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은 19개 읍면동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진행해 효율적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국토대청결운동 추진하면서 안전교육 및 위험요인 확인, 안전장비 착용, 작업안내 표지판 설치 등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사항을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이번 국토대청결운동 평가는 계획수립, 수거, 환경정비, 홍보,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등 6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시상했다.평가 결과 평은면이 최우수상, 문수면·가흥2동 우수상, 하망동·영주1동·휴천1동 등 6개 읍면동이 장려상을 받았다.평은면은 안전조끼·안전모 나눔, 시가 있는 공중화장실 만들기, 쓰담걷기 캠페인 등 차별화된 특수시책 추진과 수거 및 홍보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다른 읍면동에서도 올바른 태극기 수거 캠페인과 관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환경정비, 관광지 주변 꽃길조성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작으로 환경살리기사업과 Green City조성사업 등 국민운동단체 중심의 지속적인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7

영주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 접수

영주시는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에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이달 26일까지 접수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체결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협약에 따라 필리핀 등 해외지자체 주민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단기취업 C-4(90일), E-8(5개월), E-8(5+3개월 연장) 비자를 통해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대상은 해외 인적교류 협약이 체결된 국가의 지자체 주민과 영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및 그 배우자 본국 가족이다.농가 준수사항에는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숙소와 음식 제공, 특히 산재보험이나 농업인 안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 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농가는 농지면적, 농작업량, 재배작목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신청할 수 있다.신청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 6월 중 법무부 심사를 통해 하반기 배정인원이 확정된 후 빠르면 7월 말부터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수 있다.시는 연간 추진일정에 따라 3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1월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계절근로자 배정신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농작물 수확시기 등에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대체할 외국인 근로자다.김덕조 농업정책과장은 “해외 지자체 주민 및 결혼이민자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 및 근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소규모·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농협이 직접 고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단위로 중개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시범운영을 올해 8월부터 안정농협에서 추진한다.이 사업은 농가가 외국인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필요시 근로자를 활용 할수 있어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내 인건비 상승 요인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