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골프 연습장<br/>숙박시설, 공원, 지역특산품 판매장 조성
영주시가 골프장 조성을 통한 지역 스포츠 관관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영주시는 25일 ㈜디아스원과 관광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디아스원은 영주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골프장 조성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골프장 조성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기반시설 설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디아스원은 투자계획에 따라 정규 골프장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지역특화시설을 조성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산면 지동리 일원 약 100만㎡ 부지에 민간자본 18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정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골프 연습장, 숙박시설, 공원,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계획 면적의 70%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정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로 영주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골프장 조성으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다양한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최초의 정규 골프장이 조성되면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선의 지원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디아스원은 골프장 조성을 위해 투자선도지구 선정 공모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국토부에 올리면 국토부는 이를 심사해 공모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국토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적 절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아스원 권오정 대표, 박남서 영주시장, 영주시의회 이상근 부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