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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 시민 일상의 안전판 역할

영주시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이 시민의 일상에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보험은 2016년부터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적용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전 시민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고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지난해 89명의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7억4천만원의 혜택을 받았고 자전거보험으로 58명의 시민이 2천만원의 보장을 받았다. 시민안전보험 보장내용은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에 각각 최대 2천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5급 1천만원,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50만원 등 총 11개 항목이다. 자전거 보험의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 500만원, 휴유장애 최고 5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일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3천만원 한도로 총 6개 항목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해후유장해의 경우 장애등급표에 의한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상법에 따라 15세 미만의 경우에는 사망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5

송미령 장관 “과학영농시설 적극 지원”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14일 영주시 봉현면 하촌리 윤상호(48)씨 농가를 찾아 열풍방산팬 시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열풍방산팬 시범사업은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 확산 시범사업으로 농식품부가 주관부처다.송 장관은 박남서 영주시장과 경북도 농업관련부서 관계자, 이인찬 풍기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사업 농가를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송 장관은 “지난해는 이상기온과 탄저병 등으로 농가의 피해가 컸다”며 “올해는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농가에 시설이 보급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영주시와 풍기농협은 송 장관에게 2016년 개발돼 지역 농가 30㏊에 보급된 다축형 수형에 대한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점을 설명하고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이와함께 시는 태풍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방풍망 사업을 광역별로 배치 될 수 있도록 FTA 사업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경북도는 이상기온에 대비한 방지시설에 대해 지형과 날씨, 주변 환경에 맞춰 지원할 수 있는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송 장관은 “이상 기온에 대비한 다양한 시설들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과학 영농으로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시설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영주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과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2023년 열풍방상팬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1억원으로 대상 농가 4곳에 각 2천500만원을 지원해 시범 사업을 진행중이다. /김세동기자

2024-02-14

영주시 1천800여본 가로수 정비 가로 경관 조성

영주시가 가로수 정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경관 조성에 나섰다.시는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사전 재해 예방을 위해 영주역에서 서천교 등 14개 구간 가로수 1천800여 본의 가지치기 작업을 14일 시작해 3월 말까지 실시한다.가지치기 작업은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와 배전선로 등 접촉으로 안전사고 및 생활의 불편발생이 우려되거나 수형이 불량해 가로경관 개선이 필요한 가로수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시는 가지치기 작업 기간 중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신호수 배치 등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작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올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며“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초점을 맞춘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시에는 이팝나무 등 15종의 가로수가 3만여 본 식재되어 있다.시는 시기별로 전정작업, 보식작업, 병해충방제 작업 등을 통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4

영주풍기인삼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는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수한 축제 중에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우수품질의 인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축제로 평가 됐다.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영주풍기인삼축제는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가 풍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온 건강 축제로 매년 300억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있다.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거워하고 참여하며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시는 축제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마케팅,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우선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통해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풍기인삼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0월 초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3

영주시·경북개발공사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택 수요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같은 방식은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5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2

영주시, 시정 만족도 85.6%·가장 희망하는 영주 모습 ‘경제도시’

영주시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영주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는 거주 만족도, 시정 인식도, 시정 만족도, 행정조직 평가 등 4개 분야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주요 만족도 4개 분야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73.9%로 조사됐다.세부 결과에는 거주 만족도 68.2%, 시정 인식도 56.5%, 행정조직 평가 85.6%, 시정 만족도 85.6%로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시정 인식도에서는 잘 모르는 편이 43.5%로 다른 분야에 비해 낮게 조사됐다.특히 거주 만족도에서는 자연환경의 장점이 68.2%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행정조직 평가는 공무원 업무수행 능력 82.4%, 공무원 청렴도 87.8%, 태도 및 자세 86.5%로 긍정 평가를 받아 청렴도에서 높은 신뢰를 보였다.주요 시정과 업무의 공통 질문인 시정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 만족한다는 긍정 평가가 85.6%로, 부정 평가 14.4%보다 72.2% 더 높아 영주시민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영주시의 시정 운영 평가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분야는 농업축산과 문화관광이 높은 점수를 얻었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분야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시설 확충, 저소득층 지원으로 조사됐다.시민이 희망하는 행정수요 조사에서는 경제도시, 교통, 생활 인프라, 부자농촌 도시, 관광도시를 가장 많이 꼽았다.시가 가장 잘한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 영주댐 준공,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노인 바우처카드 지원으로 꼽았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영주댐 주변 개발,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영주 적십자병원 병상 증축으로 조사돼 시민들이 경제 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의 발전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가 81.6%로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영주시 발전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이번 조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주)에 의뢰해 성별, 거주지,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온라인 5.7%, 직접 면접 설문조사 94.3%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7

영주 ‘반띵 관광택시’ 출발 …외지 관광객 승차시 요금 절반 지원

영주시는 6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영주 반띵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020년부터 관광택시를 운영해 왔다.올해부터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관광택시 운행자 13명을 추가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시에서 택시비 절반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살려 영주 반띵 관광택시로 새롭게 명명했다.이날 발대식은 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 25명, 위탁업체 로이쿠 운영진이 참석해 영주시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 임명장 및 명찰 수여, 관광택시 운행자 선서 등을 진행됐다.발대식 이후에는 반띵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앱사용법, 친절교육, 사진촬영법 등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택시 비용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은 물론 영주의 관광지 소개 및 맛집 안내, 사진 촬영 등 관광객 안내 가이드 역할도 겸한다.지원금액은 반띵이란 이름에 맞게 4시간 코스 9만원은 4만 5천원, 6시간 코스 12만원은 6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은 7만원을 지원한다.코스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임의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다.박남서 시장은 “영주를 찾는 뚜벅이 관광객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영주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질 높은 관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6

영주시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 1000번째 아기 출산

영주시가 2013년 분만취약지로 지정됨에 따라 2014년 8월부터 운영된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에서 1천번째 아기가 태어났다.시는 6일 산모와 아이가 있는 영주기독병원을 방문해 1천번째 출생아 축하 행사를 가졌다.출생아는 이준환·보감주(가흥2동)씨의 첫째 아들로 3.07㎏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이날 박남서 영주시장과 기독병원 분만 산부인과 관계자들은 아이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병원측에서 출생기념 금반지, 노벨리스코리아사는 유아용 의자를 전달했다.이씨 부부는 “기쁨과 행복으로 맞이한 첫 아이의 탄생에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줘 감사하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할 것”이라 전했다.영주기독병원 분만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이 근무중이며 분만은 물론 산전검사, 산후관리, 건강검진 등 임산부와 가임여성의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영주시는 물론 봉화 등 인근 지역에 분만취약지 해소와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분만 환경조성으로 산모들의 출산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영주시는 2012년 5월 병원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영주지역 분만실이 폐쇄된 이후 출산가정에서 산전 진찰과 분만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공모에 응모해 영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영주기독병원은 의료장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분만실, 신생아실, 입원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초음파진단기, 전신마취기, 이동식 보육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6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6

영주시 지역 문화예술사업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 추진

"전 세대가 행복한 문화예술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영주시가 올해  문화예술사업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시는 지역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선비문화를 중심으로, 전통의 보존·계승과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문화예술 사업에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들을 발표했다.이번 사업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비문화 콘텐츠 활용사업, 전통문화 계승·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젊은 문화가 샘솟는 도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영주란 주제를 두고 있다.내용에는 선비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향교와 유교문화 단체를 중심으로 향교 문화 전승 보전 지원과 명륜학당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특히 선비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선비가 유치원에 간 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이 사업은 유림과 유치원이 멘토·멘티를 맺어 유학과 동요를 상호교습하고 플리마켓과 선비글판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서로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역사 인물인 삼봉 정도전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정도전과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과 가치를 담은 음악극 상여소리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시는 2019년부터 5년간 도비 지원으로 추진해 왔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일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시민 문화 동아리 지원, 아동 놀이문화 활성화 지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도모해 왔던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문화인 영주 365, 영주 문화예술 놀이터, 문화인 영주 양성소 등 세 가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또, 경북도 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새로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한다.특히 학생들과 청년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사업이 확대된다.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 예술축제 추진 등 청년층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모든 지역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4

영주시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30만원으로 인상

영주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 시 소농직불금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된다.신청방법은 비대면 신청과 대면 신청으로 나뉜다.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 대상은 전년도 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해당 대상자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되며 전송된 접속주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및 신규신청자 등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신청자는 신청서 제출 전 농지대장 및 경영체등록정보를 현행화하고 전년도와 직불 신청 유형 변경 및 신청농지 등에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대면 신청기간 내 관할 읍면동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시는 6월부터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김형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중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10만원 인상돼 소규모 농가의 혜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급대상자 누락과 부정수급이 없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1만 658농가에 187억 6천600만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31

영주시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

영주시는 31일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16일 법무부가 밝힌 필리핀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잠정중단 선언에 대응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계획 및 운영방안 설명,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 및 주의사항 안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올해 상반기 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00여 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마발라캇시 2개 지역에서 200여 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00여 명이다. 이들은 다양한 영농작업 일정에 맞춰 1~5차에 걸쳐 순차별 입국해 고용농가와 함께 영농활동을 할 계획이다.시는 인권침해 시비가 잦은 인력송출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근로자들을 관리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필리핀 정부를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시는 고용 여건이 어려운 대다수 중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하루 단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 시범운영도 준비 중이다.중개센터가 운영되면 일정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공공형으로 유치해 공동숙식 및 체류하며 운영주체를 통해 단기인력 필요농가에 인력을 제공한다.김덕조 농업정책 과장은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 잠정중단 조치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지 지자체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시는 지자체가 직접 인력 수급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인력송출 브로커가 없어 계절근로자 송출 중단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31

영주시 마을기업 남선식당 영주만둣국 밀키트 온·오프라인 판매

영주시 마을기업 남선식당이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로 만든 영주만둣국 밀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영주만둣국 밀키트는 남선식당의 대표 메뉴인 정통 궁중요리 영주만둣국을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조리식품이다.남선식당은 지역의 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철학으로 건강한 영주 농축산물을 사용한다.간식 메뉴인 분식만두와 달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영주만둣국은 우리밀과 영주한우, 참나무 유기농 원목재배 표고버섯, 숙주나물, 취청오이를 사용해 식감이 뛰어나다.또, 12시간 동안 영주 한우 양지와 사골, 갈비뼈로 우려낸 육수로 깊은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다.사단법인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김경아 사무총장은 “남선식당의 만둣국은 재료가 살아있고 모든 재료의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남산선비마을이 맛과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영주 만둣국 밀키트는 2인분에 2만2천원으로 설 명절 선물세트로도 손색이 없다. 구매는 남선식당 방문 및 전화 주문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년들과 주민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청년주택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남산선비마을은 국토부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대상,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수상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다.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 3월부터 대한노인회,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파트너십 단체를 통한 기부 및 남선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주 시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24-01-29

영주교육청, 미래교육지구인 동성·단디마을학교 답사

영주교육청은 지역교육생태계 혁신을 위한 미래교육지구 조성 및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영주미래교육지구는 지역교육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학교와 인접한 초·중·고를 연계해 학교와 마을주민이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마을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영주미래교육지구 실무위원회 위원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문경미래교육지구를 답사했다.이번 답사는 2024년 영주미래교육지구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미래교육지구 운영 2년 차에 접어든 문경 마을학교의 실제 운영 모습을 둘러보고 우수사례를 찾아 영주 마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자료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문경 동성마을학교와 단디마을학교를 찾은 영주 방문단은 마을교사와 만남을 통해 사업 초기의 어려운 점과 개선방안, 현장 교사로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는 영주 마을학교의 지역연계 돌봄과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등 구성에 기초 자료로 삼을 계획이다.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은 도심지와 면 단위의 지역 거점시설을 찾아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와 학생교육활동에 뜻있는 마을주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방침이다.영주시는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힘을 쏟고 있다. 전태영 영주교육장은 “2024년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의 주체인 마을주민에 의한 교육자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교육으로 전환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28

영주시, 취약계층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60만원 지원

영주시는 관내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이번 사업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 보조금 6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다.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이 확대돼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2자녀 이상, 막내 자녀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 지원 물량은 총 40대로 이달 2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시청 환경보호과 또는 보일러 공급판매업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친환경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은 설치가 불가능할 수 있어 사전에 보일러 공급판매업체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이장욱 환경보호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시 난방비 절감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다”며“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보일러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28

영주시 청년 이사비 50만원 지원 …중위소득 150% 이하 19세~ 39세 청년 세대주

영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삿짐 운반·포장비, 부동산 중개 수수료, 입주 청소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해 경북 도내 최초로 시작했다.지원되는 이사비는 최대 50만원이다. 사업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주택을 임차 또는 매수해 영주시로 전입해 거주하고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세에서 39세 청년 세대주다. 단, 지난해 전입자는 3개월 이상 주민등록 거주 기간이 필요하다.신청은 12월 27일까지 주택 매매 계약서 또는 임대차 계약서 사본, 이사 실비 지출 증빙서류,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및 자격 확인서 등을 첨부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매수·임차인은 청년 세대주 본인일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단, 부모 소유 주택을 매수하거나 임차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한다.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시에 이사 및 전입하는 외지 청년들에게 이사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관내 청년 인구 증대 효과도 기대한다”며“주거 취약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25

영주시 주차환경 개선 인프라 확충 주력

영주시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적극나서고 있다.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산 358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9개소 725면을 조성해 주차수요에 대응한다.올해 상반기까지 영주호텔 인근 2천199㎡ 부지에 총사업비 83억원을 들여 194면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4단 규모의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을 설치한다.또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복합시설 조성사업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주차공간 97면을 조성한다.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영주역 인근 1천985㎡ 부지에 82억원의 예산으로 120면을 주차할 수 있는 지상 2층 3단 규모의 영주역세권 주차타워를 조성 중이다.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남동산아파트 인근 40면, 휴천동 현대1차아파트 인근 35면, 가흥신도시 파리바게트 인근 80면, 대영고등학교 인근 90면, 휴천동 대일요리학원 인근 40면 등 올 연말까지 5개소 28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13억원이 투입된 장수인애가병원 인근 29면의 꽃동산 공영주차장은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시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단체의 협조를 통한 해결책으로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마련하는 내집주차장갖기 지원사업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 기존 주차장을 가진 단체와 협약해 일정 시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 주차공간 확보 및 주변 이웃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