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SK스페셜티 신임 대표 지역 상생 협력방안 논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2-29 11:25 게재일 2024-12-30
스크랩버튼
박남서 영주시장과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가 대책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과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가 대책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과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상생 협력 유지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SK스페셜티㈜의 매각 소식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상호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SK스페셜티는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는 기업”이라며“매각에 따른 지역 경제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택 대표이사는 “SK스페셜티가 영주시민들의 자부심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SK스페셜티㈜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한 기업으로 지난해 7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신규 산업단지 6만평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STAXX 프로젝트를 통해 소셜벤처 성장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농가 소득 증대, 빈집 문제 해결 등 영주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영주시는 SK스페셜티의 원활한 경영 지원을 위해 공업용수 개발, 비상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과 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는 영주시를 시작으로 영주시의회, 영주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며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