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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시재생사업 공모 최종 선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2-25 01:13 게재일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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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계획한 휴천2동 뉴 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뉴 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대해 주민 자율 주택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지적정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뒤,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10월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포함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휴천2동 일대에 주민운동 복합시설, 커뮤니티 도서관 복합시설 각 1개소, 주차장 3개소를 설치한다.

또,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설계, 인허가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영주건축사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뉴 빌리지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도심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해 기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신규 인구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구도심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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