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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미래를 이끌 비전 제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2-29 11:38 게재일 2024-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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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경제도시 건설<br/>특색있는 관광도시 조성<br/>선진 농업 및 행복한 복지 실현
역세권 상권활성화 도로 야경. /영주시 제공
역세권 상권활성화 도로 야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주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해 우리 사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돌파구를 찾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이고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영주를 건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시는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관광도시 조성, 선진 농업정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환경 확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실현의 군정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첨단 미래 산업을 통한 미래형 경제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망 소재·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지원 확대와 관련 조례 개정, 베어링 특성화 학과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시는 적극적인 국가산단 입주기업 유치 활동과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적동∼상망 간 국도 28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달성하는 등 기업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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