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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공고등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 5명 합격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2-25 00:38 게재일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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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에 합격한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 /경북항공고등학교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에 합격한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 /경북항공고등학교 제공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 5명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합격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자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이다. 국산 항공기, 우주발사체를 생산하고 있는 핵심 방위산업체로 항공산업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합격생 김시혁(19)군은 “항공정비사로서 꿈의 기업에 입사하게 돼 감격스럽다. 항공 우주 산업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준혁(19)군은 “3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 경북항공고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이 합격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항공고는 2007년 경북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꾼 이래 교육부로부터 항공특성화고로 지정, 항공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항공 명문고로 전국 유일의 항공정비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며 전 종목을 석권해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항공 정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2014년 국토교통부로 항공정비사(비행기)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데 이어 지난해 항공정비사(헬리콥터) 과정도 추가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행기와 헬리콥터 항공기정비 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는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최종칠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입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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