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농심이스포츠와 31일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 고등교육, 산업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e스포츠 제도권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에서 대학을 거쳐 e스포츠 산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교육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e스포츠 산업과 학문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양대학교와 농심이스포츠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기관, 고등교육기관, 산업이 협력해 e스포츠 교육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교육과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e스포츠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대학교는 2025년부터 수도권 유일의 4년제 e스포츠학과를 운영하며 e스포츠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양대학교 입학홍보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