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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풍기 건강 페스티벌…노령 취약계층의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2024 풍기 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공모사업인 풍기읍 건강지킴이 마을 돌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홍보 및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 됐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이희영 주민자치위원의 노령층 건강 위험신호 특강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홍보 및 주민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행사 관람객에게 영주 꼬꼬반점 주오호 대표가 짜장면 3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풍기읍 이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 등 관내 단체에서 행사 진행을 도우며 단체 간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한 주민자치위원장은 “경로당이나 노인대학 등에서 노령층의 건강 위험신호 교육을 통해 지역의 건강지킴이를 양성, 마을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식사 나눔 봉사를 해주신 꼬꼬반점 주오호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행사를 도와주신 관내 단체 회원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주신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읍 건강지킴이 마을 돌봄 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고령화와 노령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도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지역 주민이 마을의 노령층을 함께 돌보며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의 사업이다.이 사업은 이희영 주민자치위원(영주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이 공동체의 의미를 노령층 건강 돌봄에서 실천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해 2024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5

노벨리스코리아·경북도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 위한 업무협약

노벨리스코리아와 경북도가 21일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경북도청과 노벨리스는 우선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정책 역량 강화, 시정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년지원 사업 상호 협력 및 지원 △청년의 능력 개발 및 역량 강화 등 지역인재 양성 △ 청년 권익신장 및 지역발전 등을 위한 청년활동 지원 △기타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노벨리스코리아는 매년 일정 규모의 지원금도 기부키로 했다. 또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정책 역량 강화, 시정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11월 개최할 예정인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는 청년 스스로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연구해 정책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영덕 뚜벅이마을과 협업해 아이디어 빌딩 교육, 전문가 자문 및 코칭, 우수 팀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이철우 지사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인재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경북도는 청년 지역인재 양성 및 활동 지원을 위한 총괄적인 행정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번 노벨리스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이 더 많이 제공되도록 경북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경북도청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영주공장이 있는 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고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이번 민관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벨리스 코리아는 경북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 성금 기부, 수학·과학 분야 교육 지원, 알루미늄 재활용 활성화 등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2

영주시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

영주시는 22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홈플러스 인근 노후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한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뉴빌리지는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지에 아파트 수준의 체육시설,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영주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입지적정성 검토 용역을 시행해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소규모정비 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착수,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에 앞서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공모 계획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자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 설치와 주택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형태의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라며 “구도심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 초 지자체 공모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2

영주시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영주시가 9월 2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체인력 인건비를 출산 후 6개월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로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는 소상공인,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전년도 매출액이 연 1200만 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고용 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사업장당 1명분만 지원된다. 대상자는 9월 2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경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 원, 연속된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북 소상공인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산 및 육아로 사업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해당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2

영주시 닥터헬기 인계점 4개소 지정·관리

영주시보건소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인계점 4개소를 지정·관리 하고 있다.인계점은 닥터헬기가 이·착륙하는 장소로 영주시에는 동양대학교, 영주둔치, 문정둔치, 비상활주로 남단 등 총 4곳이 지정돼 있다.영주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 취약지역으로 2013년부터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현재까지 응급환자 703명을 이송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이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출동하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 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측정기, 환자활력측정 모니터 등 응급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추고 있다.또, 제세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등 전문처치가 가능해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 요청은 119 구급대원이나 소방상황실, 경찰청상황실, 의료기관의 의사 및 보건진료원으로서 환자를 상담, 진료한 자가 할 수 있다. 요청 후 도착까지 12분이 소요되며, 중증환자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문수 보건소장은 “닥터헬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까지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닥터헬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인계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1

영주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주시보건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월 말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8월 2주차 입원환자수는 잠정적으로 1357명 수준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 의료기관 220개소에서 매주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수를 신고한 잠정 통계 수치다.호흡기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여름철인 7~8월에도 유행했다. 보건소는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10명 이상 집단감염 발생시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해 집단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치료제 공급을 위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10월부터는 65세 이상 시민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준수, 규칙적인 실내 환기,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등을 권장하고 있다.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다”며“65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의 위험이 있어 적시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0

영주댐 수생태정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영주시는 19일 영주댐 수생태정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영주시는 국가정원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목표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사는 영주댐 수생태정원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정원 조성에 필요한 정원 5종 이상에 부합하는 테마정원과 기타 필요한 시설계획 구상, 정원 대상지에 대한 포지셔닝 전략 도출, 정원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 및 목표 제시 등을 수행한다.영주댐 수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영주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산면 석포리, 내림리 일대 약 113만㎡의 부지에 생태습지 및 친환경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영주댐 개발을 통해 영주시의 새로운 관광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정원 조성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수립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영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게 양질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9

영주시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신 신고 기간 운영

영주시가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 변경, 소유자 정보나 등록 동물의 사망 등 상태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될 수 있다.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는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가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변경 신고는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영주시는 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우인철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반려동물 소유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라며“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과 변경 신고를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청년월세 1년간 월 최대 20만원 지원

영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올해 2월 26일부터 시행 중이다.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2년 8월 처음 시작됐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된 1차 사업과 비교해 이번 2차 사업은 임차보증금 및 월세 기준이 없어지고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다. 또, 1차 사업 수혜자도 2차 사업에 재지원을 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까지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및 재산은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이 1억2200만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대상자는 2025년 2월 25일까지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월세 이체 증빙서류, 입금통장사본, 청약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영주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취업·창업 및 사회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청년들은 조속한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일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 운영 시작

영주시가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자운영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로 농가 운영비용 절감과 농번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적인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농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정기간 고용하고 숙식과 인건비를 제공하던 현행 운영에 비해 농협을 통해 농가 일정에 따라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은 농가의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은 농업 경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소규모 영세농가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센터 운영을 크게 반기고 있다.영주시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올해 초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 유치를 위한 부속합의서 개정 및 일정 조율을 마치고 6월 실무단을 현지에 파견해 영농테스트, 심층면접, 현지교육 등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서 근무할 30명의 근로자 선발 및 비자발급을 마무리했다.공공형 계절근로 농가 이용료는 1일 10만원으로 하루 단위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다. 근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식 시간은 오후 12시에서 2시까지다. 연장 근로 시 시간당 약 1만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작목 특성상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등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해 줄 것”이라며“내년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8.15 광복쌀 첫 벼베기

영주시는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8·15 광복쌀은 영주시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8·15 광복쌀은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에서 개발한 것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올해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와 빠르미벼, 해담벼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2일 만의 수확이다.시는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0t을 수확한다. 8·15 광복쌀은 4kg, 5kg 포장 단위로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 재배농가에 장려금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영주쌀 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대한광복단 발상지 영주에서 생산한 8·15광복쌀이 애국심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대한광복단이 1913년 영주 풍기에서 처음 조직됐고 대한광복단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이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5

국립산림치유원·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업무 협약 체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치유문화 활성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치유원 직원의 평생교육을 장려하고 다양한 학위과정 수강을 통해 역량 강화의 토대 마련, 양 기관 치유문화산업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 재학생의 현장실습 협조, 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의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산림치유원 직원에 대한 대학 수업료 감면 및 장학제도 운영,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운영 등이다.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 치유 관련학과인 통합치유학과, 자연숲치유산업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치유원과 치유문화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원 직원에게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치유원은 배움의 기회 마련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4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영주시는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임종득 국회의원,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기업 CEO 등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직·간접 고용 등 1만여 명의 인구 증가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설명회에는 영주시가 제작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홍보영상 시청과 장해진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영주시 일반현황, 인력확보 체계 구축 현황, 유치기업 지원제도 등에 관한 발표를 했다.또, 김현환 경북개발공사 판매고객처장이 사업개요, 사업 추진 현황, 유치업종계획, 분양계획 등을 알리고 임종득 의원의 발표가 이어졌다.임종득 의원은 적은 생산 비용, 지속가능한 판로 발굴 지원, 규제 개선 및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을 이유로 영주국가산단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임을 설명했다.특히 영주국가산단과 안정 비행장을 연계해 영주를 새로운 항공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해 현장에 참석한 항공 분야 방산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뒤 5년 만에 최종 승인을 받은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전국 최초로 베어링이란 특정 소재부품을 테마로 한 국가산단이다.특히 영주시는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산업 특화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추진 중에 있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베어링은 산업제품의 정밀성·내구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산업의 쌀이라 불리고 있다. 자동차 한 대당 100~300개의 베어링이 사용되며 기차, 항공기, 스마트폰에도 베어링이 필수 부품으로 들어간다. 영주시는 일찍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꼽히는 첨단베어링에 주목하고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3

영주시 소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이달 23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시민, 지역 전문가,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개관 20주년에 대한 회고와 평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소수박물관은 2004년 9월 22일 개관했다. 행사는 1부에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 2부는 학술대회로 진행된다.영남대학교 이수환 명예교수의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 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 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는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 허준박물관 김충배 관장은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한다.이날 논의된 결과는 학술대회 종료 후 정리·보완해 소수박물관 학술총서로 12월에 발간, 배포한다.금창헌 소수박물관장은 “이번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재개관과 학술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수박물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새로운 전시기법 도입 및 스토리라인 변경에 따른 전시물 교체를 위해 총 36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2024년 7월 준공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3

영주국유림관리소 보호활동 참여마을 버섯류 무상양여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영주, 봉화, 예천, 안동, 문경 등 5개 시·군 국유림을 대상으로 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76개 마을에 이달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송이, 능이 등 버섯류 4522kg를 무상으로 양여한다.송이 등 국유임산물의 무상양여는 마을 단위로 국유림에 대한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60일 이상 산불예방, 산림정화 등 산림보호활동을 이행한 실적이 있으면 해당 임산물 가격의 10%를 국가에 납부하고 채취하도록 하는 제도다.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권은 우리나라 최대 송이, 능이 생산지로 산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능이를 활용한 지역 축제도 활성화되어 있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버섯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양여 허가받은 주민들의 안정된 채취를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허가받지 않고 국유림에서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산주나 관할 기관의 동의 또는 허가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한 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능이로 산촌 주민 소득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촌주민들과 함께하는 국유림 관리 등 민·관이 협업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국유림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3

영주시 계절근로자 순조로운 입국

영주시의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올해 하반기 영주시에 들어올 계절근로자는 5차에 걸쳐 총 145명으로 최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해 일손을 돕고 있다.최근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1월 28일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의 근로자로 5개월 체류 E-8 비자 25명, 90일 체류 C-4 비자를 받은 10명이다. 시가 올해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37명이다.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한 필리핀 로살레스시·마발라캇시 29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116명이다.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업무협약을 통해 30명이 입국한다.시는 상반기에 입국한 계절근로자 292명 중 274명을 최장 3개월 고용연장을 신청해 이들은 중도 출국 없이 하반기에도 지역에서 영농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지난해 7월부터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 방안에 따라 E-8 비자를 발급받은 계절근로자는 최장 3개월간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시는 이달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숙식을 제공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이용료를 받아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이다.농가 이용료는 일당 10만원으로 하루 단위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다.근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장 근로 시 시간당 약 1만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계절근로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에 문의하면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고용농가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은 근로자는 해당 농가에 우선 배치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영농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계절근로자 사업 내실을 다지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의 안정적 정착으로 일손 걱정없는 영농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2

영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

영주시는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영주시는 12일 기초생활수급자 5700여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900여 가구 등 모두 6600여 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편성된 긴급 지원비는 3억3000만 원이다.영주시는 정부 지원 대책만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가구당 긴급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지원 방법은 가구별 현금 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중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 계좌 등으로 입금된다.한편,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등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 체계 구축·운영,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특히 무더위쉼터 164개소에 냉방비 지원, 지속적인 점검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안전도우미를 활용해 안부 전화와 수시 예찰을 진행 중이다.박남서 시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