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국립공원 체류 시설에서 이용 가능 국립공원 내 71개소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가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달 27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내 체류 시설 71개소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야영장 48개소, 대피소 13개소, 생태탐방원 9개소, 민박촌 1개소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4만원 범위에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공단이 직영하는 생태탐방원, 야영장, 대피소, 민박촌 등 모든 체류 시설의 온라인 예약 시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등록을 완료했다.
대상 시설 중 20개 국립공원 48개 야영장은 가양산 백운동, 치인, 삼정, 계룡산 동학사, 감사, 내장산 내장, 내장호, 가인, 다도해 팔영산, 염포, 구개동, 덕유산 덕유대1, 덕유대2, 덕유대3, 무등산 도원, 변산반도 고사포1, 고사포2, 북한산 사기막, 설악산 설악동, 월악산 닷돈재1,2, 등이다.
또 덕주, 용하, 송계, 하선암, 오대산 소금강산, 소백산 삼가, 남천, 월출산 천황, 주왕산 상의, 치악산 구룡, 금대, 태백산 소도, 태안해안 학암포, 몽산포, 팔공산 도학, 갓바위, 한려해상 덕신, 학동, 지리산 무동, 소막골, 내원, 뱀사골1, 2, 달궁1, 2, 덕동, 학천 등도 포함된다.
국립공원 4개소 13개 대피소는 지리산 노고단, 로타리, 벽소령, 세석, 연하천, 장터목, 치밭목, 설악산 소청, 수렴동, 양폭, 희운각, 덕유산 삿갓재, 소백산 제2연화봉이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9개소는 가야산 가야산생태탐방원, 내장산 내장산생태탐방원, 무등산 무등산생태탐방원, 변산반도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북한산 북한산생태탐방원, 설악산 설악산생태탐방원 등이다. 소백산 소백산생태탐방원, 지리산 지리산생태탐방원, 한려해상 한려해상생태탐방원도 해당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이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으로 국민의 문화생활 영위가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서 국민의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국립공원 체류시설에 대한 정보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