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주지청 관내 산재 사망사고는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지청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1부터 10월 8까지 100일간 특별대책을 운영한다 밝혔다.
영주지청은 지역 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요 제조업별 지도 점검을 병행한 간담회, 사업장 별 점검 및 감독 추진, 관서장 및 부서장 중심 패트롤 점검 등 활동을 펼쳐왔다.
6월말 현재 영주지청 관내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는 지난해 동기 3명 대비 4명으로 1명이 증가한 상태다.
영주지청은 산재 사망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게 됐다.
영주지청 관할 지역은 영주, 문경, 상주, 봉화군 등 4개 지역이다.
이번 특별대책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특별대책에 발맞춰 50인 미만 소규모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농공단지 등 제조업 50개소, 건설 현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총 100여 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의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위탁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안전관리 업무의 실효성을 높여 현장에서 실제로 안전조치가 이행되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산업현장에 통일된 안전메시지가 폭넓게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이번 100일 특별대책은 지역 내에서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안전 조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안전관리가 매우 불량하거나 개선 의지가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으로 전환해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