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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현장기술지원 강화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신소득 작목 개발 및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농업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센터는 먼저 농사의 기본이 되는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기상이변으로 점차 확대 돼가는 병해충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햅쌀용 벼 조기재배 시범’ 외 6개 사업 19개소 사업 추진으로 식량작물의 품질 고급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새바람콩 재배단지 육성’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대표 검정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원예작물은 ‘스마트 농업을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 외 8개 사업 20개소 사업으로 원예작물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또 지속 가능한 과수 산업 육성을 위해 ‘시설 과수 스마트팜 구축 시범’ 및 11개 사업 24개소에 과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추구한다. 사과를 포함한 3개 과종에 대한 과수 선도 농가 육성을 위해 전문기술교육과 농업인들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시험연구포장을 운영한다.마지막으로 관내 미생물 활용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풍산읍·풍천면· 서후면 등 서부지역에 우선 실시하는 미생물 배달서비스를 북부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농가가 편리하게 유용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 현장 중심의 사업을 펼쳐 안동 농업의 소득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14

안동, 관광인프라 확충… 명품관광도시 만든다

[안동] 안동시가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에 228억 원 투입, ‘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주는 명품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이월 예산을 포함 228억 원이 투입해 대중교통시스템을 개선하고 월영교 주변과 4대 관문 등에 조명을 확충, 하회마을 부용대 등 주요관광지에 미디어 파사드가 구축, 스마트 통합관광안내시스템 고도화, 안동스마일 트립 200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또 △청년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사업 △고택매니저 육성사업 △뉴로컬 원도심골목 관광자원화 사업 △100人의 유튜버 발굴사업 △숙박시설 환경개선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해설 강화 △안동형 스마일 친절씨앗뿌리기 등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일상에서 벗어난 힐링과 추억을 선사할 특별하고 재미있는 관광프로그램도 마련된다.시는 3월부터 ‘안동시티투어’가 더 알차고 풍성해진 여행코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KTX와 연계해 수준 높은 해설로 안동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에 안동 관광지를 추가한다.월영교 주변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고택 공포체험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마스코트 ‘탈놀이단’ 상설 공연, 어린시설 추억을 상기시킬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인간 윷놀이, 딱지치기, 의복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한다. 유교랜드 야외에서는 프리마켓과 함께 먹거리와 공연, 관광객 이벤트 등 5~9월까지 ‘토토즐 페스티벌’이 열린다.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관광단지 내 전망대를 보수하고 내·외부에는 조명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관광단지 인근 호반나들이길과 야외민속촌, 월영교를 이어줄 생태 순환로도 조성한다.탈춤공원도 투수포장, 빗물 정원 등 물순환 선도도시 사업을 통해 사계절 안동관광 1번지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 노후한 전기시설물을 지중화하고 경연무대도 현대식 디자인이 가미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 좌·우에 미디어 글라스가 설치되고 탈춤공원 공간을 활용해 겨울철 아이스링크 체험장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안전하고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도 준비한다. 계절별 특색을 담아 봄에는 봄꽃축제, 여름에는 썸머페스티벌, 가을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에는 암산얼음축제를 진행한다. 2년의 공백기를 가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상공간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탈춤 메타버스를 구축해 탈춤과 안동관광, 특산품 등을 홍보한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핸드폰 하나면 누구나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관광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체계도 관광지 위주로 개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 속 ‘나‘에 집중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KTX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3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첫 번째 전시회 개최

【안동】 권오준 작가의 ‘안동의 미소와 소리’ 개인전이 15일부터 20일까지 ‘2022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 첫 전시회로 개최된다.제49회 경북 공예대전 입선 및 제52회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 금상 등 다양한 전시 부분의 수상 경력으로 지역에서 조소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권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각박한 세상에서 잃어버린 미소와 복잡한 소음 속의 맑은소리를 찾기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인 돌, 나무, 쇠 등 활용해 미술작품 및 무동력 스피커 작품들로 전시될 예정이다.미소 콘셉트의 작품은 돌과 나무에 미소를 새겨 넣는 독특한 작품으로 똑같은 미소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할아버지의 미소, 어린아이의 미소 등 다양한 삶 속의 미소를 표현하고 있으며 무동력 스피커 작품으로 자연에 가까운 소리를 작품화했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작품 제작 및 생산을 통한 활동의 터전을 제공한다.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22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전시회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역작가 권오준, 이승희 개인전과 (사)한국각자협회 안동지부전으로 진행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13

경북도 올해 말산업에 76억 원 투자

경상북도가 말(馬)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개 분야(10개 사업)에 7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초·중·고 승마체험 확대 및 사회약자계층 승마지원을 위해 37억 원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3억 원, 농촌 관광승마활성화(외승관광) 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해 말산업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한다.또한, 상주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개보수 및 고령군 대가야문화체험장 승마길 조성에 8억 원과 말산업특구 지역의(구미, 상주, 영천) 종합마술경기장 건립, 낙마방지시스템 설치 등에 8억 원,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말문화 체험의 날 행사 등 말문화 창달을 위해 2억 원을 투입한다.아울러 승마장 환경개선 사업 5억 원, 승용마조련강화 1억 원, 전문인력역량 강화 및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사업 8억 원 등을 을 진행할 방침이다.오랜 숙원사업인 영천경마공원도 하반기 착공한다.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이 완성되면 7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8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경북도는 분석했다.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추가 확보 등으로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소득 증대와 영천경마공원의 조기 개장으로 건전한 국민 여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0

경북도 한식장류 세계화 발판 마련 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오는 2024년까지 농촌진흥청, 대학과 연계해 한식 장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할 지역 한식장류 업체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인 장류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항산화활성 및 항암활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지만 자연발효라는 제조 특성상 독소생성 미생물의 오염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이에 기술원은 한식장류의 안전성 확보 위한 연구를 위해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 장류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와 같은 위해요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중점관리점(CCP) 설정과 위해요소 저감기술의 개발, 장류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독소 신속검출 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기술원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지역 한식제조업체 현장 검증을 거쳐 전국 장류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다.신용습 기술원장은 “한식장류는 전통을 뛰어넘어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시기에 왔다”며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장류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0

안동농기센터, 올해 미래농업 향한 터닝포인트 삼겠다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을 미래 농업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10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종근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우량 지황 종근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 지도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 재배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재배법을 정립해 신소득 작목으로 지원한다.또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설치해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운영하여 지역특화작물발굴에도 노력한다.아울러 우량 무병종묘 생산,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실 운영과 산업용 대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대마 시험 재배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와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해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병해충진단실’ 운영 등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진단해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고객수요 중심의 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코로나로 중요성이 부각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분야는 다양한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교육 등 농업 정보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화농업인회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더불어 농가 경영 진단과 개선을 위한 강소농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축산 분야에서는 한우번식연구회를 기술 경쟁력 우위의 축산 연구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사양 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원예 분야에서도 다양한 화훼류 연구 단체를 육성해 시민 정서 함양과 새소득원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류종숙 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업현장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교육 매체와 콘텐츠로 농업인과 소통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경쟁력 있는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0

안동 원도심·도청신도시 연계 ‘도시공간 재구성’

[안동] 안동시가 올해 도시기반 확충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정비와 소방도로 개설, 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내실화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9일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조성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2023년 1월 1일 기한)가 적용되는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기존 준도시지역 취락지구)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대상 지구는 풍천면 구담지구 등 11개 지구다.또 광역 및 지역 교통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송현동, 노하동 일대 역세권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블록별 특화기능을 부여하는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원도심, 경북도청 신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효율적 토지이용 도모, 교통 및 보행동선 체계 검토와 함께 민간투자 등 사업 시행에 관한 방안도 검토한다.시는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대구지방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협의하는 등 전략적 대응으로 성과를 도출한다.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13개 노선 3.7㎞의 소방도로 개설사업도 추진한다. 보상이 완료된 4개 노선은 2월 중 발주하고, 나머지 9개 노선은 토지소유주와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도심지 내 난립한 전선 및 통신시설 등을 지중화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목성동 한빛자동차~동부동 단양 해장국 및 목성교사거리~천리고가교 북단 1.0km 구간에 약 6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시장입구~서부초등학교 사거리 0.55km 구간에 30억 원을 투입한다.기존 시가지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의 노후 및 파손, 침하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 및 자전거 이용객의 잦은 불편 등 주행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옥동, 수상동, 정상동, 풍천면 일원의 자전거도로도 정비한다.도청 신도시 유관기관·단체 이전 유치는 도청 및 도 교육청을 포함해 39개 기관·단체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북지역본부 등 5개 기관·단체가 이전을 확정한 상태이다.인구 증가 정책으로 2024년 준공예정인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5.547㎢) 중 안동지역 정주여건 내실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시 관계자는 “도시기반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및 도시 미관 개선을 통해 청정도시 및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중 통행불편 등에 대해 주변 거주자 및 상가 등에 이해를 구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공사로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09

안동시 2022년 원도심활성화.도시균형발전 총력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시재생 및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8일 시에 따르면 운흥동 일대에 신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원도심 인근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수문화공원을 조성한다.또 원도심 활성화의 주축인 옛 안동역 부지개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특히 공공이 주도하는 하향식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사업 계획부터 추진까지 시민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도시경쟁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올해 신규 도시재생뉴딜 공모 사업을 신청해 원도심 신활력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또 2016년부터 추진한 중구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성과인 태사로 ‘고려의 길’, 한옥복합문화공간 등 거점시설을 활용해 중구동 일대를 지속 발전시키는 한편, 지속가능한 마을관리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웅부 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국토부 인가를 추진한다.태화동 일원에는 2019년부터 추진된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을 올해 마무리 하고, 용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더불어 상권활성화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상인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원도심 인근 강변을 명품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계획도 마련했다. 안동시는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어가골 교차로에 초화단지를 조성하고 용상동에는 낙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또 버들섬 주변을 시민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자연친화형 수변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안동시 지역개발사업 계획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고 역사부지 활용사업의 마중물사업으로 연결도로, 회전교차로 및 지하주차장 등 교통기반시설 조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원도심 재생의 정점 사업으로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김도선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과 고품격 수변재생, 내실 있는 옛 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원도심 재생을 위해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08

안동 야생동물 피해 농가에 예방시설 설치비 60% 지원

[안동] 안동시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야생동물로 피해를 입는 농가에 사업비 4억2천400만 원으로 철조망, 전기울타리, 포획장 설치 등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설치비의 60%)을 한다.또 농작물 피해에 대해 1억7천700만 원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은 동일 경작지 내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주소지 읍·면·동에 농작물 피해발생을 신고하면 담당자가 현장 확인을 거쳐 피해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산정·지급하게 된다.유해야생동물을 집중포획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시는 피해방지단 49명을 구성해 지난 1월 3일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포획을 독려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에 포획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1종 법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포획집중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전역에 3월말까지 야생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단도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환경관리과( 840-6184, 840-528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07

안동시 농업 전문교육과 농업기계 임대 활성화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농작업 작업환경 개선, 농촌소득자원 발굴 및 편리하고 안전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안동시는 먼저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총 18회) 운영하고, 기타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품목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으로는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10회에 걸쳐 추진하고,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하는 ‘현장실습교육’도 작목에 따라 3~8개월간 실시한다.‘사과재배 기술교육’ 과정은 월 1회(총 9회) 운영하고, 적기 영농현장 애로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품목중심 교육을 작목반·연구회 단위로 연중 실시한다.또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10억 원)에 선정됨에 따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치, 농산물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위주의 가공창업 교육과 함께 2년간 HACCP 가공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농산물 가공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휴게실 설치’ 및 농장 주변 ‘친환경 화장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통해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및 개선한다.시는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결과에서 확보한 국비 4억 원과 시 자체 예산 2억 원으로 신기종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농기계 임대 사업도 활성화 한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통해 작목반 또는 조합 단위의 농기계 집중 사용이 필요한 곳은 장기임대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경문화구축 시범사업(4억 원)을 통해 농경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활동과 관련된 전통농법과 문화, 농촌경관 등 다양한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드러내고, 농촌마을의 활력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농업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활용할 종합교육관 주차장을 추가 신설하면서, 인접한 기존의 녹색체험공원 전체를 재정비해 실내식물원과 가금류 전시장을 연계한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권순하 농촌지원과장은 “지역 농촌과 농업이 앞으로 닥쳐올 어떠한 위기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각종 지원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07

안동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본격 운영

[안동] 안동시는 미래형 첨단 도시 조성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해 9월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각종 재난상황 대응, 문화재 감시, 산불예방 CCTV, 재난예·경보, 대중교통시스템, 불법주정차, 체납 및 문제차량시스템 등 관련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3천여 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4억 원의 예산으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관제로 현행범 검거는 물론 응급상황,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특히,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재난·재해 시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연계가 가능해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경찰, 소방,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를 통신망으로 연계해, 안동 영상정보통합센터 CCTV를 활용해 112센터 긴급영상, 112센터 긴급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긴급출동 등을 지원한다.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지점의 CCTV 실시간 영상 및 위치정보 등을 출동 차량과 지휘센터에 제공해 신속한 조치와 초동대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재난재해 위험관리 서비스도 구축, 상시 도로 침수지역에 IoT기반 침수감지기 센서를 통해 침수 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온·습도 IoT센서를 설치해 폭염, 혹한 및 재난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산불위험지역 8곳에 CCTV영상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산불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정보통신과 손윤호 과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감염병 상황관리, 도시재생,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시민 일상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2-06

안동 운흥동 ‘천리2교 굴다리’ 8일 철거

[안동] 그동안 높이 제한으로 교통 통행에 많은 제한을 받았던 천리2교 굴다리가 드디어 철거된다. 사진6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앙선 철도 폐선구간 중 운흥동 소재 천리2교(운흥동 맑은샘길)를 오는 8일 철거한다.그동안 천리2교 하부 도로는 높이 제한(2.3m)으로 관광버스, 화물자동차 등 대형차량은 해당 도로를 이용하지 못해 우회 통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특히 1t 탑차의 경우 처음 해당 도로를 이용하거나 별생각 없이 해당 도로에 진입했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시민들은 안동역 이전 이후 폐선 철거가 진행됨에 따라 가장 먼저 천리2교와 법흥교를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안동시에 꾸준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동시는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폐선철교 중 철거공사의 시급성이 인정된 천리2교를 우선 철거키로 하고,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플러스 앞 교차로에서 예술의전당 회전 교차로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해당 교량이 철거되면 높이 제한 해제를 통해 차량 운행거리 단축 등 시민 편의 증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보, 자전거 이용자 등 시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06

안동, 추석보다 고향 방문 줄어

[안동] 설 명절 전국적 인구 대이동에 따른 감염병 확산 우려 속에 안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방역이 도드라졌다는 평이다.이는 통계 수치상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5일간의 설 연휴 기간, 안동으로 진입한 차량은 지난해 추석대비 33% 감소하고, 설 대비 16.8% 증가했다. 다만 연휴가 길어 1일 평균으로 환산했을 경우 1만3천604대로 지난해 설(1만5천533대)보다 12.4%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고향방문을 자제하면서 서안동IC 진입차량이 44.1% 급감했다. 진출차량도 6만6천310대로 지난해 추석(7만7천334대) 보다 14.3%(1만1천24대)감소했다. 설 당일날 진출입 차량이 평균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아, 고향방문을 최대한 짧게 가지며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열차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와 대비해 하루 더 집계되며 하차 인원 기준 일 평균 이용자는 비슷했으나, 승차 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좌석을 창가측만 허용하며 탑승객을 절반으로 줄인 조치를 감안하면 열차이용객은 코로나사태 이전 명절 평균(4천여 명)의 50% 수준을 상회하며, KTX개통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에는 평소 주말 수준의 관광객이 방문,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월영교에는 연휴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기도 했으나 안동 주요 호텔 숙박객은 지난해 설 연휴와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연휴 이후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소(강변둔치)에 방문해 진단검사 받아 주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03

안동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잰걸음’

[안동] 안동시가 확 트인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공사 등을 통해 막힘없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한다.현재 공정율 97%를 보이고 있는 용정교 확장공사는 4월까지 마무리한다. 공사비는 총 196억 원이 들어갔다.안동병원에서 영호대교까지 440억 원이 들어가는 수상대로 확장 공사도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까지 완공한다.금명로와 단원로 등 시가지 교통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송현동~안기동 도로개설은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군부대와 협의를 마친 후 착공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93억 원이다. 42억 원의 보상비가 들어가는 정하대로는 올해 보상을 마무리하고, 5%의 공정율을 보이는 시민운동장 우회도로도 2023년까지 마칠 예정이다.송천동에서 용상동과 상아동, 이천동을 거쳐 서후면 교리를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40%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60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목표달성이 순조롭다.안동시내에서 도청을 연결하는 국도 34호선(11.17㎞) 확장 사업(4차로→6차로)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도로는 사업비 1천776억 원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소방도로와 크고 작은 도로 확·포장도 계속된다. 올해 안동대 부근 송천동에 3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용상동과 수하, 상아, 풍산읍 등 모두 7곳에 걸쳐 개설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4억 원이다.군도와 농어촌도로, 국도 정비 17개소에도 83억 원을 투입한다. 안막교차로에서 와룡면 서지를 연결하는 국도 35호선 확장공사는 회전교차로 1곳을 포함해 2023년 상반기 마무리한다.도진∼저전간 군도32호를 비롯해 와룡면 태리(리도 204호)와 오천리(리도 209호), 서후면 금계리(리도 206호), 임동 대곡(군도14호) 등 대부분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지역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임동면 마령과 영양군 입암면을 연결하는 도로는 양 시·군이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하고 3㎞에 걸쳐 선형개량을 추진한다. 올해 안동과 영양군이 각각 4억 원을 부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시·군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비공모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이 밖에도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공사 434억 원,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576억, 예안∼청기(지방도 920)간 도로 확·포장 등을 통해 지역연결 도로망이 구축된다.손병순 도시건설국장은 “KTX서울역 출발 관철과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신공항∼대구 연결 광역철도망 구축 등 경북중심 도시 위상에 걸 맞는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2-03

안동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운영

【안동】 안동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한다.고위험군 이외의 일반 검사자를 위해서는 신속항원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시는 이날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검사자는 강변둔치(예술의전당 맞은편)에 마련된 검사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검사해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PCR 검사를 진행한다.고위험군으로 분류된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유소견자, 역학적 연관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및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은 기존과 같이 보건소 내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는다.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시민들은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소는 3일부터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강변 둔치주차장에 마련된 신속항원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한 키트를 갖고 자신의 차량 또는 대기장소에서 15~20분 정도 기다리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양성이면 다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이면 현장에서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귀가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기존의 PCR검사 운영방식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02

안동시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안동】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응답하라, 스마트 CT(Creative Touring) 안동!’이라는 부제로 사업을 기획했다.공모사업은 전국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실시, 안동시를 포함해 총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중·소도시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개발·육성하기 위한 것이다.1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안동시는 송하동, 옥동, 하회마을 일원 등 주민 체감은 물론 관광인프라가 밀집된 사업대상지를 중심으로 교통 및 환경과 관련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 지역 특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특히 중소도시의 대표적인 도시문제를 반영해 교통과 환경을 주테마로 설정 교통분야에서 수요 응답형 버스, 스마트 정류장을 도입, 편리하고 기다림 없이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분야에서는 스마트 자동수거 솔루션, 에코 클린 하우스 솔루션 적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세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도시와 지역거점관광도시인 안동을 특화한 친환경 문화관광 솔루션 구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스마트도시 명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02

대규모 확진 안동 ‘코로나 패닉’

[안동] 안동에서 최근 요양병원과 H포차와 S주점 등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공포에 빠졌다.26일 안동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연일 코로나19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면서 1주일 동안 안동에서만 24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에 안동 누진 확진자도 1천명 돌파를 앞둔 953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확진자만 212명에 달하고 있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안동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안동에서의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안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128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 진행형인 S요양병원 93명, 도립요양병원에서 37명 등 의료기관에서 대규모 확진이 이뤄지고 있다. 또 옥동 H포차와 S주점에서 술파티를 벌인 10대 확진자와 접촉감염자가 60여명을 넘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이처럼 최근 안동에서의 확진 사례는 요양병원과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옥동 유흥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여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이 이어지고 설 명절 기간 젊은이들이 유흥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추석 모든 가게가 오후 10시 이후 손님을 받지 못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행해졌으나 젊은이들은 가게가 마치는 10시 이후 유흥가 인근 놀이터 등으로 자리를 옮겨 밤늦도록 술판을 벌여 비난을 받았다.이에 안동시는 26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의한 특별 대책으로 4천94개 식당·카페 등을 비롯한 총 7천914개 시설에 담당공무원을 상주토록 조치해 영업 마감시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등교중인 학교와 유치원은 휴관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권고 요청했다.어린이집은 등원자제와 가정돌봄 전환 권고, 583개 경로당은 2월 15일까지 잠정 폐쇄, 공공체육시설도 2월 6일까지 폐쇄하고, 종교단체에도 연휴기간 중 종교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스토리, 설 특집 드라마로

[안동] 안동 작가가 쓴 안동스토리가 설 특집 드라마로 선보인다.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2021년 웹콘텐츠제작지원사업’으로 만든 드라마 ‘식자해지 밥 묵니껴?’를 30일 안동MBC 설 특집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이 드라마는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의 ‘경북 스토리콘텐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소설 ‘음식남녀상열심사’(작가 김순희)를 바탕으로 했다. 원작 속 남녀의 에피소드를 각색해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완성했다. 겉으로 보기에 맵고 짠 경상도 음식처럼 말투는 멋없고 퉁명스러워도 속은 따뜻한 사랑을 품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다.인기배우 정애리와 고인범을 비롯해 아들 역할에 안동 출신 연기파 배우 지승현이 출연한다. 첫째아들의 딸 역할에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아역 배우였던 김지영이 합류해 안동에서 전체 촬영했다.제작사는 설 특집 방송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형식의 본편(15분 분량, 총 6화)과 제작과정 소개 등 다양한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다.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에서 발굴된 가치있는 이야기를 새로운 콘텐츠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육성해 경북의 매력적인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시 교통법규 위반 체납 과태료 징수 총력

【안동】 안동시는 올해 불법주·정차, 의무보험 미가입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체납 과태료 징수 및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불법 주·정차 및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의 실효성 확보와 체납 과태료 해소를 위해 체납 과태료 자진납부를 적극 독려하고 영치전담팀을 구성해 과태료 현장징수 및 번호판 영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하반기 영치전담팀 운영 등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을 통해 6개월간 체납 과태료 약 3억6천만 원을 해소한 바 있으며, 올해는 체납차량 자동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주·정차단속 CCTV를 통해 체납차량을 상시 추적하는 등 체납률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3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60일 경과 후에도 납부하지 않은 차량이며, 영치활동은 납부 독려에 응하지 않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영치된 번호판은 체납 과태료 납부 시 돌려받을 수 있다.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의무보험 장기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는 시민 교통안전 보장을 위해 앞으로 번호판 영치 시 과태료 납부에 더해 의무보험 가입이 확인될 때에만 영치를 해제할 계획이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은 단순히 세수확보 목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질서 확립과 시민 교통안전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체납자 생계유지와 질서 확보의 균형을 유지하는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시민 주도 도시문화 프로젝트 시동

[안동] 안동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공회운영위원회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해 6개 분야 15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기반을 확립한다.사업 추진 일정은 1월 시민공회를 시작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및 시민학행 상호학습지원, 마을마을네트워크 사업 등 15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6월까지 1차 사업 추진 및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1차 사업 결과에 대한 공유 및 환류를 거친 후 하반기 사업을 추진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회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공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문화재단, 시 관계자 등과 예비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 점검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행정에서도 도시재생, 관광거점, 상권르네상스, 미래교육 등 도시 내 주요사업과 실질적인 연계를 지원하고자 실무자 회의를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숙희·정주임 두 위원장은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참여 담보 가능성과 시민들이 원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 다시 한 번 조성계획을 점검해 봄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