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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장직 인수원원회 안동시로부터 주요 업무보고 받아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7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열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안동】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로부터 현안 및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다.이번 업무보고는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이 시정 주요 현안을 미리 파악해 업무 인수를 하고 시정 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해 업무의 공백이 없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 실·과·소장이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을 먼저 보고하고, 인수위 현장 방문 시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당선인 공약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인수위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과 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뒤,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제안하고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 시행시기,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핵심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자칫 큰 것에만 몰두하면 안 된다. 물론 큰일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진단도 필요하다. 하지만, 작고 사소해서 놓치기 쉬운 것을 잘 챙겨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이 안동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중요하게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이홍연 인수위원장은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인수위가 시민의 뜻과 당선인의 시정철학이 충실히 반영된 민선 8기 시정방침과 핵심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13일 민선7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12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대과 없이 소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돌이켜보면 저는 참으로 행복한 시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3

안동 남후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안동] 안동 남후농공단지에 문화·복지·편의 중심의 융·복합공간인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안동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에 응모해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휴게공간 부족으로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해왔던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남후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복지·편의 기능이 어우러진 지상 2층, 연면적 1천381.5㎡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로 재탄생 하는 것으로, 1층에는 식당, 무인편의점, 코워킹카페, 홍보·전시관, 피로회복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다목적실, 실내체육시설 등 문화·복지시설, 3층은 옥상정원을 조성한다.센터가 2024년 완공되면 남후농공단지 3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인구를 유입해 남후농공단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김현식 투자유치과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종사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활성화에 힘쓰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2

“안동시민 행복·지역발전 기원” 권영세 시장 ‘12년 시정’ 마침표

[안동] 민선 5기 ‘행복안동’, 민선 6기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민선 7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를 기치로 12년간 안동시정을 이끌어 온 권영세 시장의 대장정이 이달 막을 내린다.권 시장의 민선 5기는 재난극복으로 시작했다. 2010년 말 발생한 구제역 극복 경험은 이후 메르스(2015년)와 코로나19(2020년) 등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내륙지역 최대규모 산불 발생(2020년) 등 어떤 재난도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처방전이 됐다.권 시장의 12년간의 성과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취미활동 공간과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 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하고 배달 강좌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성공적 도청 이전으로 안동이 경북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상권르네상스, 임청각 복원, 옛 안동역부지 활용방안 용역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2010년 유치한 SK케미칼은 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뿐 아니라 안동을 첨단 바이오 산업과 세계적인 백신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었다. 이는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에서 안동을 국내 최초 백신 공급 지역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지난해 헴프 규제자유 특구 지정은 대마 주산지인 안동을 국내 최초로 의료용 헴프(대마) 산업화 기지로 만들고 있다. 현재 한국콜마(주) 등 30여 개의 기업들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안동시는 이런 산업을 바탕으로 매년 가용재원의 10%를 투자하고 지역대학이 인력 양성책임을 맡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지원하는 전국최초의 안동형 일자리 모델도 구축했다.2020년 관광거점도시 선정과 안동문화 세계유산 등재 노력은 안동은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1천억 원 규모의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외국인도 스마트폰 하나만 들면 맘 놓고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안동의 살림살이도 두 배로 커졌다. 본예산 기준 2010년 6천200억 원에 불과하던 살림살이는 2017년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조3천100억 원으로 커졌다. 또한, 2018년 이후 채무 제로를 유지하고 재정안정화 기금 1천억 원까지 확보했다.권 시장은 “경북의 중심 웅부 안동을 열어준 주역인 16만 안동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영광스러운 시장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안동시민으로 돌아가 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동시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9

안동시, 도배·집수리 기술자 양성 나서

[안동] 안동시가 미취업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에 나섰다.이번 양성 교육은 안동시가 경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앞서 안동시는 지난 4월 참여 교육생을 모집해 12명을 선발 6월 중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안동은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최근 공동주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른 노후 주택도 늘어남에 따라 도배·집수리 기술자 수요가 매우 높다.교육과정은 도배 및 집수리 실무교육, 현장실습, 마케팅 교육 및 초기 창업을 위한 교육 등이며, 총 32회차 129시간, 3개월 과정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진행된다.또한, 교육 수료생에게는 실전 도배 경험을 쌓기 위한 지역 주거개선 환경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전문가 특강, 동아리 활동 지원, 선배 기업가들과의 만남 주선 등을 통해 수료 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의 도배와 집수리 분야 인력이 노령화 돼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수요를 파악해 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6-09

안동시민체전 성화 11일 임청각서 채화

[안동] 안동시가 석주 이상룡의 서거 9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3년만에 개최되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화를 ‘임청각 군자정’에서 채화하기로 했다.안동시는 그동안 안동시민체전의 성화를 ‘학가산 국사봉’에서 채화했으나 올해는 시민체전이 개최되는 11일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서거 90주년 추모일과 겹치면서 ‘임청각’에서 성화를 채화해 안동인의 강건한 기상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이곳에서 발원한 성화는 같은날 오전 9시 30분 임청각을 출발해 웅부공원, 태화 오거리, 송현 오거리, (구)안동역, 용정교, 영호대교 남단 사거리 등 시내 전역을 차량으로 이동해 10시 30분에 시민운동장에 도착, 주자들을 통해 10시 40분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권영세 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희망찬 에너지가 전해지도록 하겠다”며 “특히 석주 이상룡 선생 서거 90주년을 맞아 노블레스오블리제 정신이 깃든 임청각에서 성화를 채화해 선생의 항일투쟁과 나라사랑 정신을 대회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시민·동호인·초청인 및 출향인 등 약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다시 일상으로, 행복한 안동시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읍·면과 동 지역 10개 종목(힘자랑, 훌라후프, 400mR, 줄다리기, 장기자랑)과 직장부 2개 종목(400mR, 보드레이스) 및 웅부기 체육대회(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볼링, 한궁)로 치러질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6-08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추가신청

【안동】안동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받는다.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소유 및 등록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및 차량 사용본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차량이 3.5t 미만의 차량이면 차량을 동반해 방문해야 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1, 2등급의 차량를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하며, 무공해차량 구매 시 50만 원,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다만 신차 구매 계획은 조기폐차 신청 시 함께 신청해야 한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하반기 추가신청을 조금 앞당겨 받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간 내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독려의 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7

권기창 안동시장 인수위 오늘 출범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새로운 비전과 철학,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한 안동시장직 인수를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인수위원회는 성장동력분과, 시민행복분과, 지속가능분과 3개의 분과와 상황실, 시민고충상담센터와 자문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인수위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총 15명으로 각계각층의 추천과 당선인의 의지와 따라 ‘일하는 위원회’, ‘실무형 위원회’로 조직됐다.인수위원회 인적 구성을 살펴보면 이홍연 위원장(60, 전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을 중심으로 이경숙 부위원장(51, 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 연구교수·융합콘텐츠학박사), 김현승 성장동력분과 위원장(60, 전 안동시 의회사무국장), 김시년 시민행복분과위원장(60, 전 안동시 평생학습원장), 우병식 지속가능분과위원장(63, 전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이 이끌어 간다.인수위원으로는 정경구(59, 전 매일신문기자), 박영미(47, 안동시니어클럽 관장), 이종길(60, 안동대학교 교수), 박인숙(62, 전 안동시 사회복지과장), 권인숙(62, 안동대학교 교수), 이승희(62, 전 길원여고 음악교사), 황찬영(61, 전 안동농협 본부장), 임승우(60, 안동YMCA 이사장), 김병상(49, 전 안동중소기업융합회 사무국장), 최푸름(31,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북청년유세단장) 위원이 위촉됐다.인수위 자문위원회는 전창준 위원장(73, 전 안동시 주민문화생활국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인수위 활동 이후에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안동시의 정책개발 등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시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과제를 확정하는 한편,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시기, 실현가능성등을 검토해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게 느꼈던 민원사항이나 각종 사회 부조리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는 6월 8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수위 홈페이지(www.andongsi.co.kr)를 이용하면 된다.권기창 당선인은 “일하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 인수와 함께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민심 인수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을 달성해 희망으로 두근두근, 청년들로 들썩들썩하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6-06

안동 멋과 맛 SNS 타고 전국에 알리다

[안동] 안동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인 ‘트래블리더’ 15명을 초청해 안동 관광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트래블리더는 MZ세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내의 숨겨진 여행지를 SNS를 통해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으로, 안동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감성으로 ‘가보고 싶은 안동, 머물고 싶은 안동’을 홍보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이날 기자단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안동시티투어를 이용해 하회마을과 봉정사, 만휴정 등을 둘러보고, 간고등어와 찜닭, 헛제사밥 등을 맛보고 고택에서 고즈넉한 숙박을 만끽했으며,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인 ‘술술넘어가go’에서 막걸리 만들기와 와인, 안동소주 칵테일 등과 함께 곁들여진 안동문어와 간고등어 강정 등 안동의 맛을 느끼고, 월영교에서 상설로 열리는 월영두시와 탈놀이단 시연을 보며 안동의 멋을 카메라에 담았다.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와 개인 SNS 포스팅으로 안동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안동 여행을 계기로 젊은 감성에 어울리는 안동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다양한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31

안동시-일본 다카야마시 ‘우호교류촉진의향서’ 체결

【안동】안동시는 30일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岐阜県 高山市)와 ‘우호교류촉진의향서’ 화상 체결식을 가졌다.지난 2016년 교류제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우호도시 결연을 목표로 교류분야 확대와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결식에는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駐)부산일본국총영사와 박선철 주(駐)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가 양 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영상메시지를 전했다.안동시 그동안 다카야마시와 2016년부터 상호 방문을 비롯해 2020년, 2021년 ‘해외자매우호도시사진전’, 2021년 ‘한·중·일 전통공예품 국제교류전’ 등의 행사도 적극적으로 참가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안동중앙고등학교와 다카야마니시고등학교가 온라인 청소년교류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권영세 시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양 도시의 우애와 교류협력이 더욱 촉진되고,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보존, 관광 진흥, 교육, 예술, 체육교류 등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다카야마시는 ‘일본의 작은 교토’로 불리는 유서 깊은 도시로서, 특히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다카야마축제를 비롯하여 많은 유·무형문화재를 보유하며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 소개가 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관광도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30

안동 봄철 산림피해 최소화 알고보니 헬기 배치 등 다방면 산불 예방 추진 덕

안동시가 올해 봄철 산불기간(2월 1일~5월 15일) 동안 다방면의 산불 예방 대책추진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9일 밝혔다.안동시는 2020년 풍천·남후면, 2021년 임동면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공격적인 산불 예방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불대책본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보다 보름 앞당긴 1월 15일부터 가동해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과 소각행위 수시집중 단속과 함께 감시원·진화대 등을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등에 배치해 지상에서의 현장 밀착 감시활동을 펼쳤다.또한, 대형산불 취약시기인 3월부터는 전국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헬기 2대(1,200L급/800L급)를 상시 배치, 봄철 산불조심기간까지 운용해 드론 감시와 더불어 공중감시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관내 산불진화·감시와 함께, 인접 시·군 산불발생 시에도 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신속한 초동진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와 더불어 일출 전 일몰 후 산림인접 100m이내의 각종 소각행위 적발 시 부과되는 산림보호법 위반 기본 과태료(30만 원)를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을 추가 적용해 기본 과태료의 1/2범위 내에서 가중 부과했다.남동철 산림과장은 “공격적인 산불 방지 대책 추진으로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산불관련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2022-05-29

안동 우박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26일 길안면 구수리 일대 우박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발빠른 대책을 주문함에 따라 안동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농작물 피해 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영농 재개를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우박 피해를 입은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의 직접지원과 농축산경영자금 상황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의 간접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길안 사과농가는 대부분의 농가에서 농업재해 보험을 가입해 농협 보험사를 통해 별도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박 피해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합당한 농작물 피해 구제대책을 세워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길안면 일대에는 지난 24일 오후 4시 40분부터 국지성 우박이 쏟아졌다. 특히 길안면 구수리, 배방리, 고란리를 중심으로 지름 10~20㎜ 크기의 우박이 내려 사과 열매가 움푹 패거나 고춧잎이 찢어지는 등 크고 작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우박은 30~40분가량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면적은 410ha 정도로 사과가 400㏊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노지작물 10㏊ 등이 피해를 입었다.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면적이 늘어날 것을 전망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29

안동 북부지역 농민들 ‘가뭄 걱정’ 덜었다

[안동] 안동댐을 옆에 두고도 가뭄피해를 겪던 안동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안동시는 29일 국비 621억 원이 투입된 안동 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 5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용수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안동댐 역조정지에 1단 양수장을 설치해 양수한 안동댐 물을 와룡면 중가구리 남흥저수지에 저류한 뒤 여기서 2단 양수장과 용수로 71km를 통해 와룡면·북후면·녹전면 일원 23개리 9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그동안 시운전을 거쳐 올해 5월부터 용수공급에 나설 예정이다.이선우 농촌활력과장은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준공으로 댐을 옆에 두고도 물 걱정을 하던 북부지구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가 안정적으로 적시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농민들이 농업용수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29

마지막 주 안동서 대형 체육대회 잇따라

[안동] 5월 마지막 주 안동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 남녀종별 스케이트보드 대회’, ‘안동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먼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주 개최지 구미시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안동에서는 역도, 롤러, 레슬링, 카누 4개 종목이 개최돼 1천3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역도, 롤러 종목이 안동대학교 체육관 및 롤러경기장에서 열리고 레슬링은 한국생명과학고 체육관에서, 카누는 낙동강 임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특히, 카누는 낙동강 둔치에 임시 경기장을 설치, 진행해 시민들에게 수상스포츠의 역동성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안동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41회 전국 남녀종별 스케이트보드 대회’는 안동에서 익스트림파크(X-Game)가 완공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동호인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등록선수들이 펼치는 전국대회 파크 종목(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과 29일 비등록선수들이 펼치는 유소년대회(대한롤러스포츠연맹 KCI레벨1평가)로 진행된다.안동시 익스트림파크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콘크리트재질의 보울파크로 지방자치단체 최초 해외의 기술력을 도입해 지난해 완공했다. 그동안 마땅한 X-Game시설이 없어 대회 개최도 어려웠지만, 이번 대회로 관람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0일 남안동CC에서는 경북 각 시·군 골프동호인 40팀 180여 명이 참가하는 ‘안동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다.경기방식은 남·여 개인전(스트로크, 신페리오)과 남·여 단체전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단체전은 1,2,3위, 개인전은 스트로크 메달리스트와 신페리오 1,2,3위까지 시상이 이뤄진다.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안동을 방문하는 전국 각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전국 규모 대회가 안동에서 열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대회 참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26

“안동탈춤축제 알릴 영상 만들어주세요”

[안동]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8월 22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영상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메인 테마인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영상 공모전은 ‘일반영상 부문’과 ‘숏폼영상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영상 부문의 경우 장르 불문하고 3~5분 이내 영상(300MB)을 1920×1080p(FHD) 60FPS 이상의 MP4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숏폼영상 부문은 15초~60초 이내 영상(300MB)을 16:9, 4:3 세로비율의 MP4파일로 제출하면 된다.재단에서는 연계성, 창의성, 완성도, 실용성을 고려한 내부심사를 통해 △일반영상 부문의 경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숏폼영상 부문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9월 13일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출품작 중 우수작품은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홍보’를 위해 활용되며 영상뿐만 아니라 축제 현장, 안동의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202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영상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