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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안동] 안동시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연계 교육시스템 구축과 전문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4일까지 모집한다.인턴십 지원사업은 기업 교육현장 인턴십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형 인턴십’과 기업의 직접적이고 미시적인 문제해결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으로 구성됐다.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가 안동시인 기업·기관이며 교육형 인턴십의 경우 공공기관 또는 교육 운영팀을 보유하고 있거나 교육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중견, 대기업이 대상이 된다.또 전략사업 분야인 스마트팜, 대마산업,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기업이 우선 선정되며 그 외 기업은 심사기준에 의거 선정된다.지원신청은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에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안동시나 안동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시에서는 기업 모집 이후 심사를 거쳐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이달 중 인턴십 지원자 모집을 통해 인턴을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또 인턴십 지원자 채용 시 참여기업에는 교육형 인턴십은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취업 연계형 인턴십은 1인당 월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은 인턴십 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채용 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2

안동시-이코모스 한국위원회 협약 체결

【안동】 안동시는 지난 24일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동시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정책 및 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이코모스 한국위원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세계유산 등재 심사와 모니터링을 비롯해 문화유산과 관련된 각종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이다.송인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이코모스는 세계역사도시연맹과 파트너십을 맺은 기구로서 본 국제회의의 진행 및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 기조강연자와 세션 참가자 섭외 등 모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시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국제회의 경험을 가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파트너가 돼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준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층 더 발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국제회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7

안동시 내달 1일부터 ‘안동시티투어’ 운행

【안동】안동시는 ‘안동시티투어’ 운행을 3월 1일부터 시작한다.‘안동시티투어’는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코스별로 돌아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 더 알차고 풍성해진 여행코스로 업그레이드됐다.전통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아이들이 가보고 싶은 주토피움, MZ세대에게 핫한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이 코스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안동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야간도심테마 코스도 운영한다. 기존보다 저렴해진 이용 요금으로 가성비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안동시티투어는 △주간 도심 테마(1만 원, 매주 금·토·일 상시 운영) △야간 도심 테마(1만 원, 매주 금·토 상시 운영) △하회마을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도산서원예끼마을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봉정사만휴정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1박2일 테마(13만5천 원 주 화~일 운영) 투어 상품이 있다.또 시는 코레일 등과 협업해 안동시티투어를 KTX-이음 연계 여행상품으로도 판매한다. 안동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는 출발·도착 시간을 KTX 운행 시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와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티투어 관광객들의 요구와 MZ세대의 의견을 토대로 코스 확충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안동시티투어는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투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KTX와 시티투어를 연계함으로써 관광지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7

고효율 LED 등불 ‘안동 밤거리’ 밝힌다

[안동] 안동시가 안전한 밤거리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노후 가로등 정비와 취약지역 보안등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4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서동문로를 비롯한 도심 내 노후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보안등이 없어 야간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읍·면·동 취약지역에는 3억 원의 예산으로 보안등 300여 개를 신규 설치해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가로등 고장 등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동부, 서부 2개 구역으로 나눠 가로등 고장 수리를 위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고, 원격감시 시스템을 운영해 가로·보안등의 소등, 점멸기 고장 등을 실시간 확인 후 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권용해 공원녹지과장은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민원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고장을 전화(054-823-0110)로 신고해 주면 신속히 수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조명 효율이 떨어지고 조도가 낮아 야간 교통 및 보행에 불편을 주는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관내 가로등의 94%인 8천500여 개의 가로등을 정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4

안동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안동] 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이 과거 2년치와 비교해 감소했을 경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안동시는 연중 참여자를 모집한다.참여대상은 개별참여(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가)와 단지참여(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로 나눠지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시청 환경관리과 방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집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해는 가구당 1대만 가입 가능했으나 올해는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로 참여 조건이 완화됐으며, 모집대수도 전년 36대에서 800대로 대폭 확대됐다. 모집대상은 안동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며 법인·단체 소유 및 영업용차량과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를 제출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3

안동시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24일부터 접수

【안동】 안동시가 올해 총 125억 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총 798대(승용 526, 화물 272대)를 지원키로 하고 24일부터 ‘2022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시에 따르면 전기승용차는 47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1천30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26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2천383만 원까지 지원한다.이는 지난해 사업에 비해 개별지원금은 소폭 감소했지만 사업량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더 많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은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가 우선지원대상이며, 선정은 차량 등록·출고 순에 따른다.지원대상은 안동시에 60일 이상 연속으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이나 안동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 또는 기업 등이며,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은 24일부터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 모두가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3

안동에 둥지 도시청년들 ‘명소’ 키운다

[안동] 도시에서 숙련된 기술을 익혀온 청년들이 안동에서 사진관, 빵집 등을 운영,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으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현재 다섯 개 팀이 안동에 터를 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 태사2길 86에 있는 ‘소조 사진관’은 경기도에서 온 20대의 청년 김지수·김도희 대표가 2년 전 창업한 곳이다.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해 한옥의 정취가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해 보정·인화해주고 있다. 이들은 안동에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통해 안동에 정착했다.김지수 대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지원 사업이 대출형식이 아니라 목돈의 지원금을 직접 지급 받은 점이 가장 큰 혜택이었다”고 전했다. 이들 2명이 지원받은 금액은 2년간 1억2천여만 원에 달한다.도청 신도시(안동시 풍천면 풍요4길 36-15)에 자리잡은 빵집 ‘하회블랑제리’도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하회블랑제리는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영국과 호주의 특급 호텔과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세일즈 마케팅을 거친 글로벌 스펙의 소유자 배지은 대표와 이탈리안 전문 쉐프 남편이 2020년 3월에 오픈한 자연 발효빵 전문 베이커리이다.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약 8천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 개발에 보탰다.‘하회블랑제리’의 의미는 ‘하회마을에 위치한 빵집’이라는 뜻으로 하회라는 지역 명칭을 굳이 사용한 것은 ‘지역의 로컬 푸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빵’이 됐으면 하는 다짐이 반영됐다.배지은 대표는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자가 도시에서 얻은 많은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실전 창업에 대한 기회를 열어 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도시 청년 인재들을 지역 사회에 영입함으로서 다양한 문화, 경제 인프라를 함께 발전시키고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2

안동 ‘스케이드보드 익스트림파크’ 완공

[안동] 안동시가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 스케이드보드 익스트림파크(X-Game)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내에 조성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스케이드보드 익스트림 스포츠는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지만 경북권에는 마땅한 X-게임장 시설이 없어, 동호인들은 물론 꿈나무 육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자체로서는 선제적으로 익스트림 경기장을 조성, 향후 동호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스포츠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익스트림파크는 스케이드보드 전용시설로서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시설면적 771㎡에 콘크리트 재질이며 보울(bowl-그릇처럼 움푹 들어가 사방이 곡선의 경사면인 형태)파크 및 스트릿(street-길거리의 지형, 지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디자인)파크로 조성됐다. 지역 특색을 반영해 하회탈 형상으로 제작하고 초·중급의 난이도로 구성했다.특히 부족한 국내기술 문제해결을 위해 미국의 익스트림파크 전문업체인 ‘American Ramp Company’사의 기술지원으로 설계 및 시공을 추진, 전국적으로 드문 콘크리트 재질의 보울(bowl)파크로 건설했다. 보울파크는 곡면 형태의 경사를 활용해 국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트릿 파크’ 형태보다 자유롭게 동작 수행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시는 올해 중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해 향후 지역동호인의 생활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스포츠 중 스케이드보드 종목의 국가대표선발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 및 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0

안동시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 발급

【안동】 안동시가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원부 전면 개편에 나선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4월 15일부터 기존에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관리 하는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농지대장은 기존의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농지(1천㎡ 미만)도 대상에 포함, 모든 농지에 대해 소유·이용 관리기반 강화 및 종합적인 농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기존 농지원부는 1천㎡(시설 330㎡)이상 경작·재배 시 작성되므로 농업인 인정 기준과 동일해 농지원부 유무만으로 농업인 여부의 확인이 가능하지만 개편후에는 필지별로 작성되므로 농업인을 바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농업인 증명이 필요한 경우 본인의 농지대장상 필지별 경작면적 합계가 1천㎡ 이상임을 제시하거나, 다른 인정서류(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로 확인해야 한다.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라 기존의 농지원부는 사본 편철돼(농지원부 발급은 2022년 4월 6일까지 가능) 10년간 보관하며, 사본 편철된 농지원부는 수정이 불가하므로 2022년 2월 28일까지 자경 및 임대차 등의 농지원부 자료를 현행화(수정)해야 한다.정광석 농정과장은 “농지원부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2월 28일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자료수정을 신청해야한다”며 “제도 개선사항을 기존 농지원부 농가주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0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백신산업 참여 인턴 모집

【안동】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23일까지 차세대 백신개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한다.참여 인턴에게는 국내 우수 백신기관의 현장실습을 지원한다.백신산업 전문인력에 대한 현장실습 지원(사업비 9천600만 원)으로 RBD 역량 강화 및 고급화를 이끌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총 4명 이내로 모집하며,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의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자격으로는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이어야 하며, 백신 또는 바이오 계열 전공자임과 동시에 사업 참여기간 동안 계속해서 안동시에 주소를 둘 수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인턴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의 인턴 신청 자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거친 후 사업단과 수행기관인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턴은 1인 기준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채용일로부터 6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지원신청은 23일까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에 방문, 우편(안동시 경동로 1375 지역산학협력관 201호) 또는 이메일(adj2@anu.ac.kr)로 접수 받으며, 이메일 제출의 경우 추후 별도 안내에 따라 원본을 제출해야한다.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은 국내 백신 우수기관의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바이오·백신분야 전문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도화에 참여할 지역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0

“육군사관학교, 독립운동 성지 안동이 적지다”

지난 1일 설을 맞아 고향인 안동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역에서 육군사관학교 유치 운동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17일 안동 각계에 따르면 지역 인사 6명이 공동대표를 맡은 육사 안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14일 안동 임청각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들은 이 지사의 육사 안동 이전과 관련 지역에서 유치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안동에는 현 서울 육군사관학교 부지와 면적이 비슷한 옛 36사단 부지(135만9천여㎡)가 있고 필요하면 인근 임야 등을 사들여 2배 넘게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며 “여기에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383명)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상징성, 소멸 위험에 놓인 경북 북부지역의 중심이라는 점 등이 육사 안동 유치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독립운동의 성지에 육사를 이전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시민들 생각”이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를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안동시 또한 정부가 추후 육사 안동 이전 방침을 정하면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안동의 육사 이전을 위한 노력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8월 전직 안동시장과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지역 인사 100여명이 중심이 돼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육사 유치 운동을 추진했다. 당시 국방부 이견 등으로 흐지부지됐으나 이재명 후보가 고향방문에서 언급하며 재점화됐다.당시 김형동 국회의원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육사를 경기북부지역에 이전하겠다고 한 공약과 이번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이 상충되고, 같은 당의 충남 지사 등이 육사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사의 공약은 말뿐일 공약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그러자 지역 민주당원들과 주민들은 “여당 후보가 육사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 아니냐’는 김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가 어디인지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라는 맞받으며 공론화시켰다. /피현진기자

2022-02-17

안동, 산간지역 주민 위한 급수구역확장 추진

[안동] 안동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추진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으로 수량부족 및 석회질 포함으로 수질이 좋지 않은 마을상수도 이용지역과 수혜자가 많은 도산면 의일리, 정상동 안포선길, 남후면 검암리, 임하면 금소리, 녹전면 신평리 지역에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로 19Km,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해 105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시행 중인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은 2024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올해는 구수, 배방 지역 194가구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까지 3년간 총 90억 원으로 26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는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7개 지구에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수시설개량, 가압장 개량, 상수도관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출수 불량지구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 및 시설개량으로 모든 시민들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7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명품도시로”

[안동] 안동시가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정이 행복한 명품도시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가족건강성 증진과 가족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또 시립안동어린이집을 6월 착공하고, 시립 태화어린이집에 4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매년 야간연장 및 장애아통합보육 추가지정으로 취약보육을 확대하고, 아동급식, 차량, CCTV점검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지도점검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고 영유아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아동학대 조사 전담팀 본격 가동으로 아동보호 공공성도 강화한다. 시는 그동안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조사 및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공공에서 직접 수행하기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담공무원 4명, 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다.전담 의료기관 지정 및 24시간 긴급신고전화 설치와 현장대응 전용 시설 및 차량을 구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약계층 아동·가족지원으로 돌봄수요 충족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300여 명에게 인지·정서·건강 분야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학습지원, 예체능 학원연계, 심리정서치료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기관 및 부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더불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현재 2개소인 다함께 돌봄센터를 4개소로 확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맞벌이 가정 및 취약계층의 양육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아동·청소년·노인 등 대상자별 복지욕구를 반영한 심리상담, 미술치료, 학습능력 촉진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소외된 이웃돌봄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모금, 착한 가게, 착한 가정 등 다양한 모금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모금액은 지역내 취약계층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비 지원, 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김진희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가정 육성과 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가정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6

경북서 3년째 대형 산불 이어져

경북도와 각 시·군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대형 산불 발생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지난 15일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가 지난 16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으면서 산림청 산불 3단계를 발령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가 100㏊ 이상이고 평균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이에 영덕군은 이날 오전 4시쯤 영덕읍 화천3리 15가구에 대피령을 내렸으며, 오전 9시 30분쯤 화수1리 120가구, 화수2리 63가구에 대해서도 대피령을 내렸다. 또한, 광역 단위 가용 인력 및 진화 헬기를 총동원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피해 면적은 10.5㏊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면적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은 4.2m/s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불이 난 지역도 넓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덕 등 경북 동해안권에는 16일 오전 7시 45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이에 산림당국 등은 이번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용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헬기 34대와 산불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847명(소방170, 의소대141, 공무원418, 산불진화대88, 경찰10, 기타20)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자칫 2020년과 2021년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악몽이 재현 될지 모른다는 불암감도 내비치고 있다.2020년과 2021년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 총 피해면적이 2천ha(2020년 안동 1천944ha, 2021년 안동 307㏊, 예천 112㏊)가 넘는 초대형 산불로 1천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병암 산림청장이 현장으로 달려와 조기 진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영덕읍 화천리 산불진화지휘본부를 찾아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진화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조기 진화와 인근 주민 안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최병암 산림청장도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산불 현장에 도착해 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를 독려하고 있다. /박윤식·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6

안동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5위’

[안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지역문화 실태조사(2020년 기준)’에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5위를 차지했다.15일 시에 따르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조사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과 문화자원, 문화활동과 문화향유 4대 분류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문화 활동 지원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세워 올해 1년간의 문화도시 예비사업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 올해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 예비문화도시 사업 등으로 관광, 경제, 문화 모든 방면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을 도시의 주인공으로 재정립하고 개개인의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군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구 지역에서는 서울 종로구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안동시에 이어 성주군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15

안동시설관리공단 ESG 경영 도입 선포식 개최

【안동】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대한 실천의지를 천명했다고 15일 밝혔다.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친환경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선포식에서는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사회 안전망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의 핵심가치가 포함된 선언문 낭독을 통해 전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특히 ‘공공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정하고 향후 모든 경영활동을 ESG 관점에서 재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또 ESG 경영정착을 위해 △탄소중립으로 친환경 경영실천(E, 환경) △사회 안전망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S, 사회) △소통과 참여를 통한 경영 신뢰성 확보(G, 지배구조)의 ESG 3대 전략목표와 온실가스 50% 감축 등 9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권석순 이사장은 “ESG 경영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