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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올해 일자리창출.지역경제활성화 총력

【안동】 안동시가 10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총력전을 편다.시는 2026년까지 90억원을 들여 안동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사업구역은 중앙신시장, 구시장, 중앙문화의 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 거리이다.총 12억 원으로 2023년까지 진행되는 북문시장 고객 지원센터 신축사업도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이다.지식기반 입주창업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중점으로 청년전용지식센터 운영도 활성화 한다.올해 75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안동형일자리 기반을 구축 사업으로는 △창업활성화 △지역거점 백신 RBD 인프라활성화사업 △스마트팜 붐업일자리 △문화콘텐츠 고도화를 통한 생태계구축 및 지역산업 기반 AI융합교육사업이 추진된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으로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류형과 모바일, 카드형으로 병행 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이끌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아울러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경북지역 교육생 대상 창업 및 온·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교육과 사업화자금 및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한다.소외지역과 농촌지역에 연료사용 환경개선과 에너지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시 지역 930세대에 LNG도시가스 공급하고, 농촌지역 70세대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연료사용 편의를 제공한다.또 서민층 380가구의 LPG 시설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2천700세대에 가스안전차단장치 설치를 지원하며, 주택 및 복지시설 등 11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 한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10

경북교육청 ‘책쓰는 선생님’사업 ‘결실’

경북교육청이 ‘책쓰는 선생님’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교원들의 생생한 교육이야기를 24권의 책으로 출판했다. 이 사업은 교원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책으로 펴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고 교원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늘이고자고 지난해 시작됐다.최근 출판된 책들은 지난해 3월 이 사업 공모에 선정된 24팀의 교원들이 집필한 것으로 교육청은 선정 작품당 출판지원금 200만~300만원과 출판 관련 상담을 제공했다.글쓰기와 책 출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상담가와 교원들은 팀을 만들어 출판기획서와 원고를 함께 공유하고 검토하는 등 5개월여 동안 출판 작업을 해왔다. 출판된 24권의 책은 22개 경북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에 배부됐다. 영역별로 생활지도 2권, 교육과정 11권, 학습지도자료 4권, 교단 에세이 2권, 학부모교육 5권 등이다. 이 가운데 ‘초등맞춤형 학습코칭’은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학습지도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다정하고 불안한 나에게’는 어린 시절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풀어냈고 ‘교사가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를 위한 아동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안내하고 있다.‘넌 왜 하필 우리반이니?’는 특성화고 교사가 담임과 생활지도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담았다.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우수한 교사들의 감동적인 교육 이야기가 출간돼 학교현장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쓰는 선생님’ 출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1-09

안동, 아시아 백신산업 중심지 부상

[안동] 안동시가 바이오, 백신 산업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아시아 백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시는 2010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SK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1년 SK케미칼과 1천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SK는 2012년 국내 최대 세포 배양 백신 공장을 안동에 건립했다.이후 시는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 분원 유치에 이어 3만 1천㎡ 규모로 900억 원이 투자된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 건립, 2019년 49만6천㎡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 산업단지 기공 등 백신 산업 집적화를 추진했다.특히 2021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백신 확보를 위해 전 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세포 배양 방식 백신 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가 국제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안동의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13조 원으로 증대됐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 소재 도시로서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산업을 주도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영국)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과 함께 독감, 대상포진 바이러스, 수두 백신 등을 자체 생산하면서 10여 년 동안 지역 고용 인원이 2011년 300명 대에서 2021년 700명대로 증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이 경북도청 신도시에 대거 입주하며 경북 북부지역 경제와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도 괄목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대학교 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상생과 선순환 체계를 통해 백신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백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다.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시장 규모가 10조~15조에 이르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은 상황이며 전 세계 코로나 백신의 약 5%가 안동백신공장에서 생산되고 최근 주식회사 셀리드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료를 생산하는 등 안동은 백신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09

안동시 농산물 유통기반 조성에 총력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도매시장을 확장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브랜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시설 확충 등 리모델링을 위해 2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 완공한다.또 농가 생산비 보장을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00억 원으로 편성했다.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한 움직임도 과감하다. 안동의 우수농산물을 서울,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광판, TV방송,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안동역에 광고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별 분산돼 사용하는 농산물브랜드에 ‘안동’단일 표기를 한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안동의 우수농산물을 대·내외 알려 ‘안동’이라는 브랜드를 강화한다.이 밖에도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안동 농·특산물의 유통 침체 해결과 홍보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직거래 장터와 박람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판매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김상동 유통특직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육성 및 통합마케팅을 통한 안동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동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9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안동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는 2022년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학습트렌드’를 반영해 ‘안동시 평생학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먼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컨벤션 연관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안동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유네스코 사무국과 소통해 성공적인 총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두 번째 시민주도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장려와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선정, 7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에 3천만 원, 거동이 불편한 비문해성인을 위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사업에도 4천만 원을 지원한다.또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춘 비대면 학습서비스 강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축제’의 규모와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주도형 학습서비스 ‘길거리교실’과 ‘시민강사9단’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세 번째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올해 7개 분야별 장학생 291명과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 퇴계학당은 대입 준비 고등학생 180명을 모집해 변화된 입시 제도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또는 입학준비물품 구입비용 1인당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네 번째 안동청소년수련관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물의 정비와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시의회에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도비를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시설과 포토존 설치공사비 3억8천700만 원도 확보했다.다섯 번째 창업을 위한 기술자격증교육, 자기개발을 위한 취미·교양교육,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 등 시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교육을 제공한다.김병진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 삶의 희망이 되는 평생학습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안동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18억원 투입

【안동】 안동시가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올해 1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5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보급률이 저조한 단독주택 등 소외지역에 7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930세대에 LNG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는 LPG 배관망 구축을 위해 5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또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300세대와 일반가정 80세대의 노후화된 LPG 사용시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인지능력이 낮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천700세대에 가스 안전 차단기를 보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안동발전본부 등 반경 5km 이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공공복지를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 3억 원의 예산으로 61개 마을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LNG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농촌지역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연료비 절감 등 시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통해 국가전력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안동시 2022년 시민 위한 다양한 제도·시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어민, 장애인, 임산부, 학생 등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농·어업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조성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중 신청연도의 1월 1일 전부터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또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업인 세대기준 농지원부가 필지별 지번기준 농지대장으로 개편된다. 1천㎡ 이상의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는,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되는 농지 대장으로 변경된다. 관할행정청 또한 과거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바뀌게 된다.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불편사항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된다. 만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공공장소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경우, 여권 배달 서비스도 시행한다. 임산부를 위한 행복택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안동시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는 100원의 요금으로 연간 20회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 물품 구입을 위한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3월 1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다.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제도도 확대·실시된다. 기초생활수급,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기존 만 11세~18세에서 올해는 만 9세~24세로 확대됐고, 지원금액도 월 1만2천원으로 인상된다.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과 금액도 확대·운영한다. 지원대상자는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안동시에 거주한 사람으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는 소득기준 제한을 폐지하고 정부지원 적용 횟수 종료 자에게도 지원 횟수 총합계 5회까지 안동시 예산으로 시술비를 지원한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새해 달라지고 확대되는 여러 가지 제도와 시책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와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축산업 경쟁력 강화·악취 저감 83억 지원

[안동] 안동시가 축산업경쟁력 강화 및 축사주변 환경개선, 악취저감을 위해 올해 42개 사업에 83억 원을 지원한다.5일 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축산업 육성 및 축종별 맞춤 지원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친환경 스마트축산 조성,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 환경친화형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량송아지 생산장려금 지원, 번식우 품질고급화, 씨암소 수정란 이식, 양돈 및 양계 자재, 시설지원 등 23개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지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친환경 축산환경개선 지원 등 7개 사업 54억 원을 지원한다.축산악취저감 및 환경개선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지원을 위해서는 12개 사업 14억 원을 투입해 액비살포비, 축분고속건조발효시스템(콤포스트), 퇴비사, 악취저감시설(OH라디칼, 안개분무기 등), 악취저감제지원, 축사주변 악취저감 묘목(측백, 편백) 구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올해는 새로운 축산시책 발굴과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축산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05

안동시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개시

【안동】 안동시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을, 2월 21일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장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 방역 지원을 하며 총 11개 사업장에서 21명이 3월 31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추진·공공서비스 제공·환경정비 등 총 20개 사업장에서 20명이 참여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마을가꾸기·관광자원활용사업․환경정비 등 총 24개 사업장에서 39명이 5월 20일까지 참여하게 된다.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30시간~40시간,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20시간 근로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9천160원으로 실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등으로 5천 원을 별도로 지급한다.시 관계자는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고용충격이 심각한 가운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4

안동시, 올해 에너지 절감·자립율 위해 7억6천만원 투입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에너지 절감율 및 자립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7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저소득층 LED교체사업은 관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계층가구 96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한다. 고효율 LED 조명등은 낮은 전력과 수명에 강점이 있다.복지시설 고효율냉난방기 교체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효율향상사업과 연계해 관내 노인, 아동, 장애인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내구연한 경과 기기 교체 또는 신규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의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복지를 지원한다.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지원사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실내·외 공기를 교차시키면서 냉·난방열을 교환·유지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고 냉난방비 절감하는 장치로 노인복지시설의 공기질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한다.또 지역 에너지 절약 사업을 통해 안동청소년수련원에 BEMS 및 전기온돌 설치를 지원할 예정으로 BEMS는 건물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에너지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장치로 연간 약 15%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며, 안동학가산온천에 내구연한이 경과된 펌프 54대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펌프로 교체, 기존 펌프 대비 약 25%의 에너지절감이 기대된다.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에너지자립율을 높이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도록 할 예정이다.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은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재생 에너지 설비 및 다목적 태양열 건조기를 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마을공동시설에 신재생 에너지 이용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 신재생 에너지 인식 제고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4

안동시, 24시간 빈틈없는 순찰로 문화재 재난 예방

안동시는 2022년부터 중요목조문화재의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및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문화재 안전경비 인력 40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중요목조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했다.선발된 안전경비인력 40명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들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해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중요목조문화재에 4개조로 편성 배치돼 24시간 화재예방활동과 순찰활동을 수행한다.시는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해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요령 등을 교육했다.특히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추후 별도의 일정에 소방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333점 가운데 190여 점이 목조문화재이며, 이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는 시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3

안동민속박물관, 마을민속지 발간

【안동】안동의 마을을 조사·연구해 마을민속지를 발간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안동민속박물관이 2일 제9집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 마을지를 발간했다.이 책은 임동면 대곡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생활에 대해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장 이영배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10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참여해 완성했다.대곡마을은 1608년 편찬된 ‘永嘉誌’에 기록된 당시 임하면에 속한 56개 촌락 중 하나였다. 바드레를 시작으로 점차 마을이 확장돼 안동김씨·김해김씨·경주김씨·순천김씨 등 40여 개가 넘는 성씨들이 모여 살았으며, 행정구역상 1리와 2리로 나누어져 있는 대곡마을은 여러 자연마을로 형성돼 있다.이번에 발간한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에는 마을의 역사와 변화, 사회조직의 활동 양상과 특징, 세시풍속, 민속신앙과 종교생활, 마을주민들의 의·식·주생활, 전설, 일생의례 등에 대해 전문 연구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한편 이번에 발간한 마을민속지는 국·공립박물관 및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및 일반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2

안동시,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2022년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안동] 안동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시정 역량을 최우선으로 집중해 2022년 ‘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먼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관련 각종시책 등을 쉼 없이 추진한다.특히 최근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가격리자 전담업무를 추진하면서 앱 설치 안내, 각종 격리물품 배송, 격리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현재까지 6천여 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으며, 격리부터 해제까지 전담공무원 1대1 매칭을 통해 자가격리자 지원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도 구축 한다. 시는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관내 9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노후장비 교체사업 및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 시민의 안전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지역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도 계속된다. 시는 올해 민방위 대원 408대대 8천700여명의 사이버 교육을 실시했으며, 14개소 민방위 급수시설을 상시로 점검하고, 74개소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도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다.하천관리 및 수변공간 시설물 운영에도 행정력을 강화했다. 2020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임하면 오대1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제방 보강을 완료한다. 또 낙동강, 반변천 국가하천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90억 원을 투입, 66개 수문의 자동화를 시행 중에 있으며, 2022년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아울러 지방하천 범람 등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34개 하천에 하상정비 및 유수지장목 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14억 원을 들여 안망천 외 6개 하천의 미개수지구 2.2㎞에 대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하고천 외 1개 하천은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댐 주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댐 주변 지원사업도 총 191건에 28억7천500만 원을 집행했으며, 강변 둔치 유수 흐름 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해 조경유지 및 제방정비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과 가까이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강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30

안동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안동】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2022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까지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2019년 12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난해 500여억 원이 판매되고, 가맹점도 5천700여 개소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지난해 모바일과 카드형이 출시되면서 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 3종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통합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모바일·카드형), 오프라인은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에서(카드형)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 끝나면 6%로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시 관계자는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사랑상품권이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30

안동 내방가사, 미래 무형문화유산 선정

안동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 사업에서 ‘안동 내방가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시 제공[안동] 안동 ‘내방가사’가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은 문화재청이 저출산·고령화, 도시집중화 등으로 소멸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안동 ‘내방가사’는 무형유산의 가치와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결과, 독특한 여성문학으로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방가사’는 이번 선정으로 △역사, 주변 문화, 전승 현황, 전승 주체 등 조사·연구 △기·예능 현황과 전승과정을 영상·책자로 기록하는 기록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학술대회 등 2년간 전승 환경 조성과 체계화에 관한 지원이 이뤄진다.한편 이와 별도로, 국민이 공감·선호하는 무형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최근 실시한 ‘미래 무형유산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를 통해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가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무형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존감과 향유권을 높이는 등 무형문화유산 보호·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9

안동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안동] 관광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꾸준한 관광인프라 확충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견인하고 있다.안동시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월영교’에는 웜 화이트 조명을 입혀 문보트와 함께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하회마을 벚꽃 길에도 야간 조명을 설치해 인근 전통가옥과 어우러지도록 했다.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2011년 개장한 온뜨레피움은 민간수탁자 선정 후 동·식물원(주토피움)으로 탈바꿈 해 개장 석 달 만에 3만 명이 넘게 찾는 명소로 탈바꿈 했다.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생태순환로도 조성한다. 방치됐던 전망대는 2022년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으로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전환사업도 활발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휴정 주변은 주차장과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하고 관광안내센터와 솔숲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고산정 주변에도 주막촌과 둘레길 조성사업이 한창이다.탈춤공원에는 공원을 상징할 수 있는 삼문건립과 함께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연무대 현대화 사업도 설계를 마치고 2022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대한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관련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주요 사업은 월영교 및 원도심권역, 도산권역, 하회마을권역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5개 핵심사업(613억4천만원), 7개 전략사업(263억2천만원), 4개 연계·협력사업(99억원)이다.서안동IC 부근에는 2022년 6월까지 8천700㎡ 규모의 ‘로열웨이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장애인과 노약자도 월영교 일원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개선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된다.안동시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은 2020년 선도사업으로 43억 원, 2021년은 130억 원, 2022년은 105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업규모를 확정했으며, 2021년 사업은 적정성재검토로 인해 2022년에 이월해 2022년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당초 2024년 완료될 계획이던 이번 사업은 적정성 재검토로 인한 사업중단 기간을 감안해 1년 연장되는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2023~2025년에는 697억6천만원 규모로 2022년 1월경 관광거점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차별 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9

안동 익명의 독지가들 성금 전달 이어져

【안동】 안동에서 익명의 독지가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져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의 한 주민이 지난 27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도산면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도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이 독지가는 여유로운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10여년 간 매년 200만 원씩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이 독지가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부할 때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무엇인가 보람 있는 일 하나 정도는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것”이라며 주변에 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도산면 관계자는 “정작 독지가 본인은 알리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이러한 선행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언 요즘 시대에 널리 알려 훈훈한 온정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또 지난 28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익명의 독지가(어르신)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편지와 현금을 전했다. 담당 공무원은 이름이라도 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익명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김범연 송하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따뜻한 나눔을 전한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관내 지역사회에 잘 전달돼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29

80여 년 만의 임청각 복원 ‘1순위’ 선정

[안동] 안동시가 28일 ‘2021년 신축년,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안동시가 선정한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첫 번째는 임청각 주변 철로, 옹벽 철거 등 정비 마무리다. 안동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80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임청각을 80여년 만에 복원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해 임청각을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두 번째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생산! 아시아 백신산업 중심지 도약이다. 안동시는 2010년부터 심혈 기울여 백신산업 성장 터전 마련한 결과,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으로 출하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 조성이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총 16개 단위사업 1천억원으로 핵심사업 5개, 전략사업 7개, 연계·협력사업 4개로 구성해 하회마을-원도심-월영교-도산권을 중심으로 안동만의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구축한다.네 번째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다섯 번째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안동 유치’다. 안동시는 지난 6월, 66개국 121개 역사도시가 참가하는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도산면 일대에 조성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여섯 번째는 안동사랑 상품권 판매액 500억 원 달성이다. 안동시는 지역화폐인 안동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안동사랑카드(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를 출시하는 등 지역 내 소비촉진과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도모했다. 일곱 번째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이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지난 2일 최종 지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7년까지 국비 최대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여덟 번째는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이다. 안동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5개 시장 및 상점가 일대에 2026년까지 80~100여 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안동 원도심 스마트 상권 육성’을 목표로 △언택트 스마트 상권조성 △상권특성화 기반조성 △상권자생력 강화사업 △외부관광객 유입 및 홍보 등의 사업으로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해 나간다.아홉 번째는 하회마을 전동자동차 운행 제한이다. 하회마을에 전동차 등 무분별한 출입으로 문화재 등이 훼손되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안동시는 지난 8월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 완전성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안동 원도심 되살릴 밑그림 완성이다. 안동의 반전축이 서쪽이 집중되면서 원도심 노후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할 옛 안동역사부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마련하고, 주변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컬쳐존(Culture Zone)과 액티브존(Active Zone), 리빙존(Living Zone)으로 구성,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 확충하고, 철로로 끊어진 도시구조를 수변지역까지 연결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이 외에도 올해 인구 20만 미만 중소도시 최초로 열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3대문화권사업’ 관리위탁 운영자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추진한 ‘바이오헴프과 신설에 따른 상호협력 업무협약’,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선정, 경북북부 최대 규모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 업무협약, 안동시와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지원 협약’ 등 역동적이고 희망찬 이슈들이 이어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8

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 ‘인증대학’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가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결과 모든 항목에서 충족 판정을 받아 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별로 5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며, 안동과학대와 가톨릭상지대는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전문직업 교육의 질에 대한 기준과 수준을 제시하고 보장함으로써 정부, 사회, 교육수요자의 기대와 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그동안 안동과학대는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및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 내실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가톨릭상지대학교는 대학 교육의 질 개선과 책무성 증진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및 3유형 선정(2019~2021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선정(2017~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선정,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권상용 과학대 총장과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대학의 교육경쟁력을 인정 받은 만큼, 그간 고생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관평가 인증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과 차별화를 갖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6개 평가기준, 13개 세부기준, 30개의 평가요소를 평가해 모든 평가기준과 요소를 충족해야만 인증대학으로 지정된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28

안동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안동] 안동시가 행안부 주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 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개선 △우수 시책 추진 등 4가지 영역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안동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연계한 농기계 공유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를 개방해 공공자원 활용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용상동, 풍산읍 등 행정복지센터 5개소에는 전동드릴, 톱, 전기릴선, 공구세트 등 시민들이 구입하기 부담스럽고 없으면 불편한 공구까지 무료로 대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또 공유누리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개방자원에 대한 일제정비로 공유서비스 이용자의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공개방자원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