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소방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 추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07 09:47 게재일 2023-12-08
스크랩버튼

【안동】안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 2월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사용자의 편의를 반영해 대체적으로 지하층에 있어 화재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안동시는 현재 43개소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지하층에 설치돼 있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대상별 기본정보 및 충전시설 현황 정비 △도상훈련을 통해 유사시 화재진압 대책 강구 △가상화점을 지정해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 △파악한 정보를 대상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전 차량 비치 및 소방민원정보시스템 업로드해 전 직원 공유 등 화재진압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야간 고층아파트 야간사다리차 적응훈련 및 입주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교육, 옥상으로 대피로 확보 등도 병행해 추진한다.

심학수 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시 열폭주 현상을 수반함으로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동소방서 전 직원은 맡은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