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평생학습원은 15일부터 2월 7일까지 풍산읍·남후면 지역의 농촌 여성 각 40여 명을 대상으로‘2024년 상반기 여성대학’을 운영한다.
풍산읍과 남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하루 4시간씩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특히, △웃음치료 △생활리듬댄스 △생활요리 △한지공예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천아트 △아크릴화 그리기 △케이크 만들기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 대학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여성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여성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7회 운영돼 총 3천861명이 수료했으며, 도심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