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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치매안심센터, 치매·정신건강 통합관리한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1-08 19:46 게재일 2024-01-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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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65세 이상 어르신 310명 모집, 사전 건강 스크리닝 실시<br/>7월부터 ‘오늘건강APP’ 이용 비대면 맞춤형 관리 서비스 지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치매예방 및 정신건강, 방문 건강관리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65세 이상 대상자 310명을 모집 한 뒤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7월부터 스마트폰 앱(오늘건강APP)을 이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게 심층 상담 및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한다. 보건진료소 14개소의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는 등 인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관리, 자살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5년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를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한다.

황외현 치매안심센터과장은 “올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건강관리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며 “치매·정신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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