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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물 품은 생태도시 조성’ 나서

[안동] 안동시가 올해 물을 품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심하천인 안기천을 복원해 도시 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올 상반기 내에 착공한다.이와 함께 시장 공약사업으로 ‘구(舊) 역사부지 천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환경부 공모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복개돼 도로로 이용 중인 하천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총 44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영가교교차로에서 천리소하천까지 615m구간에 생태탐방로, 수변 쉼터, 생태체험시설, 보도교 등을 설치한다.또한, 추가사업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공모사업(안기천 생태물길 복원사업 20억 원)에 선정, 서부초등학교사거리에서 영가교 교차로까지 300m구간에 실개천이 흐르는 생태물길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안동시는 단절·훼손된 구)안동역 부지와 천리천 주변의 생태축을 복원하기 위해 3월 중 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다양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살고 싶은 도시 ‘물을 품은 생태도시 안동’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7

안동시립박물관 전통문화 조사보고서 14 ‘기양서당 춘계향사’ 발간

[안동] 안동시립박물관은 무형의 안동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전주류씨 수곡파의 전통의례를 담은 전통문화 조사보고서 14 ‘기양서당 춘계향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기양서당’은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위치한 전주류씨(全州柳氏) 수곡파(水谷派)의 세덕사(世德祠)로 기봉(岐峯) 류복기(柳復起, 1555∼1617)와 회헌(檜軒) 류의손(柳義孫, 1398∼1450)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하는 곳이다. 문중에서는 이곳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 6일에 정알례(正謁禮)와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 춘향례를 치르고 있다.‘기양서당 춘계향사’는 망기 작성, 제수 장보기에서부터 망예례, 음복공사까지 춘향례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기록한 조사연구 보고서로, 홀기나 축문 등 문중이 제공한 자료를 수록해 더욱 구체적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향사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도 제작하여 향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박춘자 관장은 “이번 조사보고서와 영상물이 시민들에게 전주류씨 수곡파와 안동의 제례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전주류씨 수곡파 종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는 ‘전통문화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안동권씨 시조 추향’을 시작으로 총 13개의 조사보고서와 영상물을 제작해 안동의 제례문화 등 점점 잊혀 가는 전통문화 보존에 힘쓰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6

안동시, 평생학습도시 교육사례 발표

[안동] 안동시가 지난 22일 그리스 코린트시가 주최하는 UNESCO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온라인 컨퍼런스에 초청돼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교육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그리스 코린트시가 ‘한국 평생학습의 혁신적 접근, 학습도시 안동’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 교환, 정책 논의 등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컨퍼런스는 코린트시와 안동시를 비롯한 GNLC 회원도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리스 코린트 시장의 교육 고문인 조지 바가키스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바실리스 나노폴로스 코린트 시장이 환영 인사로 참여자들을 맞이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그리스 코린트시와 대한민국 안동시는 우호도시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역사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도시”라며 “향후 교육 분야 외 문화관광 등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진재경 안동시 평생학습진흥팀장이 ‘한국 평생학습의 혁신적 접근, 학습도시 안동’의 사례를 발표했다.특히, 이와 관련 디미트리 델리지아니스 코린트 부시장과 조지 코우라우지디스 교수, GNLC 코디네이터 매컬리 마리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피현진기자

2023-02-26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

[안동]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는 지난 22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언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및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등 주요 관계자 100명 내외가 참석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민·관·학·정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했다.행사는 ‘경북 안동시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으로’라는 주제로 △안동대 이혁재 기획처장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경과보고’ △안동시, 안동시의회, 안동대학교 공동협력 선언문 서명 △공동협력 선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공동협력 선언문에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 추진과 협력 필요성을 표명하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참석자 전원이 위기의 지방소멸 극복과 안동시 공공의료의 미래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오늘 선언식은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의 의지를 한데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는 지역 내 기관들과 공동협력·추진하면서 의대 설립 당위성이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권기익 의장은 “의료취약지역인 경북북부지역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대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순태 총장은 “앞으로도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도모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3

안동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 생겼다

[안동] (재)안동시장학회가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23일 시청 본관에 안동시장학회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재)안동시장학회 출범 15주년을 맞아 안동시에서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시 차원의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시청 본관(웅부관) 1층 로비 벽면에 가로 2.8m, 세로 2.2m 규모로 마련했다.등재 대상은 현재까지 누적기부액 1천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111명으로, 법인은 법인명, 개인사업자 및 개인은 성명을 새긴 명패(가로 7cm, 세로 7cm)를 기부 금액 (1억 원 이상, 5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상)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등재했다.권기창 시장은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권기익 의장은 “안동시장학회 출범 15주년과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을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안동시장학회가 더욱 더 활성화되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하회탈을 모티브로 안동시의 심볼마크와 학사모를 결합한 안동시장학회 첫 ‘로고’가 제막식 천막에 사용되며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3

안동복주회복병원, 복지부 ‘2기 재활의료기관’에

[안동]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이 경북 북부 지역에선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제2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됐다.22일 복주병원에 따르면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 시기 집중 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해 조기 일상생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병원 중 평가를 통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특히, 재활의료기관 지정기준은 지방에서 구하기 힘든 재활의학과 전문의 2인 이상(수도권은 3인 이상) 근무해야 하고, 의료기관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또 뇌·척수 질환자 발병일 기준으로 6개월이 내 환자 비율이 전체환자 중 40%를 초과해야 하는 환자 구성비도 맞춰야 한다.이런 엄격한 기준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전국에서 53곳만 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 북부 지역에는 복주회복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재활의료기관의 장점은 일반병원보다 20~30% 더 많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고 언어치료와 인지치료 로봇치료가 급여화가 적용됨에 따라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에 복주병원에는 현재 지역 환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가 50%를 차지하고 있다.복주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은 치료를 위한 재활로봇 3종을 도입, 운영하는 등 의료의 질부터 시설, 장비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재활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재활의료기관지정으로 환자들이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됐다”고 밝혔다.한편, 복주회복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존엄케어’와 ‘감사나눔’으로 유명한 인덕의료재단이 뇌·척수 환자들의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개원했다. 전 병실 4인실 이하로 운영해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108병상 운영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2

안동시, 신선 농산물 육성 팔 걷었다

[안동] 안동시가 올해 신선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보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과수·화훼·채소 등 신선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농식품 가공과 수출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안동시는 과수 분야에서 생산·출하 기반을 구축해 수출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를 위한 거점단지를 육성하고, 농기자재 지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 과실생산전문단지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2개 지구(풍산읍 죽전 44ha, 북후면 신전·월전 115ha)에 2024년까지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 용수시설 설치, 농로 확·포장 등 경작로 정비 등의 안정적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한다.아울러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농자재 및 농기계, 생산·유통시설 지원, 사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 과수·화훼분야에 총 175억 원을 지원한다.채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설 확충과 현대화, 특용작물 육성에 돌입한다. 안동시는 전국 고추유통 1위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개선으로 고추 가격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원예 작물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 및 가공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농식품가공업체 수출경쟁력제고 사업을 비롯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지역 농식품가공업체를 지원한다.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의 어려운 여건을 딛고 해외판촉과 마케팅도 추진한다. 안동 농특산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대만과 홍콩, 인도네시아에서의 판촉 홍보행사 및 베트남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으로 수출증가에 노력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수출 등 모든 방면의 혁신에 힘써 안동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성을 홍보하여 전 세계로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2

유튜버 협업, 해외에 부는 ‘안동 관광 붐업’

[안동]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잠재 수요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연중 13명(총 구독자수 1천300만여 명)의 유명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협약해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SNS 홍보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대외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방한 관광객의 안동방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다양한 분야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SNS 인플루언서와 연중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진행해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색다르고 다채롭게 풀어 전달한다는 취지이다.현재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타깃으로 3개의 유튜브 영상이 업로드 돼 수백여 개의 댓글이 달리고 총조회 수는 약 25만6천여 명을 돌파했다. 먼저, 구독자 116만 명의 뷰티, 여행 컨셉의 인플루언서인 체리혜리가 지난 11월 ‘엄마와 함께하는 안동여행(낙강물길공원, 선유줄불놀이, 찜닭골목 등)’을 다녀오며 올린 영상은 조회수 17만 회를 넘었다.또한, 구독자 수 98만 명의 ASMR을 활용한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인 피에르G는 12월쯤 ‘소리와 함께하는 안동여행(도산서원,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맹개마을 등)’이라는 콘셉트로 7만5천 회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최근 베트남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HanQuocBros 채널에서도 암산얼음축제, 하회마을, 월영교, 만휴정 등을 여행하는 영상을 업로드해 안동을 알리기 시작했다.안동시는 앞으로도 11월까지 ‘퇴경아약먹자’, ‘Q2HAN’ 등 평균 구독자수 약 113만 명의 10명의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연중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진행해 안동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다양하게 홍보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2

안동시,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안동] 안동시가 미래 100년 발전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2024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안동시는 20일 권기창 시장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가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신성장 4.0 전략추진계획’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해 발굴해온 신규사업 21건과 계속사업 41건을 포함한 총 62건, 2천522억 원 규모의 사업을 논의했다.특히, 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으로 △국가 백신은행 구축사업을 비롯 △백신 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평가 실증지원 사업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 △천리천 도시생태축 복원 △남후 무릉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운흥동 폐철도 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들며 적극 추진키로 했다.발굴된 사업은 3월에서 4월까지 경북도의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반영해 기재부로 제출되고 9월부터 국회 심의를 받게 된다.안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미비 사항을 보완하고 현 정부 시책에 부응하는 국가투자사업을 추가 발굴해 3월 중 한차례 보고회를 더 가진 후 4월 중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힘을 결집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국가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와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2023-02-20

안동시,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보급 팔걷어

[안동] 안동시가 노지 스마트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농가로의 확산·보급에 나선다.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 임하면 오대리 과수원 62ha에 시범단지를 조성했다.시는 그간 시범사업을 통해 마련한 스마트 기반과 서비스 역량 등을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속해서 제공·확산하기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시는 이를 통해 노지분야 스마트농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공급하고, 농가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디지털 농업 확산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90ha의 농지를 사업 규모로 정하고, 사업비 8억5천700만 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관리 통합 플랫폼 운영(1억여 원) 스마트 영농 서비스 제공(1억여 원) △스마트농업 교육 및 컨설팅(4천여만 원)을 실시한다. 이 모든 사업을 추진관리하는 데에도 6억 원을 투입한다.또한, 올해 7억2천500만 원을 들여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지원을 위한 신규이전 업체, 신소재 부품 및 개발 업체, ICT 및 IoT 혁신 업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영석 유통특작과장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기술과 역량을 지역 농가에 보급·확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노지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2-19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신명 난 ‘베네치아 카니발’

[안동] 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이 한국 탈춤의 신명과 흥으로 들썩였다.지난 17일 현지시간 오후 3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풍자와 해학의 몸짓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이날 공연단은 태평소 소리와 함께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등장하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선보였다. 또한, 공연 뒤풀이 마당에서는 관객들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고 안동 홍보 책자를 나눠주면서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 방문을 홍보하기도 했다.이날 공연에 앞서 에르멜린다 다미아노 베네치아 시의회 의장과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전예진 한국문화원장, 임태섭·김순중 안동시의원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관광객들에게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소개했다. 또한, 공연 후에는 베네치아와 안동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면담도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멋과 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유네스코 지정 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의 우수한 문화적 위상까지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한국의 탈춤을 대표해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세계 3대 카니발 중 하나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여해 자랑스럽다”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19

낙동강 둔치, ‘명품 수변공원’으로 재탄생

[안동] 안동시가 올해 낙동강 강변 둔치를 명품 수변공원으로 재탄생 시킨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21억2천여만 원을 투입해 낙동강 양안에 걸쳐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휴식을 위한 명품 수변공간을 조성한다.먼저 신규사업으로 10억 원을 투입해 협소했던 어린이 물놀이장을 확대 조성한다. 또한, 추경예산을 확보해 동천보에서 성희여고 앞까지 1km 구간의 샛강도 정비한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낙동강변 음악분수와 연계한 분수 광장도 만든다. 안동시는 총사업비 8억 원과 사업비 부족분을 추가 확보해 분수, 계류(시냇물)시설, 수목식재, 휴게광장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계절별 꽃맞이를 할 수 있도록 사계절 생태초화단지를 꾸민다. 이곳에는 2월 중 식재 기반조성을 마무리해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거듭나고 있는 핑크뮬리 그라스원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안동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핑크뮬리 그라스원 △경관초화단지 △낙천공원 △수상레저 접안시설 △익스트림파크(청소년수련관) △그라운드 골프장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며 지속적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수변공간 명품화에 힘쓰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모든 시민이 근거리에서 숲과 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확산해나가겠다”며 “자연 친화적인 수변 여가·휴게 시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16

풍광과 문화유산이 빚어낸 안동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

[안동] 안동이 영화·드라마 촬영 로케이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에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은 지난해 국민적 인기를 동원한 ‘tvN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 ‘tvN 환혼’, ‘tvN 슈룹’ 등 3편의 드라마가 5회 촬영됐다. 드넓은 안동호를 배경으로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은 5천752㎡의 면적에 목선 3척, 부교 1식(160m), 초가 6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최근 5년을 살펴보면 ‘넷플릭스 킹덤’, ‘MBN 보쌈 운명을 훔치다’, ‘tvN 어서와 조이’, ‘KBS1 태종 이방원’, ‘KBS2 연모’, ‘SBS 해치’ 등 시청률 상위를 차지한 많은 작품이 이곳 해상촬영장에서 지속 촬영됐다. 이 기간 약 2천200여 명 이상의 출연자, 스탭 인력들이 방문해, 약 1억5천만 원의 사용료도 거둘 수 있었다.또한, 안동 곳곳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들이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빛을 발했다. 고산정에서는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한 ‘tvN 미스터션샤인’이 촬영됐다. 옥연정사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부용대에서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황진이’·‘추노’, 봉정사에서 ‘나랏말싸미’, 병산서원에서 ‘취화선’ 등이 촬영됐었다.최근에는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를 차지한 ‘지금 우리 학교는’가 성희여고에서 촬영되며 역사극뿐만 아니라 현대 작품으로까지 지평을 넓혔다.안동시는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안동 배경 영화 촬영 제작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안동을 로케이션으로 한 영화 ‘외계+인 1부’와 ‘아이윌송’이 개봉하기도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일찍이 퇴계 이황 선생이 예던길을 일러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했듯 안동은 무수한 비경을 간직한 곳”이라며 “안동호의 풍광과 역사문화 유산이 빚어낸 그림 같은 촬영지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14

10개 자매·우호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안동] 권기창사진 안동시장이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개 자매·우호도시 및 교류 추진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권 시장은 13일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를 방문해 안동시와 자매결연한 이천시, 전주시, 진주시, 송파구, 종로구, 공주시, 강릉시와 우호교류를 맺은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교류가 추진 중인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권 시장은 기부금의 30% 이내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자매·우호도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선택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권 시장은 “자매·우호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돼 매우 뜻깊고 이번 기부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전국 각지의 50만 출향 인사들이 힘을 모아 고향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시민과 직원들에게 자매·우호도시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2023-02-13

안동시, 4차 산혁 기반 산업 발전위 가동

[안동] 안동시거 지난 10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스마트 제조기술로 앞장서 나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안동시장을 위원장으로 2명의 당연직 위원과 소프트웨어, 로봇, 전자통신, 신소재, 바이오, 스마트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연구소, 학계, 산업계 등 12명의 위촉직 민간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안동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신산업 아이템을 발굴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책개발과 관련 기반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사업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해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날 위원회를 통해 안동시가 발표한 ‘스마트 신속적층 제조기반 생명가치유지 파운드리’ 사업의 기술개발과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 검토 및 예산 투자 범위 설정 등의 심도 있는 자문을 제공했다. 또한, 기존의 바이오·백신 산업과 융합하여 향후 안동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사회변화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안동시가 미래전략사업을 선도하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12

안동, 농산물산지유통시설 현대화 추진

[안동] 안동시가 전국 최고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에 나섰다.12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의 건물 1동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스마트APC로 확충하는 등 유통환경 변화와 새로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유통구조를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먼저, 1997년 개설한 안동공영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 및 경매시설 부족으로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공사에 들어가 올해 증축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증축 건물 1동에 대한 착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종 준공은 2024년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시설 현대화를 통한 증축 공간(5천683㎡)에는 경매장, 저온저장시설, 소포장, 휴게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기존시설(1만5천232㎡)에도 노후화된 건물 내·외부를 보수하고 화장실 및 기계시설 등 리모델링을 실시한다.또한, 50억 원을 들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 APC로 확충,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를 위해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령화하는 농촌의 인력 문제에 대비하고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우수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석영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노후화된 유통 시설장비 현대화를 통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산물 상품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2-12

이론·현장 교육에 새 농법 보급까지 안동 전문농업인 대거 육성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급변하는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사진9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업대학, 영농정착 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 정예요원 양성교육 등을 통해 4개 분야 6천500명을 대상으로 전문 농업 교육을 실시한다.먼저 샤인머스켓과 자두 생산 농가 각 45호를 대상으로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총 18회) 운영한다.교육은 이론과 함께 현장견학 및 실습교육, 딸기·사과 등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된다.또한, 품목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을 위해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3월에서 5월까지 10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선도 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대1로 매칭해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을 함께 직접 수행하면서 몸소 작목의 재배법을 익히는 ‘현장실습교육’을 작목에 따라 3~5개월 간 진행한다.농업현장 진단·분석·처방을 통한 생산기술, 판매, 경영기법 교육으로 자립기반 강화 및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에는 ‘정예요원 양성교육’ 과정을 월 2회(총 18회) 운영하고, 적기 영농현장 애로 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품목중심 교육을 작목반·연구회 단위로 연중 실시한다.권순하 농촌지원과장은 “전문 농업 교육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09

안동 매력 담은 여행기념품 판매 샵인샵 오픈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안동의 매력이 오롯이 담긴 여행기념품을 관내 4개의 샵인샵을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여행기념품 판매는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상품화한 것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98개의 지원작 중 20개 작품을 선정했다.이 중 16개 상품이 제작 지원을 받았고, 이를 통해 실제 상용 제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추진하게 됐다.판매되는 상품은 △500만 골프 인구를 겨냥한 하회탈 볼마커와 골프공 △안동 여행에 대한 기록을 담을 수 있는 여행노트 △안동의 여행지를 담은 파우치 △도자기 마그넷 등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이 중 일부는 온라인 펀딩을 통한 마케팅도 진행한다.안동 여행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4개의 샵인샵은 △월영교 내 카페 ‘구름마루’ △원도심에 자리한 카페 ‘잇다’ △탈춤공원에 있는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 △구)안동역에 위치한 ‘모디스토어’이며. 향후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08

서울시 공무원들, 안동서 청렴정신 배워

[안동] 서울시 공무원 300명이 지난 1일~3일(1차)과 6일~8일(2차) 퇴계 선비정신이 깃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청렴 교육을 받고 있다.이번에 교육에 참가하는 서울시 공무원들은 서울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생이다. 이들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머물면서 선비정신을 간직한 안동의 문화유적을 직접 보고 느끼며 청렴 정신을 함양한다.앞서 안동을 찾은 1차 교육생 150명은 안동에 머무는 동안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또 하회탈춤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역사 속 청렴 이야기와 공연이 어우러진 청렴 스토리 콘서트 등 다채롭고 알차게 구성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또한, 교육생들에게 제공된 안동 대표 먹거리인 안동찜닭,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향토식당과 연계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안동의 역사와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안동시를 방문한 교육생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접빈의 예를 다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선현들의 청렴과 선비정신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며 공직생활에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안동과의 소중한 인연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6일 안동을 방문한 2차 교육생 150명도 1차 교육생들이 참여한 교육과정을 답습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