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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기간 운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7-03 10:14 게재일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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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기간을 운영한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사용 점적호스 무상수거 기간은 점적호스 배출이 많은 상반기에는 3월~4월, 하반기에는 9월~10월 연 2회 운영하며, 수거된 점적호스는 재활용 처리시설로 이송해 재활용된다.

점적호스는 비닐하우스와 고추밭 등 물 주기용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나 이제까지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해 배출했다. 하지만 안동시가 무상수거기간 운영함으로써 농민의 비용부담 및 농촌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일정한 크기로 말거나 끈으로 묶어 타 영농폐기물과 혼합되지 않도록 배출해야 하며, 무상수거 기간 이후에는 150cm 끈 한 묶음당 2천 원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배출장소에 배출 후 행정복지센터에 수거를 요청해야 한다.

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영농폐기물 적시·전량 수거를 통해 청결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마을에서도 점적호스를 비롯해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 등 농사용 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폐비닐·폐농약용기류, 반사필름도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폐비닐·폐농약용기류 집중수거기간은 상반기(2월~4월), 하반기(11월~12월)이며 반사필름은 11월~1월이다. 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부직포, 잡초매트 등은 마대에 담아 30ℓ 1000원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 후 배출해야 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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