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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구슬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7-11 10:17 게재일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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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이 지난 10일 호우 피해를 입은 임동면 한 주택을 찾아 피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시장이 지난 10일 호우 피해를 입은 임동면 한 주택을 찾아 피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시장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정신문화재단 직원 등 50여 명이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은 주택 등 15곳으로 나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이날 지난 8일 극한호우로 주민 일부가 고립됐다 구조 된 임동면 대곡리와 위리를 찾아 침수로 피해를 입은 가정집의 가재도구와 가구 등을 옮기고, 토사를 씻어냈다.

안동시는 재난에 대비해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9일과 10일에는 안동시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했다.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침수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418세대 545명의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인적, 물적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안동시에는 와룡면 316㎜, 풍천면 283㎜, 동지역 296㎜ 등의 폭우로 수목 전도, 토사 유출, 제방 유실 등 232건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권기창 시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혹시 모를 인명피해가 없도록 꼭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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