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회가 6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권기창 시장과 김경도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2명에게 시장·시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고, 읍·면·동 대항경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며 화합도 도모했다. 특히, 경쟁보다는 교류와 친목을 우선시했던 위원들과 안동의료원의 의료지원 덕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결과는 읍·면부 임동면, 동부 안기동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가져갔다.
행사를 주관한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조달흠 회장은 “안동시 주민자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관심과 열정이 안동시 주민자치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방자치의 완성은 주민자치의 완성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안동시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