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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성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7-10 11:02 게재일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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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입상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입상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한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가 막을 내렸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8일 1차 개인 연주, 2차 앙상블 연주, 3차 본선, 위너들을 위한 스페셜 위너 콘서트로 이어졌다.

전 세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예술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전문성을 갖춘 심사를 진행했다.

영상 심사를 통해 총 44명의 참가자가 합격해 총 3차에 걸친 본선 심사에 올라 연주자의 역량을 드러냈고 최종 10명의 입상자를 선발했다.

심사 후 파이널리스트 10명은 유리 레비치, 안드레아 괴치, 에두아르드 쿠트로바츠 3명의 심사위원들과 스페셜 위너 콘서트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돼 세계로 나아갈 젊은 아티스트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입상자 중 피아노 부문 정지원씨는 오는 12월 20일 오스트리아 빈의 ‘Ehrbar saal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 콘서트’에 참가한다.

또한, 성악 부문 박지훈씨는 2025 독일 베를린국립극장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최종 오디션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성악부분 김도연씨는 2025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스튜디오 2차 오디션 참가자격을 받았다.

아울러 성악 부문 박지훈, 김도연, 관현악 부문 트럼본 서주현, 오보에 김주혁씨는 2024년 9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위너 콘서트, 2024~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출연 기회가 주어져 안동의 문화예술 발전의 길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심사에서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수상자들이 지속적인 공연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이번 콩쿠르를 시작으로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계획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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