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서울사무소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 청도군은 지난 3월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관에 청도군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는 중앙부처 업무연락 및 협의, 투자유치 홍보 및 안내,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 직판활동 지원, 출향인사 인적네트워크 구축, 수도권 정보 및 자료수집, 군정홍보 등 청도군 업무 전반을 지원해 왔다. 서울사무소는 그동안 향우인들의 애향심을 촉발시켜 출향인의 관심과 애향심이 청도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를 충실히 수행했다.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로 개발촉진지구 지정추진,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밸트 조성사업, 농촌 테마공원 조성 등 국비지원사업 선정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서울지하철 스크린홍보와 강남구청자매결연, 서울역농산물판매장개설 등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를 개척하는 등 청도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서한문 발송, 향우회 고향 문화탐방 활동, 축제 홍보 등 청도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행사와 업무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조윤행기자
2009-06-26
【청도】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실시한 외환다문화가정 대상공모에서 청도군 화양읍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 레티탐(24)씨가 효행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레티탐씨는 2005년 결혼해 화양읍 토평리에 거주하면서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병환중인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남편을 바르게 내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남편을 도와 바쁜 농사일 중에도 틈틈이 다문화가정 우리말 공부방에 참여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통역과 어려움을 들어주는 등 한국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한달동안 결혼이주민 다문화가정 주부 187명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16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24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을 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6-25
【청도】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자전거길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행안부는 전국을 자전거 길로 연결하는 자전거길 조성 시범사업지로 청도군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ㆍ도 21개 지역을 선정했다.청도군은 올해 안으로 청도보건소~고평교간 3.2km구간에 10억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자전거 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내년에는 청풍교~구미교와 고평교~유등교 구간 총 4km, 2011년 유등교~팔조령 옛길 6.8km 등 3년간 총 14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중앙정부의 자전거길 연결사업이 본격화되는 2010년부터는 시민들의 자전거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군은 시민들의 출퇴근 등 생활형 노선을 중심으로 도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확충되는 자전거도로를 기반으로 자전거 환승시설을 설치한다.또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결하고 One-Card와 같은 자전거전용 이용매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공용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U-Bike 시스템을 도입, 2010년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청도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자전거도로가 확충되면 대도시권의 레저인구 유입과 지역관광자원, 문화유적지, 자연생태 등 지역 고유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창출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레저생활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생활·레저형 자전거 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감축, 교통수단 분담률 제고를 위해 2018년까지 총 1조2천4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국에 3천114km의 자전거 길을 만들어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도심내 생활형 노선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