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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소싸움 박진감 격투기 못지 않네”

【청도】 청도소싸움경기가 싸움소의 기량이 날로 진일보하고 승강급제에 의한 기량이 검증된 싸움소이 출전해 박진감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을 연출하며 소싸움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장은 관람객의 함성과 박수갈채가 뒤덮고 있다.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서운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싸움소들의 열기는 쌓인 눈도 녹일 수 있을 만큼 뜨겁다.두 마리 싸움소의 등에서는 연신 김이 피어오르고 뿔과 뿔이 부딪히는 소리는 누구도 범접 못할 위용을 뽐낸다.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응원하는 관람객의 힘찬 함성 또한 영하의 날씨를 영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의 열기로 가득하다.싸움소들은 저마다의 기술을 가지고 뿔치기와 뿔걸이, 감아 돌리기와 주둥이 뜨기, 밀치기와 옆치기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공격한다. 이들 기술을 여러 가지를 접목시켜 응용하는 싸움소의 모습은 흡사 격투기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지난 18일 두 번째 경기에서 전에 한번 맞붙어 싸웠던 적이 있던 떡쇠와 검의는 올들어 최고 명승부를 펼쳤다. 밀치기를 주 기술로 하는 떡쇠와 감아 돌리기를 주특기로 하는 검의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밀고밀리는 접전을 계속했다. 제한시간이 끝날 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관람객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운 두 마리 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경기는 유독 이변이 많아 영원한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음을 재확인시키며 관람객들의 승부예상 또한 미궁에 빠져들게 만들어 관전의 묘미를 더해준다.19일 경기 역시 토요일 경기가 이변이 아니었음을 재인식시키며, 우세한 싸움소란 말이 무색할 만큼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팽팽한 접전이 연속으로 전개됐다. 그 결과 4경기에서 시단승 69.5배, 시복승 1천445배의 높은 배팅 배당률이 나왔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02-24

카페야? 민원실이야?

【청도】 청도군은 민원인에게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을 청도의 브랜드를 연상하는 카페같은 환경으로 개선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은 군정의 얼굴인 민원실을 찾는 고객들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고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밝은 민원실로 변화하고자 하는 운동이다.그동안 군청 민원실은 행정기관의 효율성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경직된 분위기로 인해 방문민원인들이 어색함과 불편함을 느껴왔다. 휴식, 편안함,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연두색을 기본으로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같은 환경으로 꾸몄다.환경변화에 창구 근무자들은 청도반시를 상징하는 주황색 상의를 입어 민원인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정보검색을 위한 인터넷 방과 편안하고 여유로운 만남의 장소, 모든 계층이 관심있는 웰빙음식·여행·야생화·인테리어 등과 관련한 교양도서와 잡지를 비치해 민원인들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청도미래여성회(회장 신미애)의 협조를 얻어 매일 2명의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들을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고 무인민원발급과 무료대서 등을 지원한다.민원실내 혈압측정 등 편의시설 활용과 안내를 지원하고 타 실과 방문민원인은 필요시 동행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02-15

“청도읍성 밟기로 큰복 받아가세요”

【청도】 청도군 화양읍 새마을3단체(회장 정해용)는 10일 오후 2시 선조들의 얼과 슬기가 살아 숨쉬는 경북도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청도읍성(화양읍사무소내 소재)에서 제3회 청도읍성 밟기 행사를 개최한다.군민 화합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읍성 밟기 행사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행해지는 지역 전통 행사다. 사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청도읍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동시에 조상들의 전통행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화양읍 새마을3단체와 주민들이 준비했다.행사는 순국선열을 위한 진혼무 공연과 조선십팔무예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한복을 차려입은 여성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청도읍성 동문에서 북문까지 복원된 244m의 구간을 한 줄로 서 읍성 밟기를 진행한다. 이 때 화양 풍물단의 길놀이와 사물놀이이 공연이 흥을 돋우고 부채춤, 초청가수 박정식 공연 등도 함께 어울어 진다.읍성 밟기는 우리 선조들이 남자는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할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유비무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청도군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읍성 밟기 전통 행사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예로부터 읍성을 한 바퀴 밟으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밟으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밟으면 소원성취 한다는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이승택기자

2012-02-09

어린이도서관 8일 정식 개관

【청도】 청도군 최초 군립도서관인 청도어린이도서관이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습공간이자 문화의 공간으로 총 40억(국비 16억, 군비 24억)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2층(연면적 1120.8㎡) 규모로 건립됐다. 1만3천여권의 장서와 DVD등 영상자료 5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지상 1층에는 도란도란쉼터, 열람실, 멀티시청각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방, 모유 수유실을 갖춘 아가들방이 들어섰다. 2층에는 정보검색과 DVD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이 있으며 아동극공연, 문화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강당, 문화교실이 마련됐다.스마트폰으로 도서검색 및 대출내역조회가 가능하며 대출반납 리더기에서 바로 인식 가능하도록 무선전파를 이용한 식별장치(RFID 태그)가 부착된 회원증 사용으로 이용자의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도서관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 미래의 희망을 키워나가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택기자

2012-02-06

청도 소싸움 내달 4일 막 오른다

【청도】 지난해 9월 4일 국내 최초로 상설소싸움경기를 개장해 4개월여간 313경기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소싸움경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둔 청도공영사업공사가 동절기 휴장기간을 거쳐 다음달 4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청도소싸움경기장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휴장기간 동안 경기장 시설 보강과 심판 및 조교사 교육, 싸움소 적응훈련 및 기량점검 등을 했다.또 자체 경기를 매주 토·일요일 개최하는 등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청도소싸움경기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실시한 체급별 싸움소 승강급제 도입에 따른 싸움소 기량 검증도 마쳤다.싸움소 체급 및 기량별로 특선, 우수, 선발로 분류해 총 160여두 중 20%에 해당하는 싸움소를 후보싸움소로 교체하고, 민속대회 및 기량검증 결과에 따라 새로이 32두를 선발, 올해 상반기 소싸움경기에 투입한다.올해 소싸움경기는 2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오전 11시에 시작되어 총 91일간 운영된다. 올 7월~8월 하절기에 싸움소 챔피언 결정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1개월 정도 운영한다.청도공영사업공사는 체급별로 최고의 챔피언을 선발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앞으로 민속대회에서 보지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빅경기로 관중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01-31

복은 당기고… 액은 태워 날리고…

【청도】 오는 2월6일 청도천둔치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선 중종때부터 청도지역에 이어져온 도주줄다리기를 재현하고 정월대보름달이 뜨는 시각에 전국최대 규모의 달집에 불을 놓는다. 이밖에 민속예술단 공연, 세시음식 나눠먹기, 소원문 써주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놀이 향연이 펼쳐진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집집마다 마을마다 솔가지와 짚단을 모아 큰줄을 만들고 큰 달집을 짓는 과정에서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줄을 당기고 달집을 태워 군민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행사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짚단 3만단으로 꼬아 만든 줄의 길이만 100m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도주줄로 줄다리기 시합을 벌인다.동군(청도읍,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과 서군(화양읍, 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으로 나눠 정월대보름 오후 4시30분을 기해 대규모 줄다리기가 시작된다.읍면별로 지난 가을에 짚으로 굵기 15㎝의 길이 80~90m의 가닥줄 80개를 제작해 청도천둔치로 1월 31일까지 인계한다.도주줄전승보전회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원줄제작에 들어가는데 원줄제작에 참여하는 사람은 연인원 920명에 이른다.동군은 숫줄을, 서군은 암줄을 만든다.정월 대보름 11시를 기해 동군줄과 서군줄로 나눠져 동서진영 장군 10명의 진두지휘 아래 줄꾼과 기수단, 농악단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시가지 행진을 펼친다. 동군줄은 원정교를 건너 구미 삼거리, 청도역, 청도삼거리를 거쳐 청도천둔치로 돌아 온다.서군줄은 새마을공원, 대남병원, 청도읍사무소를 우회전해 청도천 둔치로 돌아 온다.청도천 둔치로 돌아 온 동·서 양군의 줄은 오후 1시 암숫줄을 결합해 비녀를 꼽는 줄걸기가 시작된다. 동서군 대장 소개 후 양군의 기세를 드높이기 위해 진잡이가 있고 줄다리기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발포되면 5만 청도군민의 힘이 한 가닥로 엮어진 도주줄에 모아진다.줄다리기의 승부가 나면 승리한 진영에서 패배한 진영의 줄을 끊어 상여를 만들고 축제장을 돌면 패배한 진영에서 엎드려 통곡하는 의식이 진행된다.솔가지로 만든 달집을 보름달이 뜰 때 태우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해마다 이어온 청도군의 달집은 솔가지 250t(4.5t 트럭 50대분)과 볏짚 200단, 새끼 30타래, 지주목 150개로 만든다. 이렇게 만든 달집은 높이 20m, 폭 15m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군내 마을마다 직접 주민들이 야산 등에서 모은 솔가지를 1월 31일까지 청도천 둔치로 인계하면 달집태우기전승보존회에서 2월 1일부터 연인원 500명이 동원돼 대규모 달집을 짓는다.정월대보름달이 뜨는 시각(오후 4시 30분 추정)에 맞춰 달집기원문을 낭독하면 보름달이 뜨면 이중근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20여명이 달집에 불을 지핀다. 참가한 군민들은 풍년농사와 가족들의 건강 등 소원을 빌고 달집 주변에는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01-27

감빛 물든 청도로 반시 여행 오세요

【청도】 깊어가는 가을 온통 감빛으로 물든 청도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을 무대로 감 잔치가 펼쳐진다.전국 유일 씨없는 감 청도반시를 소재로 맛보고 즐기며 관광객이 행복한 축제가 벌어진다.청도군은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청도반시축제가 청도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우수축제로 자림매김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축제는 `청도반시로 만드는 달콤한 행복`이란 주제로 재미있고 추억에 남는 다양한 체험과 이색적인 볼거리 및 판매·시식 행사 등이 관람객 중심으로 진행된다.첫째날 22일에는 청도반시 코미디극장, 차산농악 길놀이 공연, 청도예술제, 반시축제총체극, 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개막축하콘서트가 열리고 둘째날 23일에는 반시홍시 문화마당, 감물염색 패션쇼, 연극, 국악한마당, 싱그린 콘서트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셋째날 24일 마지막에는 청도반시 학예경시대회, 청도반시 OX퀴즈, 매직아트쇼, 오후 7시 청도반시 추수감사음악회가 끝난 후 폐막식에는 전 관람객이 참여하는 반시대동한마당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축제기간 상시 행사로 반시난장 퍼레이드, 매직아트쇼, 청도반시 홍보관, 반시나라특구홍보관, 청도반시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따기, 감물염색, 감팩체험, 감잎엽서, 감잎차 다도체험, 반건시 만들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또 청도반시, 감말랭이, 반건시 등 무료시식과 청도반시 품평회, 시설렘 감물염색전이 펼쳐지며 청도반시를 비롯한 반시 가공상품 및 청도 우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청도반시 마켓이 상시 운영된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