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상류유역 수질관리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K-water 물감시원 위촉·운영

▲ 변일환 K-water운문권 관리단장(가운데)이 운문댐 상류유역의 물감시원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 K-water 운문권관리단(단장 변일환)은 운문댐 상류유역의 오염행위 감시를 통해 댐 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물감시원을 위촉·운영하고 있다.

물감시원 제도란, 댐 상류유역 거주자 중 수질오염 감시능력이 있는 자를 물감시원으로 위촉해, 해당 구역의 오염행위를 자발적으로 감시하고 주민 및 행락객 계도 등을 통해 상류유역의 오염을 저감하는 제도를 말한다.

운문권관리단은 운문댐 상류유역(301㎢)을 5개 권역(청도 3개, 경주 2개)으로 나누어 총 17명의 물감시원으로 위촉하였으며, 감시활동 중 오염행위 발견, 수질사고 등 징후 발견시 즉시 운문권관리단에 유선 및 방문 신고를 통하여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연락망을 구축하고, 감시 교육을 통해 유역 감시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K-water 운문권관리단은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해 물감시원제도 운영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탁수·부유물, 오염원 사전 합동점검 및 행락철 유역 점검 등으로 댐내 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상수원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승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