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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만5천명 청도소싸움 즐겼다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3-05 00:50 게재일 2013-03-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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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 대구 글로벌센터 관광시범 운영단에서 41명의 외국인들이 청도소싸움경기장을 방문하여 화끈한 싸움소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고 처음 접하는 싸움소들의 멋진 모습에 매료되어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하고있다.
【청도】 청도소싸움장은 3월 첫주를 맞아 긴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지난 주말 3만5천 관광객이 모여 소싸움을 즐겼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집계로 경기가 열린 지난 2일은 2만여명, 3일은 1만5천여명이 경기장을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경산~청도 간 4차선 국도가 일부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부터 와인터널까지 5㎞구간이 마비되는 등 청도소싸움 경기장을 찾는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경기장이 위치한 남성현 삼신리 일대 주민들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교통마비에도 주변 식당가 등은 “손님들로 넘쳐나는 것을 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청도소싸움장이 큰 역할을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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