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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에 주력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창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허가단체(상주는자연 영농조합법인) 신규 조합원을 이달 말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상주시 내에 거주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이수한 자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사용허가단체 조합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ja.sangju.go.kr)에서 가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를 작성한 후 미래농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가입한 조합원은 가공창업 전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 시설 및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해 시범적으로 판매 해 봄으로써 창업 실폐율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시장 정착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창업과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가공창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8

호랑이와 곶감 전설…상주곶감축제 팡파르…9일부터 12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

호랑이와 곶감 전설이 아니더라도 더 이상 표현 방법이 없는 달고 쫄깃한 곶감의 향연이 감의 본고장에서 펼쳐진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상주곶감축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복룡동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총 54개의 대규모 곶감판매부스가 설치돼 지난해 가을부터 정성껏 빚은 감칠맛 나는 햇곶감을 정직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곶감판매업체 스스로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단 한건의 불량품이라도 발견되면 자진 퇴출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 입점해 있는 곶감판매부스에서는 명절선물 택배 현장 접수도 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 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추운 겨울날 대형화로에서 구워먹는 구이존은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회전바비큐, 떡, 고구마, 밤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맛집들이 입점해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은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녹여줄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의 곶감 주산지 상주에서 4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곶감의 진정한 맛에 재미까지 더해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겨울 한철 멋진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8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돌말류에서 약물전달 고도 효율성 확인

담수 돌말류에서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바이오 실리카가 국내 최초로 확보돼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돌말류(규조류)의 껍질(바이오실리카)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 기술(약물전달체)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돌말류는 하천, 저수지 등 다양한 담수 환경에서 서식하며 광합성을 통해 성장하는 미세조류로, 바이오실리카(이산화규소, SiO2)로 이뤄진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약물전달체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실리카는 다공성(물질의 내부나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성질) 구조를 제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돌말류는 나노(nm)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바이오 실리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돌말류 특성을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에서 분리·배양된 돌말류 껍질을 활용해 약물 전달용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결과 단일세포로 이뤄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pH 2)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을 검증했고,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지난해 8월 특허를 출원했다. 약물전달체는 질병 부위까지 전달되는 약물의 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이며, 약물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최근 신약 개발만큼 중요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담수 돌말류 기반 약물전달체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량 배양, 세포 독성 및 전임상 실험 등 심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7

상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시동 …3월 입주 앞두고 사전교육

상주시가 현대 농업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6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 입주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상주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영농을 경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 사업으로 부지면적 4.93ha 규모의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를 조성했다. 1단지는 2개 동(A동, B동)의 스마트 온실로 각 동마다 4개 구획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구획의 실제 경작면적은 1,150평이며 오이, 토마토, 멜론을 경작할 수 있다. 또한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조성하고 있는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2개 동/ 6구획)’는 부지면적 3.7ha 규모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단지(8구획)에 입주할 기존농업인 모집과정을 거쳐 팀별 2~3명으로 구성된 8개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월 임대 온실에 입주해 스마트팜 창농을 목표로 3년간 영농에 들어간다. 상주시에서는 입주예정자들의 원활한 스마트팜 영농을 위해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약 2개월 과정의 기본교육을 준비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농산업 분야 대응책 중 하나로 스마트팜이 각광 받고 있는 만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이 스마트팜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앞두고 첫 번째 입주자로 선발돼 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우수 인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7

골목상권 활성화 공직자들이 앞장선다

상주시가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는 우선 25년 1월부터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상주시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내용이다. 불경기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외 정세불안을 이유로, 공직사회를 비롯한 민간에서까지 연말 모임과 각종 회식을 포기하는 등 외식 경기가 더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재 부단체장 영상회의 전달사항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민생 회복을 위한 회식·모임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주화폐 할인지원금(100억원), 특례보증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금(11억원), 영업환경개선사업지원비(3억원), 소상공인카드수수료지원사업(3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1억 2천만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위축된 연말연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시작하는 소소한 노력부터 지역 농·특산물 구입, 지역 내 업체 우선 이용 등을 통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6

상주시, 재해예방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상주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제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탁월하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159개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을 하고, 예산집행률 및 공정관리, 안전점검 등 추진실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상주시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4개반 9명으로 편성해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총 16개 지구(총사업비 1718억원)에 대한 주요 공정을 우기 전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했다. 또한,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 연내 집행 가능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지구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상주시는 2021년도,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에서도 장려를 수상하는 등 행안부 주관 재난안전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6

상주시, 2025년 시정 추진방향 제시해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2025년 시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위기, 경기침체, 불확실한 시대적 여건 등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불안한 여건과 불확실성의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상주의 밑그림을 그린다. 먼저, 통합신청사 건립을 전제로 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역사 건립, 적십자병원 신축 등을 통한 압축도시 전략으로서의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요소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뉴빌리지 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로 돌봄-교육-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안전체험관, 청년임대 주택 건설,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 산업 육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간다. 스마트팜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확산시켜 청년들이 창농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지원하고, 상주가 농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세계모자페스티벌, 만화특화 시립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과 콘텐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으로 확장시켜 나간다. 존심애물의 정신으로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복지체계를 확충하고, 공설추모공원도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읍성 북문 복원, 남산공원의 체계적 개발 등의 여러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발걸음을 떼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으나 그 자리에서 멈춘 채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내일을 향한 노력들이 현실이 되도록 역사 앞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3

오랜 세월 묻혀있던 ‘상주읍성 북문터’모습 드러내

웅도거목의 관문으로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던 상주읍성 북문터(北門址)의 실체가 드러났다. 상주시와 (재)금오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북문터의 현황과 구조를 파악하고, 북문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연말 서성동 81-2번지 일원에서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시행한 ‘상주읍성 북문복원사업 대상부지(북문터)’ 발굴조사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주읍성 체성부, 해자(垓子), 북문터 및 문루(門樓) 등성시설(성안에서 성벽 위나 성문의 문루 등에 올라가게 만든 시설) 등이 확인됐다. 특히, 처음으로 상주읍성 북문터의 기저부 시설이 확인됐는데, 약 300㎝의 너비를 가지는 문구부를 조성하기 위해 서쪽에 방형의 석재를 마련해 체성부와 문구부의 범위를 구획했다. 방형의 석재 안쪽에는 길이 35㎝, 두께 약 30㎝ 내외의 할석을 남-북방향으로 횡평적해 2단으로 쌓아 올린 형태가 발견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그동안 고지도 및 문헌으로만 추정했던 상주읍성 북문지의 위치를 확정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조사결과는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상주읍성 북문지 주변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완료를 목표로 북문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은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우리 후손들에게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 깊은 일”이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 정비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확보된 만큼 저력있는 역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2

상주 농특산물, 설맞이 곶감축제 기념 할인 판매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대폭 할인판매 한다. 상주시는 1월 6일부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을 통해 설맞이 및 상주곶감축제(2025. 1. 9. ~ 12.)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명실상주몰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급성장을 거듭해 2024년 ‘경북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할인 행사 기간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 한우, 쌀 등 명실상주몰에 입점한 우수 농특산물 전 품목(주류 제외)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행사 외에도 1월 2일부터 신규회원 가입 쿠폰 발행(선착순 3,000명), 구매 후기 SNS 인증 이벤트(선착순 500명)도 함께 이뤄진다. 신규회원 할인쿠폰은 가입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후기의 경우 SNS 인증사항 확인 후 다음 달 3일에 일괄 지급한다. 할인 및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명실상주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실상주몰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도 믿고 살 수 있는 명실상주몰의 다양한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31

상주시농기센터, 농진청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의 선진농업을 이끌고 있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올 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상주시농기센터는 최근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단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이중 최상위 3개 기관을 중앙에 추천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의 종합평가는 신기술 현장확산, 농업재해 및 농업인안전, 농촌자원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 지표 20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개의 정량·정성 지표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올려 영광스러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전국단위 또는 도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뿐 아니라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과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경진대회 ‘우수상’도 수상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4년 전국단위 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들이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새해에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현장 중심 농촌지도 시스템 운영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 발전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30

임이자 국회의원, 상주.문경 행안부 특별교부세 39억원 확정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9억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교부세는 상주시 낙동면 유곡2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9억원, 함창 금곡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3억원, 화북 벌뜰 세월교 개체공사 7억원 등 총 19억원이다. 또 문경시민운동장 조명타워 설치 10억원, 문경시 청사 내진보강공사 5억원, 농암지구 노후 자동우량경보시설 설치사업 3억원, 가은읍 급경사지 상시계측시스템 구축사업 2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낙동면 유곡2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는 미급수 지역에 관로를 확장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함창 금곡지구 정비공사는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급경사지 정비사업으로 인명과 재산 보호가 기대된다. 화북 벌뜰 세월교 개체공사는 주민들이 통행을 못 하거나 무리하게 통행하려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통행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문경시민운동장 조명타워 설치사업은 유휴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생활체육 기회 확대로 주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암지구 노후 자동우량경보시설 설치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은읍 급경사지 상시계측시스템 구축사업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붕괴징후 경보체계가 마련돼 신속한 차량통행 제한 등 주민 안전서비스가 제공된다. 임이자 의원은 “행안부에 주민숙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특교세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상주와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9

상주시,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대상 수상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크게 확산한 가운데 상주시가 반려동물 등에 대한 복지시책을 선도적으로 펼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주시는 지난 26일,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19% 수준이었던 상주시 동물보호센터의 입양·기증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고, 안락사·자연사 비율은 74%에서 11%로 대폭 낮추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0년 애니멀 호더견 구조를 계기로 입양 정책을 추진해 매해 300마리 이상 입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SNS(인스타그램@sangju_dogs)를 운영해 타지역으로 입양 보내는 비율이 73%에 이를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유기동물 발생을 막기 위해 연간 500마리의 마당개 중성화, 1500마리의 동물등록, 1500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해 700마리에 이르던 유기동물 입소를 350마리까지 줄이고 있다. 신기봉 상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동물복지대상 수상을 계기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동물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7

강영석 상주시장 통합신청사 건립 관련 작심 발언

강영석 상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작심 발언을 했다. 강 시장은 먼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해는 신청사 관련 주민소환투표 청구로, 올해는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심사 약정 수수료’ 예산 1억5000만원에 대한 시의회의 5회 연속 삭감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통합신청사 건립은 시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거나 진행하지 않았으며,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들과 수차례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진행했고, 건립추진위원회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시청 청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공간혁신구역사업, KTX 역사건립 등 압축도시 전략으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생활인구 창출과도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과정이 이러함에도 의회의 제동으로 난관에 봉착했다고 했다. 특히,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는 ‘통합신청사 타당성 심사 약정수수료’ 삭감 이유를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마무리되지 않았으니 각하되면 추경에 승인해 주겠다 했고, 올 3월 신청사 건립 타당서 조사 용역보고회에서는 의회청사 부족 부분에 대한 시의원들의 요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2회 추경부터 현재까지 네 번에 걸쳐 그야말로 묻지마 예산 삭감을 했는데, 이는 의결권 남용이자 자기부정이라고 강변했다. 강영석 시장은 “여전히 통합신청사 건립에 대한 믿음과 의지는 있지만 시의회로부터 예산편성에 찬성한다는 메시지가 없으면 더는 추진할 수 없다”며 “불가피하게 통합청사 계속 추진 여부는 시의회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6

상주곶감축제 막바지 점검…최종보고회 통해 미비점 개선

상주시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재웅)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상주곶감축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상주시 곶감축제추진회원회 위원을 비롯한, 상주시의회의원, 상주시 관계자 등이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제장 안전 점검과 정비, 축제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축제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상주곶감축제는 상주시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우수한 상주곶감을 선보이기 위해 고품질 곶감을 판매함은 물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주곶감임금님진상재현, 상주GOAT 라이브커머스, 체험프로그램(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체험, 목공제험),‘회전바베큐’와 ‘연돈볼카츠’ 등으로 재미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윤재웅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6

상주시, 경북도 농산물 유통분야 시상 휩쓸어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올 한해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탁월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는 2024년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특수시책 등을 종합 평가했다. 상주시는 2013년 부산 연제구와 자매결연 후 11년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고, 서울지역 자매도시 직거래장터 및 각종 박람회 등 올 한해 42회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7억 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 추진,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 및 제휴몰 판촉 등을 통해 73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올해 5회째로,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산유통통합조직 전문품목 마케팅 실적, daily(경북 과수통합브랜드) 출하실적, 정부평가실적, 시군 특수시책 등 총 5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했다. 상주시는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지표에서 시 공동브랜드 관리를 위한 품질관리단 및 포도 자발적 품질관리단 운영,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자단체 회의 및 유통전문가 초청 강연, 농산물 종합물류시설 건립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유통시책과 유통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6

상주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공모 선정

상주시가 도심 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도시의 면모를 일신할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4년 도시재생 신규사업(뉴:빌리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2017년 일반근린형, 2019년 주거지지원형, 2021년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이은 상주시의 네 번째 도시재생 공모사업 성공 사례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의 마을 꾸미기 위주의 도시재생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다.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나 타운하우스로 재건축하려는 주민들에게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남성지구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에는 총 402억2000만원(국비 150, 도비 25, 시비 75, 기타 152.2)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남성동 일원에서 시행된다. 사업내용은 노후한 기반시설 및 주택으로 인해 쇠퇴하는 주거지역 내 소규모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공급 등을 통해 주거 매력도를 증진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남성지구는 상주의 중심지역으로,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활성화 지원사업, 복합편의시설 조성사업, 주거 인프라 확충 사업, 지자체 사업, 부처연계사업, 민간참여사업 등 지역 거점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청년층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생활 기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행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