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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2025 창업기업 지원사업 스타트

구미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창업기업 지원사업’신청을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부터 혁신과 글로벌 진출 단계까지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초기 단계 지원사업인 ‘구미시 뉴 벤처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5년 이내의 기술 고도화를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최대 1억 원의 개발자금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인증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혁신 단계 ‘구미형 팁톱(TipTop)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 기술 보유 기업을 지원하며, 최대 2억 원의 자금과 함께 국내외 인증 절차, 제품 브랜딩,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포함한다. 특히 혁신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단계인 ‘구미시 스타트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고객 대상 홍보 활동, 임직원 항공료 및 숙박비 지원, 해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관련 세부 정보는 구미시 창업지원안내사이트(startup.geri.re.kr) 및 기업지원IT포털(www.gumi.go.kr/biz)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479-2071/ 054)479-2054. 김장호 구미시장은 “창업기업이 초기 단계의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구미시가 혁신 창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구미시, 1613억 원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불씨 지핀다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분야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건설사업의 95% 이상을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치수방재, 도로, 농촌개발, 상하수도, 공원조성 등 총 402건으로, 사업비는 1613억 원 규모다. 이 중 국·도비 보조사업은 88건(907억 원), 자체사업은 314건(706억 원)으로 분류된다. 특히 자체설계 사업이 181건(157억 원)에 달해 약 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원활한 조기발주 추진을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이 운영된다. 추진단은 4개 반으로 구성돼 △상반기 내 95% 이상 조기발주 △신속 집행 70% 이상 목표 달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부서합동 분할발주 의무사전검토제, 하도급 활성화 독려 등 세부 전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발주와 신속 집행을 통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놀면서 배우는 겨울방학, 구미시립도서관과 함께하세요!”

구미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도서관별로 4일간 ‘주제’가 있는 독서 심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직업탐험대 : 나의 직업을 찾아서!’ △상모정수도서관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제로웨이스트’ △양포도서관은 ‘한 번에 정리하는 한국사’ △산동도서관은 ‘해피트럭과 함께하는 이야기모험!’을 주제로 독서전문 지도강사가 진행한다. 겨울도서관학교는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서관마다 3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화가의 명화탐험 △창의쑥쑥 그림책레고교실 △토닥토닥 리틀 도예가 △똑똑! 수학탐험대 등 다채로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매년 방학 기간마다 운영되는 맞춤형 독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별로 진행되며, 구미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방학 프로그램은 매년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전화문의.(중앙480-4665, 상모정수480-4732, 양포480-4772, 산동480-4692)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양포동, 구미시 최대 인구 동(洞)으로…미래형 신도심으로 성장

양포동이 구미시에서 가장 큰 주거지이자 강동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양포동의 인구는 2만67세대 4만6194명으로, 구미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동으로 기록됐다. 이같은 성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거의지구의 ‘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1단지와 2단지의 대단지 입주와 꾸준한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거의지구의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양포동은 산업,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신도심으로서 강동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포동은 6일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전입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포동은 구미시 강동지역 북쪽에 위치한 도농 복합지역으로, 국가산업 2단지와 4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산호대교를 통해 시 중심 지역과 15분 내외로 연결되며, 국도 67호선·25호선 및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선산과 칠곡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우수한 교통망은 산업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도농 간 균형 발전과 공단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양포동은 또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위치한 교육인프라 조성을 물론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등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최대 규모의 양포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교육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되며, 교육 인프라 확충이 큰 진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양포동이 산업, 교육,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신도심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구미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기울인다

구미시는 2025년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미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 원의 민생경제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집중 지원 분야는 다음과 같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4% 확대구미시는 고환율·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융자 규모를 1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 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운전·시설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예산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총 745억원 규모 펀드 조성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딥테크 창업기업 성장펀드’를 745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허리기업’에는 예산을 증액해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기존 기업에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1년 더 연장한다. 특히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소상공인 특례보증규모 2배 확대구미시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대한다. 또,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규모를 기존보다 2배로 확대해 대출 부담을 완화한다. 지난해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해 배달 수수료 부담도 줄인다.▲ 구미사랑상품권 800억원 확대 발행,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평상시 7% 할인에 더해 설·추석 명절 특별할인(10%)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아울러,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 30~45세 청년근로자(30~45세 자영업자, 농업인 등 포함)에게 결혼장려금 100만원(구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대경선과 연계해 구미 낭만 야시장 개장 확대 운영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구미 낭만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인동시장까지 확대 운영된다. 특히 최근 개통된 대경선과 연계해 인근 지역 주민 유입을 유도해 구미역, 사곡역 등 주요 상권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3

구미시,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 확정

구미시가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선산 대표이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골프대회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iM뱅크는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2025년 대회는 오는 4월 중 열릴 예정으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과 함께 지역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구미시는 2024년 5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약 2만명의 갤러리가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뱅크와 골프존카운티 선산이 손을 맞잡고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구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7년 전국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6월 5일에는 iM뱅크로 새롭게 출범해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2

구미의 깃발, 남극 하늘 아래 휘날리다…7대륙을 품은 구미

구미시산악연맹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지난 24일 새벽 6시 8분(한국시간),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구미시 깃발을 휘날리며 12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남극으로 떠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후 등정을 준비했다. 20일 밤 본격적인 등정을 시작한 대원들은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랐다. 원정대는 등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베이스캠프에서 하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등정은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201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프로젝트로,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알리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정대의 대장정은 2012년 첫 도전 이후 각 대륙 최고봉을 순차적으로 정복했으며, 이번 빈슨메시프 등정으로 7대륙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헌무 원정 대장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7대륙 등정을 완수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구미시와 체육회, 후원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공이 구미시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정대의 뜨거운 도전정신과 성공 스토리는 구미시민들의 자긍심이며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도전의 성공이 내년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TBC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7대륙 최고봉 도전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2025년 5월 방영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포함해 지난 6대륙 원정 기록을 아우르며 원정대의 도전과 성과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9

구미시,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물리적 충돌 우려

구미시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환 35주년 기념 콘서트 Heaven’의 대관을 취소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입장문을 통해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는 공문을 오전 9시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에서 허가 조건을 강조하는 공문을 지난 10일 발송하고 유선상으로 우려를 표하면서 정치적 선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이승환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치적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 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승환씨는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난 14일 수원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등의 정치적 발언을 했고, 개인 SNS에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 감사합니다’등의 시민단체에 조롱과 냉소로 비칠 소지가 다분한 언급으로 시민들과 관객의 안전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했다. 이어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제일 우선은 시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문화예술회관의 설립취지, 서약서 날인을 거절한 점,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대관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대한민국수호대 등 13개 보수단체는 지난 19일과 20일 구미시청 앞에서 이승환의 공연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수단체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 탄핵으로 경제와 정치가 위기에 몰린 이 중대한 시국에 대중적 인기를 이용하고,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명목으로 구미에서 콘서트를 강행하려 한다”며 “구미시는 탄핵 찬성 무대에 올라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선 이승환씨의 구미 콘서트 대관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이승환은 당일 보수단체의 구미 콘서트 취소 요구에 대해 “내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환 공연은 1104석이 예매됐으며, 티켓 가격은 12만 1000원∼15만4000원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3

국립금오공대, ‘제2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와 함께 ‘제2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금오공대 구미정책개발센터 주관으로 지난 20일 교내 청운대에서 열린 포럼은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럼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지역 유관기관 및 구미시 4개 대학(국립금오공과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의 구미정책개발센터의 2024년 운영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발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주제 포럼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포럼에서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구미형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수출 경북대 교수) △구미시 농촌시설물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모색(고명애 네이처마트 대표) △구미시 아이키움 정책 모니터링 및 발전 방향(황병중 대구대 교수) △대경선 개통에 따른 구미지역 대학생의 통학행태 변화 영향분석 및 정책제언(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을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종식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정회훈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창원 (사)인디053 대표, 배진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구미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1년 간 정책연구위원회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정책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포럼에서 발표된 정책 제언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돼 성공적인 지방시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구미시와 관련된 정부정책 개발 및 제안 활동을 추진하는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2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개소…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마중물

구미시가 지난 20일 전자정보기술원에서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개소식 및 이차전지 산업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제단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기업과 기관, 주민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개소식은 △센터 개소를 알리는 현판 제막 및 커팅식 △이차전지 산업 특별 강연 △GERI차세대에너지연구센터와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의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중장기 마스터플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며, 탄소중립과 친환경 산업전환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산업적 흐름에 발맞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구미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앵커기업인 ㈜LG-HY BCM이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력센터 개소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첨단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구미를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이차전지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2

구미시,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평가 ‘대상’수상

구미시가 지난 20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는 2019년, 2021년, 2022년 대상과 2023년 우수상 수상에 이은 5년 연속 쾌거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미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 활성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으며, 구미시는 투자 실적과 환경 개선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반도체특화단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경제 3고(高) 현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외부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피엔티 등 2차전지 분야를 비롯해, 방산 분야의 LIG넥스원㈜, ㈜제노코, ㈜빅텍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하이엠케이㈜, 도레이첨단소재㈜, 코오롱글로텍㈜ 등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 기업들과도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 11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구미하이테크에너지와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올해 구미시는 총 19개사, 3조 7066억원, 1385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뛰어난 MOU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번째 유치 기업인 ㈜에이프로세미콘도 이번 평가에서 투자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구미시의 투자유치 성과에 힘을 보탰다.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는 이 기업은 지난해 구미시와 약 72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12월 16일 하이테크밸리에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본사의 구미 이전으로 고급 인력과 기술 유입이 이루어져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구미시는 기업들이 성장하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2

구미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하는 전략 세운다

구미시가 환경기술 관련 단체 및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환경규제대응 지역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지난 18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포럼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 적용,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전략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분석 △온실가스 저감 정부 지원사업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이원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경북 소재(포항, 경산, 구미, 상주, 의성) 탄소중립지원센터장들이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논의된 글로벌 환경규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가별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각국이 자국의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세계 무역질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LG, SK 등 대기업들은 환경 대응 조직과 법무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나, 지역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지역 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정책포럼은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도출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이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0

구미시, 전문가 초청 방위산업 세미나 개최

구미시가 지역 방위산업 진입을 지원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방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라마다 구미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방산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첫 강연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이조 중령이 맡아 ‘국방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사업’이란 주제로 방위산업의 핵심 연구개발 방향을 설명했다.이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김재경 경남지사장이 ‘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성곤 실장이 ‘절충교역을 통한 중소기업 참여 방안’, 경북테크노파크 송정훈 센터장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주제로 강연했다.마지막으로 배재대학교 방위사업과 유은재 교수의 ‘방위산업 교육’강연을 통해 방위산업의 개요와 국방획득 절차, 지원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진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조언했다.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0

구미시, ‘2024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도내 1위

구미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의 사업 실적과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 발굴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초 도내 22개 시군 중 처음으로 ‘저출생 대책 TF단’을 신설하고, 7월에는 ‘미래교육돌봄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저출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만남부터 임신, 출산, 돌봄까지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경북과 전국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정책들을 연이어 시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최초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개소 △경북 최초 임산부 택시(K-MOM TAXI) 운영 △경북 최다 K-보듬 6000(24시 돌봄 체계) 운영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운영 등 시민 체감도가 높고 타 지자체에서도 확산 가능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이러한 정책의 효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올해 11월 말 기준 구미시의 누적 혼인 건수는 1562건으로 전년 총 혼인 건수인 1499건을 이미 넘어섰으며, 출생아 수 또한 연말까지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구미시가 추진해온 저출생 극복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앞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확대, 청년 근로자 결혼 장려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24시 돌봄 및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출생 극복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9

구미 민선8기, 8조 1000여억원 투자유치 성과

구미시가 올 한해 263개사 3조 849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도레이첨단소재㈜, LIG넥스원㈜, ㈜구미하이테크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유치했다. 민선8기 들어서 총 604개사 8조 1807억원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는 19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투자기업 14개 사,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2024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자 현장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글로벌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이 공유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024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및 기업애로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결한 ㈜알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구미1산단내 대형 폐공장 부지에 대한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코는 2030년까지 1차·2차로 나누어진 투자계획을 통해 약 2500억원을 투자하고 50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알루미늄 코일 및 판을 생산할 계획으로, 1산단 내 대지면적 6만6115㎡(약 2만 평)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구미공장에는 2027년까지 1차 라인에 4기, 2030년까지 2차 라인에 16기를 추가해 총 20기의 압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알코는 알루미늄 재료 제조 기업 ㈜맬콤인터네셔널이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신규 설립한 회사이다. ㈜맬콤인터네셔널 주겸목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경제 발전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 한 해 고금리와 고물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구미시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세울 수 있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힘쓴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