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연속출력 3D프린터 기술 개발로 우수평가
금오공대 학생들이 ‘제14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서 ‘우수상’과 ‘응원상’을 수상했다.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ELC(Elemental Craft)팀의 유지민·이준우·이용환·박진형(이하 3학년)·김순호(2학년) 학생은 3D프린터 자동화 플레이트 시스템 ’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LC팀은 3D프린터 활용 과정에서 출력 완료 후 출력물을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다음 작업을 진행할 수 없는 문제를 직접 겪으며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3D프린터 자동화 플레이트 시스템을 완성했다.
유지민씨는 “산업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3D프린터의 애로사항을 개선하여 활용성을 높인 것처럼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련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기술 기반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형 금오공대 라이즈 사업단장은 “청년 기술창업이 지역 제조 산업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4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은 11월 2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한동대에서 개최됐으며, 대회를 통해 실무형 창업 인재 양성과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