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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11-05 10:36 게재일 2025-11-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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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치료 잘하는 병원 입증
구미차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구미차병원 제공

구미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는 지난 2024년 1월~2024년 12월 1년간 전국 6466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한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미세먼지, 대기오염, 바이러스 등의 위험인자에 장기간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호흡기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지난달 30일 발표한 11차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도 전체 평균 점수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아 호흡기 질환 진료 역량 및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재오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의료 질 관리와 환자 중심 진료를 강화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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