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세대 간 공감 넓히고 디지털 포용 도시 기반 강화
구미시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를 앞두고 사전 연계한 행사로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8주간 구미대학교에서 구미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AI 동화 제작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청도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시니어 AI 그림 전시회’를 올해 GAMFF 개최 도시인 구미·포항·경산으로 확대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기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AI 동화 영상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되며, 디지털 소외 해소와 AI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의 이해 및 자기 서사 발굴 △동화 스토리 구성과 서사 구조 설계 △AI 기반 캐릭터·이미지 생성 △AI 배경음악(BGM) 및 더빙 제작 △최종 영상 편집 등 콘텐츠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이 제작한 AI 동화 영상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기간 중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널리 알리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AI 기술과 만나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AI 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구미를 중심으로 포항·경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과 국제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글로벌 콘퍼런스, 기업 전시, 체험 부스 등 AI와 가상 융합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