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 위해 현장 교육 강화
최근 경주지역에서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주경찰서가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행복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실제 사고 사례와 영상을 활용한 예방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내 고령자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순봉)는 21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에서 행복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주시 내 고령 보행자와 고령 운전자 교통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행복선생님들의 교통안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통안전반장의 역할과 활동 사항을 설명하며 지역 내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실제 경주시 내 교통사망사고 사례와 사고 영상을 활용해 고령자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주요 사고 요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던 중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행복선생님 1명에게 경찰서장 명의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도 전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 전원에게 교통안전 홍보 문구가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 분위기 조성에도 나섰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고령층 교통사망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어르신들과 밀접하게 활동하는 행복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예방 중심의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