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선산IC 인근’확정

구미시가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선산IC 인근 부지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운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사·분석한 후보지들 가운데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종 선정된 입지는 선산읍 죽장리 선산IC 인근 부지로, 화물차 주차장과 함께 편의시설이 포함된 관리동을 갖출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대를 목표로 추가 조성도 검토 중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구미시민과 화물운송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물류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 주거환경 개선, 화물 운수종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구미 스노우파크 21일 개장

구미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스노우파크(눈썰매장)를 운영한다. 스노우파크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을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눈썰매 슬라이드와 20m×30m 규모의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빙어 잡기 체험, 눈동산 놀이터, 회전튜브썰매, 북극곰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푸드트럭 3곳, 의무실, 화장실 등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성인용(폭 15m)과 어린이용(폭 10m) 슬라이드를 통합한 폭 20m, 길이 75m, 높이 7.2m의 대형 눈썰매 슬라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요청이 많았던 스케이트장을 새롭게 선보여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전튜브 썰매와 눈동산 에어바운스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스노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보수를 위해 휴장한다. 개장 첫날인 21일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시범을 선보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인기 마술쇼가 진행된다. 구미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구역별 안전요원과 간호 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요원 등 총 20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하고, 영조물 배상 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 시 이용객을 보장할 방침이다. 보험 한도는 사고 발생 시 무한 보상, 1인당 1억 5000만원이다. 입장료는 청소년 및 성인(13세 이상) 6000원, 유아 및 어린이(13세 미만) 4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스노우파크는 작년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겨울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 설치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이 산림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년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산샛강생태보전회 회원과 환경교통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은 국내 도시숲 중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된 곳을 선정해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도시숲 4곳, 가로수 1곳 등 총 5곳이 인증됐으며,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시숲 부문에서 2024-1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미시는 지난해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범도시숲 인증을 획득하며 도시숲 조성·관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샛강을 따라 3.4㎞에 이르는 벚나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의 도래지로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구미시는 공원의 매력을 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책로에 황토맨발길을 설치하고 벚나무 아래 경관조명을 추가했다. 민들레와 초승달 모양 등 특색있는 조명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큰고니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공원 광장에 큰고니 암수 2마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캐릭터 이름을 ‘지산이와 샛강이’로 선정했다. 광장에는 무인카페 ‘큰고니벅스’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며, 공원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10월에는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특허청에 등록하며 공원의 독창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부산 해운대구, 대구시, 경북도, 정선군, 상주시, 청송군, 의성군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는 전국의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17일 회의실에서 대구본부세관, 구미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지역 내 수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4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2024년 경북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경과와 수행기관의 컨설팅 결과 발표, 심사위원 평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OK FTA 컨설팅 지원 사업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품목 분류부터 원산지 판정, 원산지 증명(확인)서 발급까지 효율적인 원산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센터 담당자 및 상주 관세사와 함께 현장 방문 중심의 찾아가는 컨설팅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으며, 수행 기관으로는 관세법인 구일과 대홍합동관세사무소가 참여했다.4월부터 12월까지 경북지역에서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5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그 중 42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또 지원 받은 업체의 절반이 경북지역 수출 지원 중점 업종에 해당했다.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올해는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북 도내 수출 기업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기초적인 컨설팅과 FTA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2025년에는 기존의 컨설팅 외에도 찾아가는 FTA 애로 상담, 기업 맞춤형 수출·통상 교육,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2024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17일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해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지역기업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성과 공유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첫 순서로, 스마트제조를 기반으로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성과발표가 진행됐다.㈜미진화장품(대표 장원표)은 양산초기 수율향상을 위한 품질보증시스템을, ㈜새론쿼츠(대표 김동윤)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프로세트 표준화와 관련해,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에서 연계한 1대 1 컨설팅을 통해 추진한 애로기술 해결의 혁신성과를 공유했다.이어,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티라유텍(대표 김정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공유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계획(APS), 생산관리(MES) 설비자동화(FA), 자율주행로봇(AMR), 이송로봇(Mobile Robot) 등 제조 산업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그동안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적용과 운영 교육 외 43개 과정(재직자 334명, 구직자 376명 참여)과 콘텐츠 기술 이전, 지역 기업 7개사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김팔근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은 “지역의 4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될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앞으로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지역 제조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스마트 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구미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개최

구미시가 16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각 읍면동 17개소에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농업인 16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교육은 품목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특히 구미의 대표 농산물인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이 각 읍면동 총 11개소에서 진행되며, 블루베리·사과·멜론·포도·양봉·한우 등 품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6회에 걸쳐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된다.또 영농기술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를 포함했다.우선 △기본 직불금 등록 농업인 의무교육 △2019년도부터 시행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방안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교육 △농정시책 안내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며,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병행한다.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7

구미시의회, 2024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구미시의회가 17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구미 5공단 하이테크밸리 기능 정상화를 가능하게할 구미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정책제안 발언을 했으며, 이어 이상호 의원은 구미시장을 대상으로 ‘각종 조례에서 정해진 시장의 역할’등 5가지 시정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를 통해 당초예산보다 440억원 증액 편성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하여 원안가결했다.올해 구미시의회는 99일간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등 총 26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9대 후반기부터 문화환경위원회를 증설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시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왔다.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제9대 구미시의회는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발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생안정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25명의 의원 모두는 구미시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 한해 경기 침체와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끝가지 구미시의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7

순천향대 구미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수술 관련 예방적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담낭수술, 척추수술 등 18개 수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 총 5개 항목으로 평가됐다.평가 결과 종합점수 93.5점을 받으며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2차로 실시된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18세 이상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민경대 병원장은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7

금오공대 입주기업 ㈜알에프온,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대상’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이 제15기 기보벤처캠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사진기보벤처캠프는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을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혁신기업 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 모집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 창업자 포함)이며, 제15기 기보벤처캠프에는 200여 개 기업이 신청했다.1, 2차 평가를 거쳐 63개 기업이 선발된 가운데 통합 데모데이에서 진출한 10개 기업이 IR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을 받은 ㈜알에프온을 포함해 총 5개 기업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대상에 선정된 ㈜알에프온은 스타벤처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멘토링, 기술이전, 컨설팅 등을 비롯해 보증연계투자 금융지원 등 기술보증기금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2022년 11월 설립한 ㈜알에프온은 전자방해기술(ECM) 분야 RF 핵심부품 개발 기업으로, 단 하나의 Jamming Module로 전 대역의 주파수를 교란해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설립 1년 6개월 만에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매출을 올렸으며, 국내 기업과도 다양한 협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2024 G-Star Award 우수상, 2024 경북 구미 Tech-Challenge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영실 국립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국립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현실화와 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우수한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술보증기금 주관으로 지난 5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제15기 기보벤처캠프(통합데모데이수료식)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실전 IR 경험 제공을 위해 열렸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7

구미시, 청년 일자리 ‘우수 지자체’선정

구미시가 ‘2024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부 중 유일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매년 유공이 있는 개인 및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구미시의 성과는 지역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 분야 지역 인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구미시의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 결과다. 구미시는 참여자의 낮은 퇴사률 △적절한 사업 계획 과 우수한 운영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라남도, 충청북도, 전북 부안군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미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차전지, 스마트 제조, 디스플레이, 반도체 가공, 디자인 등 미래 주력 산업과 스마트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60개사와 청년 72명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기업에 입사한 청년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돕는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청년 일자리 지원 노력이 전국 시부 중 유일하게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청년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지역 경제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7

구미시, 2024년 10대 뉴스 발표…1위는 ‘구미대표축제’개최

구미시 2024년 10대 뉴스에서 ‘구미대표축제,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 개최’가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은 올해 주요 시정 30개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1657명이 참여해 총 5237표를 투표했다. 1위에 오른 ‘구미대표축제,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 개최’는 총 484표(9.24%)를 얻었다. 이 축제들은 60만 명 이상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미가 축제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대표 축제 부재라는 한계를 극복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가 2위를 차지했으며, △공영주차장 추가조성․통합주차정보시스템 도입 △24시 마을돌봄터 및 365 돌봄어린이집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반도체특화단지 연계사업 선정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및 임산부 전용 K맘택시 운행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예타사업 선정 △지산샛강, 다온숲 등 도시공원 새단장 △일자리편의점 개소가 그 뒤를 이었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구미형 저출생 대책 TF단과 미래교육돌봄국 신설이 11위에 올랐다. 올해 구미시 10대 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일상 속 손톱 밑 가시와 같은 규제 개선과 공영주차장 확충, 상생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라면축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은 푸드페스티벌과 야시장 등이 상위에 선정되며 구미의 변화를 실감하게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돌려주기 위해 추진한 힐링 공간 조성, 축제 기획, 규제 개선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행복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더 나은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7

㈜에이프로세미콘, 구미 신축공장 준공…720억원 투자 반도체 부품 생산

㈜에이프로세미콘이 16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약 1년 만에 결실을 거둔 것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공사례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에이프로 임종현 회장과 최영규 사업총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 720억원이 투입된 ㈜에이프로세미콘 신축공장은 구미 5산단 약 5212평 부지에 연면적 2000평,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이 공장에서는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며, 50∼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광주 본사의 구미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프로세미콘은 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특히, 광주 본사 이전으로 인한 인력 및 기술 유입은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준공식은 구미시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에이프로세미콘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6

구미시,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5억4000만원 확보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도시재생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전국 67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구미시를 비롯해 대구 중구, 동해시, 홍천군, 합천군, 밀양시, 단양군, 청양군 총 8개 지역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금오시장 도시재생 지역인 원평동 1028-2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9억원(국비 5억 4000만원, 도비 9000만원, 시비 2억 7000만원)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상권 활성화 서비스, 스마트 보행자 안전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 놀이공간 구축 등 총 세 가지다. 상권 활성화 서비스는 IOT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상권 방문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한다. 또 사업 대상지 입구와 주요 교차로에 IOT 센서가 IOT결합된 LED 전광판을 설치해 소상공인 점포와 상품을 홍보하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점포별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스마트 보행자 안전 서비스는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표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 놀이공간은 VR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 플랫폼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스포츠 서비스뿐 아니라 융복합 게임과 교육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안전 강화, 청년층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스마트 기술로 지역 경제와 생활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6

구미시, 경북 최초 유니세프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아동친화도시인 구미시가 지난 13일 경북 최초로 ‘2024 유니세프 어워즈’에서 조례 및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구미시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조례 제정 및 정책 실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개최하는 ‘유니세프 어워즈’는 2022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이다.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94개소와 아동친화학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을 평가했다. 시는 아동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의료시설, 학습공간, 교육보조, 가정환경 등의 분야에서 조례를 제·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했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조례, 구미시 아동 기본조례, 진학진로 교육 활성화 지원조례, 가족돌봄 청소년 청년 지원조례, 달빛 어린이 병원 및 공공심야 약국지원 조례 등이 있다. 또 아동 참여 증진, 아동권리 교육, 행정서비스 제공, 아동친화적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 중심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는 구미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에는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실현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미시는 더 나은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6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구미의 대응 방안은

지방권 최초의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이 지난 14일 개통했다. 대경선은 약 20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 구미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총 길이 61.85㎞)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요금은 △구미∼왜관 1700원 △구미∼동대구 2500원 △구미∼경산 2,800원이며, 운행 시간은 출퇴근 19분, 평상시 25분 간격으로 평일 100회, 휴일 96회를 운행한다. 또 전국호환 선·후불 교통카드로 30분 이내 환승 및 총 3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경선이 구미역과 사곡역 두 곳에 정차함에 따라 구미역 인근에는 위치한 금오산, 금리단길 등과 사곡역 인근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 역사자료관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시는 구미역에서 금오산으로 가는 버스를 추가 운행하고, 사고역과 금오공대 등을 오가는 362·960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또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대경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구미시는 대경선으로 인한 상권 이동에 대비하기 위해 역세권 개발 벤치마칭을 진행하고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이달 초 수도권 광역철도인 경강선(인천∼강릉), 수인선(청량리∼수원∼인천), 경춘선(청량리∼춘천)의 지역들을 방문해 역세권 활성화 정책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현안을 분석해 지역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미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구미라면축제와 달달한 구미낭만야시장, 구미푸드페스티벌 등도 대경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밖에도 금오산 경관(불빛)분수 조성, 낙동강 야간경관 조성, 구미에코랜드 아이친화숲 조성 등을 통해 구미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역 기업들도 대경선 개통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구미공단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시의 인구가 타지역으로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현재 구미시가 관광산업과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할 수준을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오히려 우수한 인재를 구하기 힘들었던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번 대경선 개통이 우수 인재 영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 인재가 지속적으로 영입이 되면 구미 경제가 살아나고, 이를 통해 인구도 반드시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구미시 김지훈 기획팀장은 “대경선 개통이 구미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각 부서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대경선이 구미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사곡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선 개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5

구미시가족센터, 2024 성과보고회 개최

구미시가족센터가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구미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년간 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육아 일기쓰는 아빠 ‘육아맨’ 가족, 자녀돌봄품앗이, 다문화가족 등 센터 가족지원사업에 참여한 구미시민들이 참여해 2024년 성과를 공유했다.행사는 오프닝 공연과 참여한 자녀에게 산타가 선물을 주는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퓨전국악단, 빅벌륜 매직쇼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가 다양하게 펼쳐졌다.또 2024년 우수 이용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돼 서로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성과보고회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예쁘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었다”, “올해는 아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어 자녀와 특별한 시간을 가지게 되는 한 해가 되었고 앞으로도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등의 소감을 전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올 한해도 많은 시민분들과 함께 건강한 가족,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과 가족친화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었다”며 “내년에도 구미에 맞는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가족이 행복을 찾는 길에 구미시가족센터가 계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가족교육, 가족상담,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 등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5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전국 최초로 F2R 비자 커뮤니티 구축

경북도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F2R 비자 외국인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F2R 비자는 한국에서 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는 지역에 외국인을 정착시킬 목적으로 발급하는 비자로, 경북도는 생산인구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인구소멸위험지역에 F2R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F2R 비자를 받은 외국인들은 5년간 한국에 거주할 수 있다. F2R 비자 외국인들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외국인 우수인재 커뮤니티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존과 포용의 경북, 외국인도 살고 싶어하는 경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북의 인구소멸위험지역 9개 시·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인 자신들이 직접 커뮤니티를 구축해 한국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마음을 여는 시간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 박영신 소장의 체류자격 변경 및 출입국 정보 △대구한의대 조성제 교수의 외국인을 위한 생활 법률 가이드(일상 속 법 감수성 이해)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박사의 각국 커뮤니티 결성 및 조별 간담회(커뮤니티 결성, 협력과 소통의 시간) △문화해설사 신라 문화 탐방(신라시대의 유산을 찾아서 -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각 지역별 외국인 리더 9명이 선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 주요 서비스와 정보를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외국인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영천지역 리더로 선출된 툰진우(미얀마·38)씨는 “지역에 거주하며 커뮤니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줘 기쁘다”며 “앞으로 영천지역 리더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과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천 식품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초기에는 사투리 때문에 힘들어 한 적이 있었다”면서 “지역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영주권을 따는데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이번 커뮤니티는 국가별이 아닌 지역별로 리더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진정한 지역 공동체일원으로서의 역활을 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김지훈 외국인정책팀장은 “외국인이 잠시 지나가는 손님이 아닌 우리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인구감소위험지역 15곳 중 시범적으로 10개 지역(영주·예천·의성·문경·상주·안동·영천·성주·청도·고령)에 F2R 비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5

구미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수소발전소 건립

구미시에 2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구미하이테크에너지, 코람코자산운용과 AI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하이테크에너지 김병선 대표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하이테크에너지와 코람코자산운용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구미시 산동읍·해평면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약 4만㎡ 땅에 2조원을 들여 100㎿ 규모 AI데이터센터와 60㎿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데이터센터는 수소발전 전력을 주전원이나 보조전원으로 활용한다. 데이터센터와 발전소의 직접 고용 인원은 185명이다. 이번 투자는 구미시가 추진 중인 ‘AI 첨단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계획’의 첫 번째 성과로, 관련 산업 집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에너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지방으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집적화해서 국가첨단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대규모 전력 소비시설로, 경북도는 풍부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5

구미코, ‘윈터스토리 #세번째 이야기’개최

‘구미코 윈터스토리’행사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세번째 이야기로 찾아온다.행사는 구미코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체험·판매), 키즈플레이존, 윈터스테이지, 구미문화예술대전, 푸드트럭존 등으로 구성됐다.야외 크리스마스 트리존은 1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말동안 빛날 예정이다.크리스마스 마켓은 구미지역 최대규모의 플리마켓·체험마켓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무드등, 키링 만들기 체험과 크리스마스 관련 잡화·소품, 의류, 액세서리, 식품·디저트 등이 준비돼 있다.또 키즈플레이존에는 샌드아트, 블럭만들기, 모자만들기 놀이터로 구성돼 있으며, 행사 기간 매일 오후2시부터 버슬쇼, 마술쇼, 빅벌룬쇼 공연이 펼쳐진다.이밖에도 구미지역 미술, 사진, 문예 협회을 초청해 구미문화예술대전을 진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낳고 싶은 도시,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지역의 대표 계절행사로 윈터스토리가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코 홈페이지(gumico.com) 또는 구미코 인스타그램(gumico_offical)에서 확인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청년정주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청년정주 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3년간 청년정주 지원사업(경북청춘 창업드림, 시골청춘 뿌리내림, 청년창업 지역정착)을 통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날 총 47팀이 수료했다.이들은 2022년부터 사업화자금,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을 바탕으로 경북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청년정주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경북도에서 외지청년 유입과 내부청년 유출방지 및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팀이 경북 각지에서 지역특산물과 환경에 맞는 비즈니스모델로 인구소멸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행사는 ‘수료식’과 ‘청년 참여자 성과발표 시간’을 통해 창업·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2025 트렌드코리아 한다혜 박사의 강연과 창업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창업 트렌드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수료식에서는 2∼3년간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내 정주한 참여팀 대상으로 수료패를 수여하는 등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 참여팀으로 선정된 3팀의 성과발표를 진행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기회를 가졌다.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AI커머스혁신과 실전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지역정착을 위한 신규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전략을 제시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끝이 아닌 시작이 되어, 청년들이 경북의 창업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청년정주 지원사업은 청년정주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현재 창업지원을 받고있는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원이 종료된 참여자까지 후속지원 및 성장을 위해 지속되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세부사업들로 구성돼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경운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작은 졸업식’개최

경운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지난 12일 교내 2호관에서 학기가 끝나 귀국하는 중국 졸업생들과 프랑스 교환학생 등 75명 대상으로 환송식인 ‘작은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먼 타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외국인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졸업 축하와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중국 졸업생 및 프랑스 교환학생들에게 직접 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김동제 총장은 “경운대에서의 경험이 여러분 미래에 든든하고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 어디에 계시든 경운 가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굳건히 성장하시길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경운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양문평(중국) 유학생은 “경운대에서 경험한 학업과 한국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며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이곳에서 보낸 시간과 새롭게 만난 친구들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운대는 중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약 10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2025년에는 1200여명 규모로 확대해 경상북도의 국제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김창혁 경북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김창혁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7·국민의힘·기획경제위원회)이 ‘2024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 도정문제 해결방안 제시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김 의원은 철저한 준비로 날카로운 질의와 혁신적인 정책 제안으로 경북도의 행정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세심한 접근과 심도 있는 분석이 빛났다.특히, 경북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청년CEO 심화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1500만원을 지원받은 업체의 매출이 30만원에 불과하고 심지어 매출이 0원인 업체도 발견되는 등 사업자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업 대상 선정 기준을 재정비하고 사후 관리에 집중해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과 기관 통합으로 조직이 비대해지면 보고 체계가 비효율적으로 흐르기 쉬운 점을 지적하며 조직 운영 효율화와 안정된 보고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이외에도 △공공 사업의 효과 증대성 방안 마련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반조성 주문 △고용 프로그램의 투명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촉구 △지속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프레임워크 주문 △공공 지출의 감독 강화와 신중한 예산 운용 촉구 등을 지적했다.김창혁 의원은 “도민을 위한 도정 개선 노력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거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도민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구미시,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구미시가 지난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감염병  매개체 관리사업 평가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지난해 1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 후, 추진한 다양한 방제사업과 감염병 예방 활동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주요 성과로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적극 활용 △방역소독 기동반 운영 △다양한 친환경 방역 기법 사용 △다채널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등이다.특히, 일일모기감시장비(DMS)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방역을 시행함으로써 방역 효과를 극대화해 방역 민원 신고가 전년 대비 8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미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를 설득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에도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금향 감염병관리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방역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방역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구미시, 정신건강 사업 우수기관 선정

구미시가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정신건강·자살 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신건강 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수상 기록을 세웠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정신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자살·자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제공인력 등록건수 등을 종합 평가해 67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구미시는 현재 16개 제공기관이 등록 중이며, 총 543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지원을 받고 있다.구미보건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우리동네 자살제로 주민참여 대책회의 △자살수단 차단사업 △자살예방활동가 생명119 양성 △‘마음 job다’직장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올해 연이은 2번의 수상은 구미시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전국적으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미시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미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윤종호 경북도의원, 제7회 정명대상 수상

윤종호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국민의힘)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뽑은 지방자치 정명대상을 수상했다.윤 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경북 교육과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난 4월 23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 배치 및 방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항공기 소음 문제 및 저감 대책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등 경상북도와 지역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날카로운 도정질문을 펼치기도 했다.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모듈러 교실(임시교사) 부실 공사 전반에 대해 질타했다.모듈러 교실 설치업체가 특정 업체에 편중되다 보니 공사 기간을 맞추지 못해 지연되는 사례, 새로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면서 중고품 자재를 사용한 점, 모듈러 교실 발주처가 시설과 또는 행정과, 재무과 등 제각각인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시설과로 발주부서를 일원화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또 일부의 교장이 100일 이상 과도하게 출장을 다녀오거나 금요일에서 주말까지 연속으로 출장을 다녀온 사례를 두고는 “교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학습활동과 무관한 출장은 자제하고 학교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개선을 당부했다.윤종호 도의원은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경제교육 발전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1월에는 광주북구의회에서 윤종호 의원에게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아동·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미시가족센터,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운영…큰 인기

구미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이하 일요놀이터)’가 참여 가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일요놀리터는 구미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더불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놀이터,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가드닝놀이터, 전통놀이, 만들기 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글로벌놀이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요리놀이터 참여로 아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구미시가족센터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육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K-보듬 긴급돌봄사업’을 운영 중으로, 긴급돌봄 관련 문의는 전화(010-7710-0575)로 신청하면 된다. 또 구미시가족센터의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 방법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mi.familynet.or.kr) 또는 전화(054-443-0541(ARS 3번))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김원섭 구미시의원, 봉곡동∼문성 교통체증 해소 방안 촉구

구미시의회 김원섭 의원(도량동)이 지난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심각한 교통체증은 경제적 손실, 안전, 환경 등 다방면에 악영향을 미치며 우리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특히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행정의 관심과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 구간 차량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대중교통의 비효율적 운영과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선의 정비 및 신설 등 대중교통의 활성화는 물론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주변 지역의 개발과 산업단지의 확장으로 교통량은 증가하는 데 반해 기존 도로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해, 우회 도로의 개설, 도로 확장 및 개량 공사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고,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에 고착화된 교통체증이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게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