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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통한 힐링,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 개최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10-14 10:47 게재일 2025-10-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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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0여명 선수, 환종주·효자봉·효령봉 코스 등 3개 부문 경쟁
지난해 열린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8일 금오산 일원에서 전국 700여명의 트레일런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구미시장배 금오산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전 7시 30분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3km 금오산 환종주코스(형곡전망대-도수령-현월봉-환경연수원-금오산공영대주차장) △15km 효자봉 코스(형곡전망대-도수령-금오산공영대주차장)△10km 효령봉코스(형곡전망대-금오랜드-금오산공영대주차장) 세 구간으로 진행된다.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며, 참가자들은 자연이 빚은 풍광 속에서 체력과 인내를 겨룰 예정이다. 

‘트레일런’은 트레일(trail)과 런(run)의 합성어로 아스팔트와 트랙 등의 인위적으로 포장된 지면이 아닌, 오솔길이나 산길 등 다양한 지형과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 그대로의 길을 뛰는 산악 마라톤이다. 최근 마라톤 열풍이 불면서 트레일런 종목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는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금오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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