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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구미시의회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기간 중인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원섭 의원은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집행기관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규모인 2조 1455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했고,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일반회계 76건 68억 7989만원, 기금 1건 500만원 등 총 77건 68억 8489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남은 의사일정은 오는 1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감할 계획이다.박교상 의장은 “구미시 한해 살림살이인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었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내년도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의 집행계획을 면밀히 세워 소중한 혈세가 지역경제와 주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자근 의원,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개통, 구미발전의 힘찬 활력될 것”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이 오는 14일 본격 개통하는 대구경북선(대경선) 개통과 관련해 “사통팔달 구미시 도약과 공동생활권 시대 활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대경선은 총사업비 2791억원이 투입돼 구미와 사곡, 북삼(내년말 예정),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8개역 61.85㎞ 구간을 다니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이다.대경선은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 등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일상생활권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일평균 승하차 4만5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시도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 경유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을 운행하고,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그간 대경선의 원활한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부 장관을 구미로 초청해 간담회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구자근 의원은 “KTX-이음 구미역 정차와 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구미시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미시, 도내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최우수기관·최우수단체 동시 수상

구미시가 ‘2024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우수단체로 뽑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사업평가회는 도내 여성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기관상은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지원한 지자체의 공로를, 최우수단체상은 단체의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구미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정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지원을 통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역량강화 교육, 육아대디 사진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속적인 활동에 더해, 올해 여성정책 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캠페인, 장학재단 기부활동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의 성과는 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단체협의회의 헌신과 구미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일상 속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경북상의,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10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고용을 원하는 도내 기업이 장애인선수를 체육 직무로 고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체의 장애인선수 고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달성하고,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장애인선수 고용 관련 상호 홍보 및 기업체 지원,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선수는 안정적인 직업 환경을 확보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인 직업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며 전문 체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체는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을 달성하고, 세제 혜택 및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하다.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윤재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확대되고, 기업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우수상’수상

구미시가 지난 10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평생교육 추진사업과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올해는 △지역인적자원 활용 △대학 협력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심사했으며, 구미시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가평생학습정책에 발맞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과정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 관·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목받았다.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단디! 마을학교’는 주민 주도의 자생적 학습 조직을 구축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구미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시민교육과 성인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평생교육 이용권 신규 사업을 추진해 구미를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AI로 도시하천 안전관리…내년 스마트 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과와 하천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9억 3000만원(국비 5억 6000만원, 도비 1억 1000만원, 시비 2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우천 시 수동으로 통제선을 설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 진입 차단기를 설치하고 기상 데이터, 수위 감지 센서, CCTV를 연계한 AI 기반 침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금오천과 구미천의 진입 차단기도 고도화해 더욱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정보기술과 안전시설을 결합해 스마트 안전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아이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돌봄 인력 500명으로 확충

구미시가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하는 등 아이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가정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장 1명, 전담 인력 8명, 돌보미 300명 등 총 309명이 활동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4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78억 2000만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 인력을 기존 238명에서 300명으로 확충해 서비스 대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926가구, 161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시는 내년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새롭게 채용될 인력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해 양육 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서비스 제공기관 외에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추가 지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두 개의 기관이 협력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구미시의 돌봄 서비스가 전국 227개 기관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구미시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경북상의,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경북상공회의소가 iM뱅크와 함께 10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겸 iM뱅크 은행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찬, 내빈소개,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 인사,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그리고 경북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리스크는 과거 2004년, 2016년 경제상황이 양호했던 시기에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L자형 저성장 고착화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생해 정치 하방리스크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우려했다. 또 트럼프 2.0 대변혁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하며, 트럼프는 철저한 실리주의로 관세장벽 등을 통해 세계 제조기지를 미국 내로 옮기는 것을 촉진하고 있으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주산업, 자율주행차, 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6대산업 글로벌 밸류체인을 미국 내에 위치시키겠다는 목표로 자국기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주며, 수십 년 후를 내다보는 법·제도 구축으로 자국 우선주의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완성하겠다는 밑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중국의 보복에 대해 우려하며, 중국은 과거 우리나라에 요소공급을 중단해 피해를 끼친 적이 있지만 요소 외에도 희토류, 리튬, 갈륨, 게르마늄,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의 절대적인 생산기지라 얼마든지 잠재 리스크는 더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차츰 중국 의존도를 낮춰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경제 읽어주는 남자’등이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인 작품 전시회 ‘코스모스 증인’개최

구미시가 제1기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코스모스 증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와 금오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과 장소,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도시와 자연’, ‘시간과 매체’, ‘서사와 관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코스모스 증인’은 지역(구미)과 장소(마루)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상상하는 임의적 질서(cosmos)를 탐구한다. 특히, 전시는 구미청년상상마루 내부 공간뿐 아니라 금오시장 건물 외벽과 복도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와 주민, 창작과 생활의 교집합을 형성하며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한 관계를 다채롭게 엮어낸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입주작가 12인과 관객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코스모스 증언’이 열린다. 각 회차는 ‘장소와 현실’, ‘시간과 매체’, ‘삶과 관계’라는 부제로 나뉘어 작가들이 작업을 소개하고 관객과 감상평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이 공공 레지던시를 통해 협력하며 지역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슬럼화된 금오시장 일대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양육·돌봄 지도’제작

구미시가 양육·돌봄 지원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육·돌봄 지도’를 제작해 취학통지서 배부 시기에 맞춰 가정에 전달했다. 이 지도는 출생 후부터 제공되는 구미시의 양육 및 돌봄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단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삽입해 구미시 공식 누리집의 상세 정보를 연계해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홍보물을 민원봉사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취학통지서 배부와 더불어 출생신고, 전입신고, 예방접종 등 민원 창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를 통해 다양한 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각종 지원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비 학부모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방과 후 돌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봐준다는 느낌을 받아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양육·돌봄 지도 제작을 통해 구미시가 아이 돌봄 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출생률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사곡역 경유 2개 신규 노선 운행…181면 주차 공간 확충

구미시가 오는 14일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을 운행한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단계로, 시민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의 주요내용은 △362번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 연결 △960번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 연결 등이다. 두 노선은 1일 총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주변 지역은 물론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돼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곡역 반경 200m(상사서로, 상사서로22길 방면)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하고,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상시 단속을 병행한다.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3곳, 총 181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신속히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가족센터, 2024 다문화가족 소통데이 개최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 구미지역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소통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소통데이는 1년간 결혼이민자 한국어 수업,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공부방,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수업과 기초학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이 2024년 교육 성과를 나누고 성장한 모습을 격려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우수 참여자 시상, 종강 기념식, 포토부스 및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또 결혼이민자가 필사한 한국어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올해 수업을 이끌어준 강사와 우수 이용자 시상으로 다문화가족 소통데이의 분위기를 한 층 높였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경쟁력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소통데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해 2025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2025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상호 문화 이해, 가족관계 향상,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새마을재단,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 청년마당 개최

새마을재단은 지난 7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일대에서 ‘2024 경북항공고등학교 새마을 청년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와 함께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주요 프로그램은 새마을운동 소개와 가치 교육, 해외봉사활동 경험 발표 등이며, 전문강사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가치와 국제개발협력으로서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해외봉사단을 비롯한 전반적인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경북항공고등학교 김동욱(18) 학생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청년마당 참석 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정신문화이며, 청년들이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가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새마을재단은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사곡1·2·3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미설명회는 토지 경계 분쟁, 건축행위 제한, 맹지 문제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평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시외 거주 주민들을 배려해 주말에도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향후 토지 경계 확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1개 지구(8200필)의 사업을 완료해 정확한 지적 경계 획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 분쟁과 건축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확립과 토지 이용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에 의해 작성된 종이 지적공부와 현재의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이 부합하도록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하는 사업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통합예약포털 오픈

구미시가 10일부터 시민들의 공공시설 및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 통합예약포털은 기존의 전화 접수, 방문 예약, 시설별 개별 사이트 이용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한곳에서 간편하게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예약포털은 구미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통합예약’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시민들은 △체육시설 △시설대관 △교육강좌 △단체관람 △체험 △야영장 등 총 74종의 시설과 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및 카카오 계정으로 쉽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해 구미시민, 국가유공자 및 직계존비속,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한부모가정 등 대상자들은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통합예약포털 도입으로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3년 연속 베스트 센터로 선정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4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내 최초 5회 베스트 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총 68건의 범죄 피의자 실시간 검거(절도 및 절도미수 14건, 폭력 3건, 음주운전 40건, 기타형사범 11건)와 533회의 범죄 예방 신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 통합관제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형사범 검거 및 검거 조력 등 실시간 검거 실적(50%) △청소년 탈선현장 신고, 거동 수상자·주취자 통보 등 사전 범죄예방신고 실적(30%) △자체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20%)를 종합해 선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에 개소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732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범죄는 물론 재난·재해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문화재단, ‘구미홀릭’사업 결과공유회 개최

구미문화재단은 지난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시민주도형 문화활동 지원사업 ‘구미홀릭’결과공유회를 진행했다.‘구미홀릭’사업은 시민이 직접 도시의 문제를 찾고 문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사업으로, ‘시민 연구원’들이 △저출생 △청년·청소년 문화 △도농교류 △세대교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구미홀릭’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진행된 이번 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팀별 활동 내용과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세부 내용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멸치사와 똥따구롱’ △구미 청년들이 공통된 취향으로 만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미 당기는 취향 홀릭’ △농촌에서의 일·삶·쉼을 고민하며 팜(Farm)파티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음식 유통 구조 문제를 해결) 프로그램을 기획한 ‘업타운크루’등 시민들의 창의력과 눈높이로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 기획들이 나왔다.팀별 활동 발표가 끝난 뒤에는 서로의 활동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누며 상호 간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갔다.사업 참가자는 “이번 기회에 도시의 면면을 알고 관심사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이 계속돼 구미가 좀 더 멋진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한석 대표이사는 “6개월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준 시민 연구원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적 상상력, 다양성,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홀릭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을 위한 ‘구미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특구사업 관련 부서장 등 총 33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실무협의회는 고등교육, 유·초·중등교육, 시민 총 3개 분과로 나뉘며, 교육청, 대학, 기업, 시민 등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주체들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은 각 분야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사업은 구미시의 첨단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구미의 첨단산업 기반에 맞는 미래형 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지역 기업·공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방안이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3년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 적용과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북 1위·전국 17위

구미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경북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부에서는 17위를 기록해 우수한 지방자치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산출하는 지표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608.95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481.8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경북 지역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상위권을 차지한 수도권 지자체들 사이에서 경북 대표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경북 10개 시의 평균점수는 501.88점, 전국 75개 시 평균점수는 538.88점이다. 구미시는 경영활동과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세부적으로는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지방재정 △인구활력 △공공안전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구미시가 추진한 정책 혁신과 주민 중심 행정의 결과로, 시는 이를 발판으로 삼아 주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경북과 전국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실로, 구미가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원정대, 남극 향해 출정…7대륙 등정 대장정 마무리

구미시가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남극 항해를 시작했다. 구미시는 지난 6일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의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관계자, 후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전은 구미시산악연맹이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약 7년 만에 재개한 원정으로, 구미시는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남극대륙 최고봉인 빈슨메시프 정상 등정을 통해 7대륙 등정을 마무리한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2011년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수립해 2012년부터 도전을 시작했다.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끝으로 6대륙 최고봉 등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나, 마지막 목표인 남극 빈슨메시프는 도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원정대에는 다수의 최고봉 등정 경험을 가진 3명의 대원이 참가하며, 이들은 오는 13일 출국해 18일 빈슨메시프에 입산해, 25일 정상 등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헌무 원정대장은 “남극 원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 구미시와 체육회,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등정에 성공해 구미를 세계에 알리고 돌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남극으로 떠나는 원정대의 도전은 구미의 자긍심과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며 “대원들이 무사히 등정을 마치고 돌아와 구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출정식에서는 TBC와의 업무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TBC는 이번 남극 등정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년 5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시기에 맞춰 방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김장호 구미시장, 농협중앙회 본부 주관 농업발전혁신인 상 수상

김장호 구미시장이 5일 농협중앙회 본부가 수여하는 ‘농업발전혁신인 상’을 수상했다. 농업발전혁신인 상은 농업 지원정책과 농가 소득 증대, 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 시장을 포함한 8명의 지자체장이 선정됐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전체 예산의 10%(2024년 1513억원)를 농업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농촌협약,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하며, 농업분야에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첨단 ‘통합 RPC 구축 사업’을 준공해 연간 최대 2만t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구미에서 시작된 교촌치킨과 K-Food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생산업체 ㈜올곧에 쌀을 대량 공급하는 등 유통 활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김 시장은 국산밀 자급률이 1%대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밀산업 밸리화 들녁특구’를 조성해 도내 최초로 밀 제분시설을 개소하고 동네빵집과 협력해 건강한 우리밀 빵을 개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기업형 모델로 구축했다. 동시에 대규모 밀 생산단지를 조성하며 국내 밀 재배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또 다가올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식품제조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푸드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영농을 위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구상하는 등 미래형 농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 ‘아열대 작물 전문단지 조성’, ‘대체 과수 품목 육성 지원’등의 사업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의 규모화,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통해 구미를 첨단 농업도시로 만들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5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 구미산업문화투어 현장방문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지난 3일 ‘구미산업문화투어’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제28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컨텐츠를 직접 체험,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구미산업문화투어는 매주 화요일, 격주로 구미시 산업근대화 과정을 관람하는 버스 투어로 공연형(기업 전시관 관람과 공연·미니콘서트를 추가)과 스토리 가이드형(구미 대표 기업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직접 관람)의 두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공연형 프로그램을 관람했으며, 프로그램의 개선점과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의 구성이 구미시 산업유산과 잘 어우러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들은 또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과 구미를 찾은 관광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우 위원장은 “구미산업문화투어가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미가 낭만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

국립금오공대,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 위한 ‘KIT 포럼’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4일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DX 패러다임 시프트’란 주제로 ‘2024 KIT 포럼’을 개최했다.국립금오공대 LINC3.0사업단 주관으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연구소 연구원, 대학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강연과 패널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강연은 △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추진 동향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강연자들은 국내외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김상렬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 유충근 HPE 상무, 이영세 아주스틸 부문장,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 조금원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이들은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지역 기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안했다.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얻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