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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상주지역 ‘2025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육성’ 사업공고 착수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센터는 13일 구미·상주지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 사업공고인 2025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공고에 들어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수혜기업으로 선정시 기업진단을 통해 3년간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컨설팅을 집중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2024년‘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윈텍스(구미), ㈜지아이에스(구미), ㈜한국라티스(구미) 총 3개社이며,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쟁사 특허분석을 통해 자사의 핵심특허 확보전략과 중장기 RD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일본 및 사우디 등 해당 국가의 해외 IP권리화를 위한 지원을 받았으며, 신제품 개발과 수출에 따른 해외 신규브랜드를 개발하여 권리화 하는 등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25년‘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수혜기업 모집공고 기간은 2월 17일(월)까지이며, 사업신청 및 문의는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https://pms.ripc.org)를 및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054-454-6613)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3

구미시, 2025년도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 모집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구미 출신 인재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구미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전문대학 포함)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선발 공고일(1. 10) 현재 1년 이상 계속하여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남학생 55명, 여학생 53명을 포함한 총 108명이며, 학업 성적(40점), 생활 정도(40점), 구미시 거주 기간(20점), 가산점(3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특히, 모집 인원 108명에는 수도권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취업지원’ 유형 8명(남 4명, 여 4명)도 포함된다. 이 유형은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로, 온라인(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방문(구미시청 교육청소년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발 명단은 2월 중 입사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www.gumig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3

올해 처음 개최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 대회’ 뜨거운 관심

최근 마라톤 붐을 타고 오는 3월 2일 개최되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다. 올해 신설된 마라톤대회임에도 13일 현재 참가 접수자 수가 이미 5400 여명을 돌파하며, 목표 인원인 1만명을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접수자의 절반이 구미외 타지역에서 지원해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접수 마감 직전에 참가 신청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할 때 목표 인원은 당초 목표보다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하프, 10㎞, 5㎞로 구성되며, 지방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해 참가자들에게 개방한다. 이를 통해 참가 동호인들은 탁 트인 도심 대로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코스는 대한민국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등을 거치며, 1976년 대한민국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건립된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경제발전의 상징적 장소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적인 홍보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하는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3

금오공대, 2025 CES 참가, 혁신기술 홍보

금오공대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대학 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널리 알렸다. 금오공대 교수 창업기업인 ㈜엔에스랩(대표 김동성 전자공학부 교수), ㈜메타하트(대표 임기무 메디컬IT융합공학과 교수)와 더불어 대학 벤처창업관 입주기업인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이 이번 CES에 참가했다. ㈜엔에스랩은 오프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지갑 솔루션 ‘퓨어월렛 플러스(Pure Wallet+)’를 선보였다. 퓨어월렛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메타하트는 신약 개발의 가장 큰 난제로 여겨지는 심장 독성(Cardiotoxicity)을 평가할 수 있는 ‘카디오심(CardioSim)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목 받았다. 카디오심을 통해 신약의 안전성 시험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신약의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연구개발 우수성과에서 독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알에프온은 민·군수의 전자방해기술(ECM) 분야에서 안테나, 전력증폭기, 주파수합성기 등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신규 브랜드로 런칭한 ‘초소형 RF 재밍(Jamming)시스템 디펜스존’은 한 개의 모듈로 한 개의 시스템을 구성해 전 대역의 주파수를 교란하고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제품이다. ㈜알에프온은 지난달 기술보증기금의 혁신기업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기보벤처캠프에서 대상을 받으며 기업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동성 교수와 임기무 교수는 CES에 참가한 바이어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진흥원, 포스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K-스타트업 IR 피칭 프로그램’에서 엔에스랩(NSLab)의 ‘퓨어월렛 플러스’와 ㈜메타하트의 ‘카디오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각각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또한 경상북도 및 구미시에서 지원한 전시관 홍보부스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CES 2025에 함께 참가한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CES에서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각 유관기관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2

구미시,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한 주민의견 청취

구미시는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2030년 구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구미시 전역의 용도지역·지구와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수립된 ‘2040년 구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구미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 여건 변화로 인해 발생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 △용도지역 불부합 지역에 대한 현실화 △장기간 과도한 규제지역의 완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도시의 효율적 공간 관리와 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공람은 구미시청 도시계획과와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에서 관계 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시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주민 의견 수렴 후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도시관리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2

구미 역사유산 가치확대및 강화를 위한 향토문화유산위원회 첫 가동

구미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구미시 향토문화유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구미시 향토문화유산위원회는 향토문화유산의 지정, 보호,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번 회의는 관련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이날 위원과 전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위원장은 금오공대 명예교수 하헌정 위원이, 부위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김성조 교수가 호선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회의에서는 구미시의 2025년 향토문화유산 및 국가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환경 조성 계획이 보고되었으며, 위원들은 관련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하헌정 위원장은 “위원회가 훌륭한 역량을 갖춘 분들로 구성된 만큼 구미시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미시의 역사문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구미시는 이번 위원회의 활동을 기반으로 향토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2

구미시 세계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 7대륙 완등 달성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구미‘7대륙 최고봉 원정대(대장 장헌무)’가 등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지난 1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산악연맹 관계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대 성과를 축하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13일 남극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20일부터 남극 베이스캠프에서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1월 9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지난 2012부터 시작된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정대는 2012년7월 유럽 엘브루즈산(5642m) 등정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6962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산(4884m) △아시아 에베레스트(8848m) 등 12년에 걸쳐 7대륙 최고봉 원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원정대의 7대륙 최고봉 등정 완주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7대륙 완등에 달성한 세계 최초사례로 기록된다. 장헌무 원정대장은 “7대륙 등정을 완수하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구미시와 체육회, 후원사들의 지원 덕분이다. 시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오는 3월, ‘7대륙 최고봉 원정대’ 해단식을 열고 원정대의 여정을 돌아보고 등정의 성과와 의미를 기념할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2

구미시 청년 취업지원확대, 현장실습 확대·컨설팅 지원

구미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구미산단 내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장형 실습과정을 대폭 강화하고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포함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취업준비금 지원을 확대한다. 구미시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산학 희망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에게는 ‘지역 정착 인턴십 지원’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산업 캠퍼스 실습 인턴제’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현직 CEO 특강과 면접 원포인트 레슨 등 ‘선배,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청년들이 직장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실시했던 취업준비금 지원 사업(취업 준비 프리패스 사업)도 올해 한층 확대된다. 면접 정장 대여비와 증명사진 촬영비,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교통비, 지역 서점 도서 구매비, 미용실 이용비 등 지원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의 공급자 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지원 내용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판식 맞춤형 방식을 도입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한국 여성정책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미시의 미취업 청년은 실업자 5,034명과 비경제활동인구 3만5214명을 포함해 총 4만248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업 준비생들이 직무를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구미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청년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12

서유럽 감성 살린 구미 금리단길, 젊은 층 등 관광객에 큰 호응

서울길과 경주 경리단길 등 카페와 레스토랑 밀집 상권지역 탐방이 젊은 층 사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간판과 골목길 등을 새롭게 단장한 구미 금리단길이 20·30대 젊은 층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금리단길이 새롭게 정비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과 관광객들의 비중이 20~30% 가량 늘고 있으며 특히 주말의 경우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증가했다. 구미 금리단길은 구미역과 금오천 사이 위치한 각산마을 일대로 최신 트렌드의 카페와 상첨이 밀집해 젊은 층과 외지 관광객이 주로 찾는 골목상권이다. 이같은 방문객 증가는 진평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박형식)가 추진한 ‘간판특화사업 및 앨리웨이 페스타(골목길 축제) 프로젝트’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을 찾은 대구 지역 대학생 김모씨(20)는 “가게마다 특색있는 간판 덕분에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거리 등 서유럽의 감성에 취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구미 금리단길 간판특화사업에는 40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각 상점의 개성과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단조 간판 디자인이 적용됐다. 간판 디자인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리단길만의 문화와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사계절 내내 진행되는 ‘앨리웨이 페스타(골목길 축제)’는 주·야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거리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 금리단길 ㅇ카페 사장 이현희씨는 “금리단길 간판특화 사업과 골목길 정비 프로제트로 금리단길이 구미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곳 상권 활성화로 지역 상인은 물론 구미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9

구미, 2025 아시아육상대회로 ‘스포츠 도시’ 비상

구미시는 지난해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 △박정희 마라톤 대회 △전국 육상대회 △아시아육상대회△전국타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체육 행사 유치와 개최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축제다. 구미시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32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등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의 완벽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뿐 아니라 구미의 문화, 관광, 먹거리를 함께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미시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운동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트랙을 세계육상연맹(WA) 인증을 받은 ‘포설형 탄성 우레탄’으로 교체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Class1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의 국제대회 시설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제 공인 1등급 우레탄 트랙은 국내에서 구미시민운동장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모든 국제 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으며, 해당 트랙에서 수립된 기록은 세계 기록으로 인정된다. 시는 또, 시민운동장 LED 조명탑 교체와 전광판 설치, 박정희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등 체육시설 전반에 걸쳐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이밖에 올해 하반기에는 육상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조성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스포츠클라이밍센터(동락공원 내), 도심형 펌프트랙(구포동), 구평 국민체육센터(구평동)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육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구미시는 18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 구미 박정희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2025 구미 전국육상경기대회’,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2025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다양한 권위 있는 대회들이 열린다. 또, ‘제18회 전국무예대제전’, ‘제15회 구미 새마을배 테니스대회’, ‘제19회 예스구미배 전국 풋살대회’ 등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년 구미 체육은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구미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9

구미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일, 가정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구미시는 지난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7년 말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기관이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경우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구미시는 2013년 12월 경북도 내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후, 한 차례 기간 연장과 세 번의 재인증을 통해 해당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가족친화인증 피드백 보고서에 따르면 구미시는 총점 99.7점(가점 10점 포함)을 기록해 전국 평균 대기업(91점), 중소기업(80.5점), 공공기관(92.3점)을 모두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지원제도, 가족 여가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성실히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이 92.9%에 달하며,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 26.5%,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률 81.6%를 기록하는 등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에는 대기업 6개사, 중소기업 29개사, 공공기관 5개소 등 총 4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아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에서 출입국 심사 우대, 정부 물품구매 심사 시 가점, 투·융자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정책을 더욱 강화해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관내 기업에도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적극 홍보해 지역 내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구미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8

구미의 혁신기술 글로벌 시장 정조준…CES 2025 구미 기업 9개사 참가

구미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CES 2025에는 경북도 공동관에 16개 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구미시 기업은 9개 사다. 참여 기업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블록체인,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아우르며, 구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 기업은 △(주)엑스빅 △(주)엘에스비 △(주)에이엘엔티 △(주)이파워트레인코리아 △(주)엔에스랩 △(주)메타하트 △(주)브이스페이스 △(주)알에프온이다. 특히 (주)엑스빅은 AI 탑재된 휴대용 퍼팅 보조 디바이스를 출품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구미시는 참가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컨설팅, 콘텐츠 제작, 임직원 체제비 지원 등 체계적인 뒷받침을 해왔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 전자정보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경북인의 밤’과 ‘구미시 자체 간담회’를 열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 2025는 구미 기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8

구미 축산업, ‘스마트·고품질·동물복지’로 혁신 박차

환경오염과 경제 악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축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미시가 ‘스마트·고품질·동물복지’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축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을농협 사료공장 현대화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 증축 △구미 한우 브랜드 론칭 및 육성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등 다방면의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산업은 단순한 가축 사육을 넘어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브랜드 육성,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통해 명품 축산업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무을농협 사료공장 현대화 구미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을농협 발효사료 공장의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9억 원이 투입돼 기존 사료 생산 라인이 증축 및 최신화되며, 사각압축베일랩핑기와 생균제 발효시설 등 신규 설비도 도입된다. 무을농협 발효사료 공장은 2014년 준공 이후 10여 년간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 현대화를 통해 농가 맞춤형 고품질 사료를 대량으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에 균일화된 고품질 사료를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 선산 가축시장에는 2억 5천만 원이 투입돼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이 경매시장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축산농가는 스마트폰을 통해 응찰, 관전, 거래 정보를 어디서나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 경매는 1주일 1회 목요일날 운영되며 평균 송아지 300두, 큰소 150두 가 거래된다. 구미시는 또 추가로 1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경매시장 시설을 최신식으로 증축한다. 시설증축을 통해 선산 가축시장은 한우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축산물 판매장 설립 구미한우의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도축장, 사료공장, 가축시장을 보유한 구미는 안정적인 한우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구미한우 홍보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광장에서 ‘일선정품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대구 등 주요 지역에 한우 판매장을 설립,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미한우 유통망을 확장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유통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한우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쉼터’조성 구미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공원은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경북 최대 규모인 총 2만 3천㎡로 조성될 예정으로, △2024년 10월 준공된 동물보호센터를 비롯해 △2025년 입양센터 설립 △2026년 실내·외 놀이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유기동물 보호 및 케어를 위한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정을 연결하는 입양센터 △넓은 잔디밭과 실내외 놀이터 △낙동강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등이 마련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8

구미시,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 본격화…교통혼잡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구미시는 교통혼잡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개선 및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도로사업은 민선 8기 비전인 ‘지역환경 정주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중점 개선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착공하는 송림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연장 1,270m의 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5산단 진입도로 준공과 원호지구, 괴평·송림지구 공동주택 완공 등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교통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곡오거리와 원지평로네거리의 입체교차로 설치공사도 450억원을 투자해 올해 착공한다. 이들 구간에는 입체교차로가 설치돼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원지평로네거리 입체교차로는 지산동 하이마트 앞 정체 해소와 함께 국도 33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는 도로 확장 및 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은 도시계획도로(대1-6호) 확장공사 △상모~사곡간 도로(대2-5호) 확장공사(2구간) △거의동 도시계획도로(대1-12호) 확장공사 △금전~임천리간 도로 개설공사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속한 공사 완료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7

구미, 12년만에 첫 주요 인구지표 반등..출산율 상승과 청년유입 증가로

구미시가 지난해 대비 인구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며 저출생 및 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구미시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014명을 기록했다. 이는 12년 만의 첫 반등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4% 늘어난 1705건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세도 완화되며 2022년 대비 감소 폭이 85% 줄어든 686명 감소에 그쳤다. 취업 연령대인 25~29세 청년층은 타지역에서 98명이 순유입(2024. 11월 말 기준)되며 청년층 인구 증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구미시가 2024년 7월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을 통해 결혼부터 돌봄, 교육,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연결성 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시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에도 돌봄과 필수 의료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사업들을 점차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 4만 명으로 추정되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취업준비 프리패스’ 사업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정장 대여, 자격증 취득, 취업 사진 촬영 지원뿐만 아니라 서점 이용, 미용실, 교통비 지원이 추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효과를 낼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룸 공실 해소 청년근로자 지역정착사업’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의 월세를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대학(원)생 중 대구 등 관외 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에게는 철도교통비의 50%, 연 최대 20만 원을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인 ‘두근두근ing’은 참가 연령이 29~39세에서 20~39세로 확대되고, 행사 횟수도 연 2회에서 분기별 1회로 늘어난다. 청년 근로자들에게는 결혼 장려금을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역 혼인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부터 산모에게 3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병상을 기존 6병상에서 8병상으로 확충한다. 돌봄 공백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4시 마을돌봄터와 365돌봄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며, 아이돌보미 인력도 200명 추가 채용해 대기 기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정책도 눈에 띈다. 지역 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설계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진학진로지원센터의 상시 상담과 1:1 맞춤형 컨설팅이 확대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 구입비를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예정이다. 구미시는 생애 주기로 연결되는 정책 수립으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인구 유출의 이중고도 함께 해결하고자 생애주기로 연결되는 정책수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청년 여성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근본적인 문제로 진단하고 인구 재구조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한다.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위한 ‘구미 2030 여성 포럼’을 통해 정책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네일아트 전문가 양성 및 콘텐츠 기획 교육을 지원하는 ‘메이크업 드림 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예술 분야 청년들에게는 창업 지원금과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예술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유지하고 점차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인 만큼 구미역 청년거점공간 개소, 교복지원비 확대, 구미시 청년 전‧월세 지원 강화 등 민생 경제를 챙기면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6

구미시, 2025 창업기업 지원사업 스타트

구미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창업기업 지원사업’신청을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부터 혁신과 글로벌 진출 단계까지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초기 단계 지원사업인 ‘구미시 뉴 벤처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5년 이내의 기술 고도화를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최대 1억 원의 개발자금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인증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혁신 단계 ‘구미형 팁톱(TipTop)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 기술 보유 기업을 지원하며, 최대 2억 원의 자금과 함께 국내외 인증 절차, 제품 브랜딩,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포함한다. 특히 혁신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단계인 ‘구미시 스타트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고객 대상 홍보 활동, 임직원 항공료 및 숙박비 지원, 해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관련 세부 정보는 구미시 창업지원안내사이트(startup.geri.re.kr) 및 기업지원IT포털(www.gumi.go.kr/biz)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479-2071/ 054)479-2054. 김장호 구미시장은 “창업기업이 초기 단계의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구미시가 혁신 창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구미시, 1613억 원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불씨 지핀다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분야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건설사업의 95% 이상을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치수방재, 도로, 농촌개발, 상하수도, 공원조성 등 총 402건으로, 사업비는 1613억 원 규모다. 이 중 국·도비 보조사업은 88건(907억 원), 자체사업은 314건(706억 원)으로 분류된다. 특히 자체설계 사업이 181건(157억 원)에 달해 약 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원활한 조기발주 추진을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이 운영된다. 추진단은 4개 반으로 구성돼 △상반기 내 95% 이상 조기발주 △신속 집행 70% 이상 목표 달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부서합동 분할발주 의무사전검토제, 하도급 활성화 독려 등 세부 전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발주와 신속 집행을 통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놀면서 배우는 겨울방학, 구미시립도서관과 함께하세요!”

구미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도서관별로 4일간 ‘주제’가 있는 독서 심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직업탐험대 : 나의 직업을 찾아서!’ △상모정수도서관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제로웨이스트’ △양포도서관은 ‘한 번에 정리하는 한국사’ △산동도서관은 ‘해피트럭과 함께하는 이야기모험!’을 주제로 독서전문 지도강사가 진행한다. 겨울도서관학교는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서관마다 3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화가의 명화탐험 △창의쑥쑥 그림책레고교실 △토닥토닥 리틀 도예가 △똑똑! 수학탐험대 등 다채로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매년 방학 기간마다 운영되는 맞춤형 독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별로 진행되며, 구미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방학 프로그램은 매년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전화문의.(중앙480-4665, 상모정수480-4732, 양포480-4772, 산동480-4692)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양포동, 구미시 최대 인구 동(洞)으로…미래형 신도심으로 성장

양포동이 구미시에서 가장 큰 주거지이자 강동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양포동의 인구는 2만67세대 4만6194명으로, 구미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동으로 기록됐다. 이같은 성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거의지구의 ‘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1단지와 2단지의 대단지 입주와 꾸준한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거의지구의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양포동은 산업,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신도심으로서 강동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포동은 6일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전입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포동은 구미시 강동지역 북쪽에 위치한 도농 복합지역으로, 국가산업 2단지와 4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산호대교를 통해 시 중심 지역과 15분 내외로 연결되며, 국도 67호선·25호선 및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선산과 칠곡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우수한 교통망은 산업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도농 간 균형 발전과 공단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양포동은 또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위치한 교육인프라 조성을 물론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등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최대 규모의 양포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교육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되며, 교육 인프라 확충이 큰 진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양포동이 산업, 교육,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신도심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