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7일간 2만 3721 명 방문 이용도 설문조사 92.5% ‘만족’ 물썰매·유수풀·에어풀 등 인기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철 동안 ‘2025 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가 새로운 물놀이 장비와 폭염 등으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37일간 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 방문객은 2만 3721명으로 약 15%인 3500명이 구미지역 외 타지역 사람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2591명 대비 뚜렷한 증가세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전년보다 1주일 연장해 7월 17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37일간 이어졌다. 특히 폭염이 집중된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야간개장을 병행해 무더위를 피해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워터파크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5%(185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자녀와 함께한 부모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시설과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의 물썰매(90m),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3개소), 유수풀, 에어풀(4개소), 워터바스켓 등 인기 시설에 더해 워터캐논(물대포)과 회전썰매가 새롭게 도입됐다. 또 주말마다 진행된 마술쇼, 풍선쇼, 버블쇼 등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가족형 피서지’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
구미시는 이번 시즌 운영 결과와 현장 피드백을 토대로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관리와 편의성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제고에도 무게를 둘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내년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낙동강 워터파크를 구미 대표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