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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기울인다

구미시는 2025년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미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 원의 민생경제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집중 지원 분야는 다음과 같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4% 확대구미시는 고환율·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융자 규모를 1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 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운전·시설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예산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총 745억원 규모 펀드 조성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딥테크 창업기업 성장펀드’를 745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허리기업’에는 예산을 증액해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기존 기업에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1년 더 연장한다. 특히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소상공인 특례보증규모 2배 확대구미시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대한다. 또,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규모를 기존보다 2배로 확대해 대출 부담을 완화한다. 지난해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해 배달 수수료 부담도 줄인다.▲ 구미사랑상품권 800억원 확대 발행,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평상시 7% 할인에 더해 설·추석 명절 특별할인(10%)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아울러,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 30~45세 청년근로자(30~45세 자영업자, 농업인 등 포함)에게 결혼장려금 100만원(구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대경선과 연계해 구미 낭만 야시장 개장 확대 운영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구미 낭만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인동시장까지 확대 운영된다. 특히 최근 개통된 대경선과 연계해 인근 지역 주민 유입을 유도해 구미역, 사곡역 등 주요 상권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3

구미시,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 확정

구미시가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선산 대표이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골프대회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iM뱅크는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2025년 대회는 오는 4월 중 열릴 예정으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과 함께 지역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구미시는 2024년 5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약 2만명의 갤러리가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뱅크와 골프존카운티 선산이 손을 맞잡고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구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7년 전국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6월 5일에는 iM뱅크로 새롭게 출범해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2

구미의 깃발, 남극 하늘 아래 휘날리다…7대륙을 품은 구미

구미시산악연맹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지난 24일 새벽 6시 8분(한국시간),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구미시 깃발을 휘날리며 12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남극으로 떠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후 등정을 준비했다. 20일 밤 본격적인 등정을 시작한 대원들은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랐다. 원정대는 등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베이스캠프에서 하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등정은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201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프로젝트로,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알리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정대의 대장정은 2012년 첫 도전 이후 각 대륙 최고봉을 순차적으로 정복했으며, 이번 빈슨메시프 등정으로 7대륙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헌무 원정 대장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7대륙 등정을 완수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구미시와 체육회, 후원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공이 구미시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정대의 뜨거운 도전정신과 성공 스토리는 구미시민들의 자긍심이며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도전의 성공이 내년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TBC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7대륙 최고봉 도전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2025년 5월 방영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포함해 지난 6대륙 원정 기록을 아우르며 원정대의 도전과 성과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9

구미시,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물리적 충돌 우려

구미시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환 35주년 기념 콘서트 Heaven’의 대관을 취소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입장문을 통해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는 공문을 오전 9시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에서 허가 조건을 강조하는 공문을 지난 10일 발송하고 유선상으로 우려를 표하면서 정치적 선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이승환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치적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 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승환씨는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난 14일 수원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등의 정치적 발언을 했고, 개인 SNS에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 감사합니다’등의 시민단체에 조롱과 냉소로 비칠 소지가 다분한 언급으로 시민들과 관객의 안전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했다. 이어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제일 우선은 시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문화예술회관의 설립취지, 서약서 날인을 거절한 점,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대관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대한민국수호대 등 13개 보수단체는 지난 19일과 20일 구미시청 앞에서 이승환의 공연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수단체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 탄핵으로 경제와 정치가 위기에 몰린 이 중대한 시국에 대중적 인기를 이용하고,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명목으로 구미에서 콘서트를 강행하려 한다”며 “구미시는 탄핵 찬성 무대에 올라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선 이승환씨의 구미 콘서트 대관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이승환은 당일 보수단체의 구미 콘서트 취소 요구에 대해 “내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환 공연은 1104석이 예매됐으며, 티켓 가격은 12만 1000원∼15만4000원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3

국립금오공대, ‘제2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와 함께 ‘제2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금오공대 구미정책개발센터 주관으로 지난 20일 교내 청운대에서 열린 포럼은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럼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지역 유관기관 및 구미시 4개 대학(국립금오공과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의 구미정책개발센터의 2024년 운영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발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주제 포럼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포럼에서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구미형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수출 경북대 교수) △구미시 농촌시설물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모색(고명애 네이처마트 대표) △구미시 아이키움 정책 모니터링 및 발전 방향(황병중 대구대 교수) △대경선 개통에 따른 구미지역 대학생의 통학행태 변화 영향분석 및 정책제언(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을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종식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정회훈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창원 (사)인디053 대표, 배진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구미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1년 간 정책연구위원회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정책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포럼에서 발표된 정책 제언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돼 성공적인 지방시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구미시와 관련된 정부정책 개발 및 제안 활동을 추진하는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2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개소…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마중물

구미시가 지난 20일 전자정보기술원에서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개소식 및 이차전지 산업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제단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기업과 기관, 주민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개소식은 △센터 개소를 알리는 현판 제막 및 커팅식 △이차전지 산업 특별 강연 △GERI차세대에너지연구센터와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의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중장기 마스터플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며, 탄소중립과 친환경 산업전환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산업적 흐름에 발맞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구미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앵커기업인 ㈜LG-HY BCM이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력센터 개소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첨단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구미를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이차전지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2

구미시,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평가 ‘대상’수상

구미시가 지난 20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는 2019년, 2021년, 2022년 대상과 2023년 우수상 수상에 이은 5년 연속 쾌거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미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 활성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으며, 구미시는 투자 실적과 환경 개선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반도체특화단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경제 3고(高) 현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외부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피엔티 등 2차전지 분야를 비롯해, 방산 분야의 LIG넥스원㈜, ㈜제노코, ㈜빅텍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하이엠케이㈜, 도레이첨단소재㈜, 코오롱글로텍㈜ 등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 기업들과도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 11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구미하이테크에너지와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올해 구미시는 총 19개사, 3조 7066억원, 1385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뛰어난 MOU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번째 유치 기업인 ㈜에이프로세미콘도 이번 평가에서 투자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구미시의 투자유치 성과에 힘을 보탰다.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는 이 기업은 지난해 구미시와 약 72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12월 16일 하이테크밸리에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본사의 구미 이전으로 고급 인력과 기술 유입이 이루어져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구미시는 기업들이 성장하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2

구미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하는 전략 세운다

구미시가 환경기술 관련 단체 및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환경규제대응 지역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지난 18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포럼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 적용,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전략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분석 △온실가스 저감 정부 지원사업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이원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경북 소재(포항, 경산, 구미, 상주, 의성) 탄소중립지원센터장들이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논의된 글로벌 환경규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가별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각국이 자국의 핵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세계 무역질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LG, SK 등 대기업들은 환경 대응 조직과 법무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나, 지역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지역 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정책포럼은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도출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이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0

구미시, 전문가 초청 방위산업 세미나 개최

구미시가 지역 방위산업 진입을 지원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방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라마다 구미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방산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첫 강연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이조 중령이 맡아 ‘국방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사업’이란 주제로 방위산업의 핵심 연구개발 방향을 설명했다.이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김재경 경남지사장이 ‘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성곤 실장이 ‘절충교역을 통한 중소기업 참여 방안’, 경북테크노파크 송정훈 센터장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주제로 강연했다.마지막으로 배재대학교 방위사업과 유은재 교수의 ‘방위산업 교육’강연을 통해 방위산업의 개요와 국방획득 절차, 지원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진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조언했다.김팔근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0

구미시, ‘2024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도내 1위

구미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의 사업 실적과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 발굴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초 도내 22개 시군 중 처음으로 ‘저출생 대책 TF단’을 신설하고, 7월에는 ‘미래교육돌봄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저출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만남부터 임신, 출산, 돌봄까지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경북과 전국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정책들을 연이어 시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최초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개소 △경북 최초 임산부 택시(K-MOM TAXI) 운영 △경북 최다 K-보듬 6000(24시 돌봄 체계) 운영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운영 등 시민 체감도가 높고 타 지자체에서도 확산 가능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이러한 정책의 효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올해 11월 말 기준 구미시의 누적 혼인 건수는 1562건으로 전년 총 혼인 건수인 1499건을 이미 넘어섰으며, 출생아 수 또한 연말까지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구미시가 추진해온 저출생 극복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앞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확대, 청년 근로자 결혼 장려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24시 돌봄 및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출생 극복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9

구미 민선8기, 8조 1000여억원 투자유치 성과

구미시가 올 한해 263개사 3조 849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도레이첨단소재㈜, LIG넥스원㈜, ㈜구미하이테크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유치했다. 민선8기 들어서 총 604개사 8조 1807억원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는 19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투자기업 14개 사,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2024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자 현장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글로벌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이 공유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024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및 기업애로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결한 ㈜알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구미1산단내 대형 폐공장 부지에 대한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코는 2030년까지 1차·2차로 나누어진 투자계획을 통해 약 2500억원을 투자하고 50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알루미늄 코일 및 판을 생산할 계획으로, 1산단 내 대지면적 6만6115㎡(약 2만 평)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구미공장에는 2027년까지 1차 라인에 4기, 2030년까지 2차 라인에 16기를 추가해 총 20기의 압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알코는 알루미늄 재료 제조 기업 ㈜맬콤인터네셔널이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신규 설립한 회사이다. ㈜맬콤인터네셔널 주겸목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경제 발전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 한 해 고금리와 고물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구미시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세울 수 있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힘쓴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9

구미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선산IC 인근’확정

구미시가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선산IC 인근 부지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운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사·분석한 후보지들 가운데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종 선정된 입지는 선산읍 죽장리 선산IC 인근 부지로, 화물차 주차장과 함께 편의시설이 포함된 관리동을 갖출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대를 목표로 추가 조성도 검토 중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구미시민과 화물운송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물류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 주거환경 개선, 화물 운수종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구미 스노우파크 21일 개장

구미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스노우파크(눈썰매장)를 운영한다. 스노우파크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을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눈썰매 슬라이드와 20m×30m 규모의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빙어 잡기 체험, 눈동산 놀이터, 회전튜브썰매, 북극곰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푸드트럭 3곳, 의무실, 화장실 등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성인용(폭 15m)과 어린이용(폭 10m) 슬라이드를 통합한 폭 20m, 길이 75m, 높이 7.2m의 대형 눈썰매 슬라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요청이 많았던 스케이트장을 새롭게 선보여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전튜브 썰매와 눈동산 에어바운스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스노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보수를 위해 휴장한다. 개장 첫날인 21일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시범을 선보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인기 마술쇼가 진행된다. 구미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구역별 안전요원과 간호 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요원 등 총 20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하고, 영조물 배상 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 시 이용객을 보장할 방침이다. 보험 한도는 사고 발생 시 무한 보상, 1인당 1억 5000만원이다. 입장료는 청소년 및 성인(13세 이상) 6000원, 유아 및 어린이(13세 미만) 4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스노우파크는 작년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겨울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 설치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이 산림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년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산샛강생태보전회 회원과 환경교통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은 국내 도시숲 중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된 곳을 선정해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도시숲 4곳, 가로수 1곳 등 총 5곳이 인증됐으며,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시숲 부문에서 2024-1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미시는 지난해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범도시숲 인증을 획득하며 도시숲 조성·관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샛강을 따라 3.4㎞에 이르는 벚나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의 도래지로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구미시는 공원의 매력을 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책로에 황토맨발길을 설치하고 벚나무 아래 경관조명을 추가했다. 민들레와 초승달 모양 등 특색있는 조명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큰고니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공원 광장에 큰고니 암수 2마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캐릭터 이름을 ‘지산이와 샛강이’로 선정했다. 광장에는 무인카페 ‘큰고니벅스’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며, 공원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10월에는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특허청에 등록하며 공원의 독창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부산 해운대구, 대구시, 경북도, 정선군, 상주시, 청송군, 의성군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는 전국의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17일 회의실에서 대구본부세관, 구미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지역 내 수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4 경북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2024년 경북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경과와 수행기관의 컨설팅 결과 발표, 심사위원 평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OK FTA 컨설팅 지원 사업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품목 분류부터 원산지 판정, 원산지 증명(확인)서 발급까지 효율적인 원산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센터 담당자 및 상주 관세사와 함께 현장 방문 중심의 찾아가는 컨설팅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으며, 수행 기관으로는 관세법인 구일과 대홍합동관세사무소가 참여했다.4월부터 12월까지 경북지역에서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5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그 중 42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또 지원 받은 업체의 절반이 경북지역 수출 지원 중점 업종에 해당했다.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올해는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북 도내 수출 기업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기초적인 컨설팅과 FTA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2025년에는 기존의 컨설팅 외에도 찾아가는 FTA 애로 상담, 기업 맞춤형 수출·통상 교육,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2024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17일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해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지역기업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성과 공유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성과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첫 순서로, 스마트제조를 기반으로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성과발표가 진행됐다.㈜미진화장품(대표 장원표)은 양산초기 수율향상을 위한 품질보증시스템을, ㈜새론쿼츠(대표 김동윤)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프로세트 표준화와 관련해,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에서 연계한 1대 1 컨설팅을 통해 추진한 애로기술 해결의 혁신성과를 공유했다.이어,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티라유텍(대표 김정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공유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계획(APS), 생산관리(MES) 설비자동화(FA), 자율주행로봇(AMR), 이송로봇(Mobile Robot) 등 제조 산업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그동안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적용과 운영 교육 외 43개 과정(재직자 334명, 구직자 376명 참여)과 콘텐츠 기술 이전, 지역 기업 7개사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김팔근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은 “지역의 4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될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앞으로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지역 제조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스마트 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구미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개최

구미시가 16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각 읍면동 17개소에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농업인 16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교육은 품목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특히 구미의 대표 농산물인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이 각 읍면동 총 11개소에서 진행되며, 블루베리·사과·멜론·포도·양봉·한우 등 품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6회에 걸쳐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된다.또 영농기술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를 포함했다.우선 △기본 직불금 등록 농업인 의무교육 △2019년도부터 시행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방안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교육 △농정시책 안내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며,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병행한다.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