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졸업 이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청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졸업생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한달 간 지역 청년 3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경운대 졸업생은 물론, 지역 내 다른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도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역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청년들에게도 지속적인 진로·취업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주 찾는 카페, 문화공간, 대학가 인근 등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에서 △1:1 맞춤형 진로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기업 채용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며 참여 대상 제한 없이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운영돼 고용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년은 “졸업한 후 혼자 취업 준비를 하며 막막했는데, 구직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발굴–진단–상담–연계로 이어지는 전주기 맞춤형 고용 서비스 체계를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가경환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문을 떠난 청년들에게도 끝까지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책임감을 담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실질적 고용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