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관 대학생 APEC 정상회의 홍보 콘텐츠 공모전
경운대가 2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도내 대학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제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운대는 대학본부 지원과 총학생회와 학생홍보대사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에서 △기획성 △창의성 △활용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강조한 콘텐츠는 심사위원단과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운대 이래현 총학생회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콘텐츠가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아 정말 뿌듯하다.”며 “이 특별한 경험을 계기로 더 큰 무대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모여 자유무역, 지속 가능 성장, 디지털 전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경상북도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비롯해, 청년·산업·문화 전반에 걸친 국제 교류 확대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