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지역 외국유학생 맞춤프로그램 성료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9-23 10:28 게재일 2025-09-24 10면
스크랩버튼
교육·진로 로드맵 제시 학업 동기 고취 및 대학 조기 적응 지원
경운대 금오공과대 구미대 등 구미지역대학에 유학온 외국대학생을 상대로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이 22일 경운대에서 열렸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라이즈(RISE)총괄사업단은 22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메가버시티(MEGAversity) 연합대학(경운대학교·국립금오공과대학교·구미대학교) 소속 외국인 신입 유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동기유발 이룸(EːROO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학업 및 진로에 대한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개 대학 유학생 대표 입학선서 △메가버시티 연합대학 소개 △선배 유학생의 대학생활 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댄스동아리 ‘오버플로우’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선배 유학생들의 경험담은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경운대 항공운항학과 3학년 아지즈벡(우즈베키스탄),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2학년 맛 노 뜨외( 미얀마), 금오공과대 건축학전공 5학년 안바로프(우즈베키스탄) 등 각 대학 대표 유학생 3명이 직접 체험한 생생한 정보를 전했고, 신입 유학생들과의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경운대 이지현 RISE총괄사업단장은 “유학생 초기 적응 교육과 진로 로드맵 제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메가버시티 연합대학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학업 동기 부여와 조기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