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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재단 추석연휴 가을맞이 거리·야외공연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9-28 10:26 게재일 2025-09-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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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거리 활성과 공연과 품격 있는 야외공연장 기획 무대 마련
구미문화재단의 거리야외문화공연 홍보포스터.   /구미시 제공

구미문화재단은 추석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한달간 인동로데오거리‧진평음식특화거리 일대와 금오산 배꼽마당 야외공연장에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거리와 야외공연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로 일상 속 활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3일 공연은 진평음식문화거리에서 고막홀릭, 고래밴드, 정효민 재즈앙상블이 재즈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또 10월4일 무대도 같은 장소에서 조이앤빅타이거, 뮤직어서, 커피밴드가 열정과 낭만으로 시내 거리를 채울 예정이다.

10월 15일·16일간 진행되는 ‘가을맞이 기획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 무대를 펼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동서고금’, 재즈·팝 기반의 이하실 밴드가 감각적인 연주와 보컬을 선보이는 1일차(10. 15.) △롱아일랜드재즈밴드가 국제 무대에서 다져온 풍성한 재즈 사운드를 선사하고 송미해 밴드가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는 2일차(10. 16.) 공연으로 구성된다. 금오산 배꼽마당 야외공연장은 올해 3월부터 재단이 위탁 운영을 시작한 공간으로 이번 기획 공연을 통해 지역 대표 야외예술 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거리 활성화와 도심 문화 생태계 확산 △시민과 귀성객의 추석맞이 문화 향유 △지역 예술인과 외부 뮤지션의 교류 확대 △야외공연장의 공연 수준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인동로데오거리‧진평음식특화거리에서 총 4회의 추가 공연을 통해 지역 상권과 협업하여 도심 속 공연 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골목과 공연장에서 만나는 음악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 전역에 낭만적인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거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cf.or.kr) 또는 지역문화팀(054-441-7427).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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