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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초기완판 예정 ⋯ 1·2차 2500명 혜택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11-03 12:42 게재일 2025-1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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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확대·절차 간소화 추진
구미형 청년월세지원 사업 등 청년사업을 진행하면서 김장호시장과 시관계자들이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이 지역 청년들의 신청이 몰려 예산 조기 소진으로 마감될 조짐이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1700명 모집예정에  지난달 말 기준  접수자가 150여명 가량 초과한데 이어 모집자 지원이 계속 늘어나 이달 6일 접수 종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는 올해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청년, 대학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서류심사 등을 거쳐 수혜자를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지난9월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800명을 대상을  1차 지원 대상을 확정한바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구미시는 내년에도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구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에도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조기 마감은 청년 주거 지원의 실질적 수요가 크다는 증거”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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