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3점 출품·1001점 수상 전국 규모 순수예술 공모전 위상 재확인
제26회 대한민국 정수대전에서 조소 작품 ‘찬가’ 성도형 작가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수대전은 14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출품된 △서예·문인화 △사진 △ 미술 등 모두 2883점 출품작에 중 1001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미술 부문 박정선 작가 ‘시를 읊다(이데아)’ △사진 부문 김남현 작가 ‘장인의 손길’ △서예·문인화 부문 박미경 작가 ‘동풍’ 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수대전 주요 수상작을 포함한 1000여 점의 작품은 23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정수대전 주요 수상작을 포함한 1000여 점의 작품은 11월 23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수대전은 국내 예술인들이 역량을 펼치는 중요한 무대”라며 “구미시는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고품격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