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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과 신숭겸 이야기를 엮은 ‘골든마스크’ 14~15일 구미공연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11-11 11:23 게재일 2025-11-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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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와 희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14일과 1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골든마스크’.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4일과 1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골든마스크’를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고려 태조 왕건의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의 충의와 희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왕건과 신숭겸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들과 가상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인간의 욕망과 갈등, 의리와 희생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그린다.  

2019년 쇼케이스로 첫 발을 내디딘이 작품은 약 5년에 걸쳐 역사 고증, 시나리오, 음악, 안무 등 전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실로 2024년 대구에서 초연 전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관객과 평단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연에는 윤형렬, 이정화, 윤진웅, 이무현, 김태호 등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50분이며,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NOL티켓과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역사적 사실에 창의적 상상을 더한 이번 창작뮤지컬은 전통적 서사를 현대적 무대 언어로 풀어내어,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자부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익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신숭겸 장군의 충절은 고려 건국의 스토리”라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역사 속 감동을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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