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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다시 찾고 싶은 섬…관광객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일선에 일하는 종사자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종합적인 관광 대책 논의를 위해 군청 제1회의실(4층)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울릉도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자유토론 자리를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여행업, 식당, 숙박업소 등 관광 분야 종사자와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관광·지질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울릉군의 2023년 주요 관광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관광업 종사자와 해설사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친절하고 성의 있는 안내로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8월 8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에 대한 추진개요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행복한 관광객,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가 되기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정부행사로 섬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며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에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군산 지스코 및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업종별 친절 교육 시행,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판 및 관내 개발 관광상품에 대한 특허등록 지원방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울릉도 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면서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울릉도가 되고자 모두가 한마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남한권 군수는 “관광의 최일선에서 힘쓰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 앞으로도 현안들을 극복 방안을 함께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남 군수는 “이번 토론회 및 간담회에서 나온 관광업종사자, 관광, 지질해설사들의 의견에 대해 부서별로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9

울릉도 저동초등 생태전환교육…탄소중립을 위한 학생 체험활성화

탄소제로에 도전하는 울릉도 학생들이 이에 걸맞게 일상생활부터 먹을거리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학생체험활성화를 통한지구환경위기 극복교육을 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신장섭)는 2023학년도, 학교 특색 사업으로 생태전환교육을 하는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탄소중립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로 하여금 지구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태전환교육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위해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을 말한다.  울릉저동초등은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이와 관련, 탄소포인트 제도, 저동 꼬마 농부 활동, 저탄소 먹을거리 활동, 지구 환경 예술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4월 활동으로는 봄을 맞아 울릉도의 자연 생태를 체험하기 위한 울릉 봄나물 채취 및 저탄소 먹을거리 만들기 활동을 했고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은 학교 화단과 텃밭에 기른 명이, 부지갱이, 고비 등을 직접 채취하여 음식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전개했다. 손제은(4학년)학생은 “울릉도 산나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자라는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신기했고, 직접 채취해서 음식을 만들어보니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신장섭 교장은 “학생이 직접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삶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저동초등의 특색 교육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도 뜻깊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7

아름다운 울릉도·독도서울나들이…유명화가 화폭에 담아 첫 전시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가 유명화가에 의해 화폭에 담겨 서울특별시 인사동 한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동해의 시작 최동단 독도가 조래원(68·趙來遠)화가에 의해 화폭에 옮겨져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2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조래원 화가의 개인전으로 40여 점의 수묵화다. 조 화가는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작가노트 ‘울릉도 단상’을 제목으로 그림에 대해 표현을 했다, 울릉도는 매일 바다를 바라본다. 바다에는 하늘이 있고 파도가 있고 갈매기가 있고 그리고 섬 주변의 가족 같은 조그만 바위섬들, 바위섬은 갈매기의 쉼터 바위섬들은 주하다. 각자 생긴 모습대로 들이치는 파도를 맞기에 바쁘다. 파도는 바위섬을 타고 오르더니 뭔가 이야기를 전하고 이내 물러간다, 갈매기는 파도의 이야기에 관심 없는 듯 태연하다. 바다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 같다. 파도는 바다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전해 준다, 잔잔한 날 기분 좋은 날, 까칠한 날, 아주 언짢았던 날에도 울릉도는 파도를 통해 조금씩 제 모습을 보고 있다, 울릉도는 파도가 전해주는 바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날마다 바다를 바라본다는 글로 조 화가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표현을 그대로 나타냈다. 조 화가는 55년생으로 197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 과를 졸업했고, 1988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동양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4~1992년 묵조전 외 그룹전에 다수 참가했다. 1991년 서울 예향갤러리에서 제1회 개인전, 1992년 이콘갤러리 제2회 개인전, 1993년 화랑탑스에서 제3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 1999년 백악예원에서 제4회 개인전, 2001년 인사 갤러리에서 제5회 개인전, 2009년 분원화실에서 제6회 개인전, 2012년 목인갤러리 제7회 개인전을 개최한 유명 화가다. 유명화가가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의 풍경을 수묵화로 40여 점을 그려 전시하는 전시회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7

울릉도 봄철 등산로 안전 책임진다…등산로 산악사고 대비 점검

울릉도 명산 성인봉(해발 987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표지판 및 위치표지판을 점검하는 등 봄철 산악사고 대비를 했다. 울릉도 안전을 도맡아 책임진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는 7일 김형권 소방위를 비롯해 8명의 대원이 이른 아침부터 성인봉 등반을 시작했다. 이들은 성인봉 등산로에 산악위치표시판, 간이 구급함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정비를 했다. 또 간이 구급함 내 부족 및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보충했다. 또한, 산악사고 위험지역 등 지리조사 및 사고 시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출동로 파악, 성인봉 내 동신 불가지역 목록 장성 및 등산로 혼란구간 파악을 했다. 성인봉 등산로는 위험지역이 많고 봄철에는 땅속을 얼고 지면은 녹아 잘못하면 미끄러질 수 있어 조심하지 않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성인봉 등산로에는 겨울철 눈이 최소 1.5m~3m까지 쌓였다가 녹기 때문에 산악위치표시판 등이 엄청나게 훼손되기 때문에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울릉119안전센터 12일 김국진 센터장을 비롯해 대원들이 만에 하나 1차 점검 시 빠진 부분을 고려해 2차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국진 센터장 “성인봉 등산로는 양지보다 음지가 많아 봄철 등산로는 지면은 녹은 것 같지만 속은 얼어 자칫하면 미끄러져 큰 부상은 물론 목숨도 잃을 수 있다.”라며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7

울릉도 학생 찾아가는 상담 주간…울릉교육지원청 울릉 Wee 센터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울릉 Wee 센터는 최근 6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 내 학교방문 찾아가는 상담 주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관내 울릉, 남양, 저동,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장, 울릉고등학교 등 6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1학기 찾아가는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Wee 클래스 미구축교를 중심으로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교우 간 라포를 형성할 학교 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감정세포야, 놀자!, 도전! 미니게임, 동상이몽, 오늘은 내가 오은영’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공유하며 교우 간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미니게임을 통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없앤다. 또 일일 또래 상담소를 통해 친구 고민에 솔루션 내려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 정서 발달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교를 찾아간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찾아가는 상담뿐만 아니라 낮에 상담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야간상담을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카카오 친구채널을 활용한 사이버 상담실을 새롭게 열어 관내 유일한 학생 상담지원 체계인 울릉 Wee 센터를 활용할 방법을 늘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 한 적 없는 새로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더 이런 프로그램을 더 많이 해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규 교육장은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학교가 친구들과 함께할 즐겁고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위기학생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7

울릉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핫플레이스로

[울릉]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운영하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울릉도 북면 현포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내 2022년 5월 개관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동해안 최초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또한, 독도연구기관으로 걸맞게 독도 천연보호구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 들을 전시하고 있다. 독도 수중 실감 영상관을 통해 독도의 바닷속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전시관에는 울릉도(독도)에 서식하는 약 130여종의 해양생물 표본 및 연구원들이 직접 촬영한 해양생물 동영상과 함께 해저지형, 독도바다사자 모형, 울릉도(독도)의 해양쓰레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전시관 1층에는 울릉도(독도)의 가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오징어 어업, 손꽁치 어업, 돌김 채취어업과 함께 제주 해녀들의 독도 조업 등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어업을 소개한다.울릉군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는 제4회 섬의 날 행사 울릉도(독도) 개최와 관련,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섬의 날 부대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매주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울릉주민 해설사를 두고 있다. 방문 안내는 010-2836-0837로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3-04-06

울릉도 새로운 관광·교육명소로 등장…울릉도 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

울릉도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도·독도에 대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운영하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탐방 명소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릉도 북면 현포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내 지난 2022년 5월 개관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의 해양보호구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독도연구기관으로 걸맞게 독도 천연보호구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들을 전시하는 등 울릉도 유일의 해양 전시 시설이다. 독도 수중 실감 영상관을 통해 독도의 바닷속을 체험해 볼 수도 있는 전시관이다. 전시관에는 울릉도(독도)에 서식하는 약 130여종의 해양생물 표본 및 연구원들이 직접 촬영한 해양생물 동영상 전시와 함께 해저지형, 독도바다사자 모형 전시, 울릉도(독도)의 해양쓰레기 등을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 1층에는 울릉도(독도)의 가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오징어 어업, 손꽁치 어업, 돌김 채취어업과 함께 제주 해녀들의 독도 조업 등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어업을 소개하는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울릉군 독도아카데미 교육생, 경상국립대학교 양식생명과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선상실습 일환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를 탐방하기도 했다. 울릉군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는 제4회 섬의 날 행사 울릉도(독도) 개최와 관련,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섬의 날 부대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매주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울릉주민 해설사를 두고 있다. 방문 안내는 010-2836-0837로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6

울릉도 지속 가능한 청정지역…공공하수시설·지원특별법 강력추진

울릉도·독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특별법, 지속 가능한 청정 섬 보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가 강력하게 추진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단일 사업으로 최대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하수처리 설치를 반드시 완공시켜 울릉도를 수질 및 해양오염 최소화로 지속가능한 청정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사업비 1천39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준공 목표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울릉읍 일원과 통구미지역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정적처리 될 것"이라고 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은 그동안 적정부지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지난해 10월 부산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공항부지 내 사용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1일 처리용량이 4천500t 규모의 하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민간 제안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남 군수는 5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울릉군 주재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고, 울릉군민의 관심이 많은‘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추진과 ‘울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관련된 설명으로 진행됐다.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은 지난해 10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정부입법 건의를 했고 경북시장군수협의회 때 제정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민선 8기 군수 역점사업 1호로 추진 중인 사항으로 지난 3월 30일 지역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남 군수는 “울릉군과 언론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때 비로소 군민의 고민과 현안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언론과 지속적으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추진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둬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6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2023년 교육프로그램진행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2023년 4월부터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고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지키기 위한 헌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자 계획했다. 교육은 현장교육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교육을 확대, 울릉도 이외의 지역에서도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독도를 지켜낸 사람들’,‘삼사호, 독도로 향하는 바닷길’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단체·개인 모두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기념관 관람과 함께 진행하는 현장교육과 온라인(ZOOM)교육 2가지로 진행하며 홈페이지(http://www.dokdomemoria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교육은 2022년 처음으로 실시,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부산광역시교육청 40개 학교가 신청했다.  조석종 관장은 “우리 기념관은 울릉도,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온라인교육을 만들었다”며“ 더욱 많은 분 들이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모든 국민이 ‘독도의용수비대’를 알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울릉군 북면 석포 독도시티에 위치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6

섬의 날 울릉도서 선상아카데미개최…한국섬진흥원, 한국해양대 맞손

울릉도에서 개최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을 기념해 섬을 주제로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 선상 아카데미와 국제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5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양영환 교류협력실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 총장, 도근영 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이 협력을 위한 협약서 작성·낭독·서명·교환, 오 원장, 도 총장 인사 말씀, 기념촬영, 한바다호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섬진흥원과 한국해양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연구·사업·교육 등 국내 섬,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할 공동 프로그램 등을 기획,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는 오는 8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 시 실습선 ‘한바다호’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국섬진흥원은 2024년 한국해양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주관하는 ‘제9회 세계해양사학자대회’ 공동 세션 운영을 협의 중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 기관의 목적사업 달성을 위한 연구·사업·교육 등 업무협력, 각종 학술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등 공동 프로그램 기획·참여한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및 시설 등 공동 활용, 양 기관이 보유한 섬, 해양 관련 정보 및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섬 리더·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선상 아카데미, 남해안 글로벌 섬 연구·교육센터 등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오 원장은 “1945년 개교한 한국해양대가 국내 해양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이 섬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이들에게 ‘섬의 날’이 가슴 속에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총장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우리나라가 해양강국 벤치마킹의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해양분야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해서도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6

강원지사, 울릉군고향사랑기부금 전달…울릉도는 가까운 이웃

김진태 강원지사가 울릉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울릉도에 직접적인 연고가 없다. 하지만, 처음으로 타 도지사가 울릉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5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경북 울릉군과 경기 가평군에 각각 30만 원씩 기부했다.  김 지사는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 동해 묵호항이나 강릉항에서 울릉도로 출발하는 점과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춘천 연장 파트너가 가평군인 점을 고려해 두 지자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냈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다음 주자로 남한권 울릉군수와 서태원 가평군수를 지명했다. 그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기부 인증자로 지명된 사람이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다음 기부 인증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행사다. 김 지사는 “울릉군과 가평군은 우리 강원도와 아주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고향 사랑 기부를 계기로 강원도와 가평군, 울릉군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돈독한 연대와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6

울릉도 소방서 신축 착착 진행…울릉읍 예비군훈련장 절개

울릉도 소방서 신축을 위한 부지 정지작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울릉소방서 신축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울릉도에 늘어나는 방문객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자립적인 소방·방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울릉소방서가 신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부지 조성을 위해 도동리와 저동리 사이 언덕(울릉읍 도동리 414-8번지, 구 예비군 사격장 및 훈련장)을 섬 일주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절개 중이다.  절개 규모는 흙깎기 6만 1천377㎡, 터파기 299㎡, 되 메우기 150㎡, 사토처리 5만 9천785㎡이다. 현재 울릉읍 도동리~저동리 구간 섬 일주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절개했다. 구 예비군 훈련장을 깎아 도로면까지 낮추는 공사는 총 25억 원(특별교부세 7억 원, 조정교부금 8억 원 울릉군 10억 원)들여 진행 중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총 150여억 원을 들여 부지 6천6㎡(1천820평)에 울릉소방서를 신축한다. 규모는 3천630㎡(1천100평)의 4층 건물로 1층~3층까지는 차고, 사무실, 회의실 등이고 4층에는 독신자 비상 숙소(20실)가 들어선다. 울릉도 소방시설로는 현재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와 북면지역대가 있고 센터장을 비롯해 총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수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울릉소방서 신축과 함께 관사 확보 등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올해 안으로 터 닦기 작업이 끝나면 오는 2025년까지 3년 계획으로 전체면적 3천930㎡ 규모의 소방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울릉도에서는 최근 10년간 구조출동 850여 건, 구급출동 6천240여 건에 이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또,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46만명을 넘기면서 안전사고 증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울릉도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눈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거나 조난사고가 거의 매일 발생하고 지난해에는 등산객과 울릉해담길(둘레길)을 탐방하다가 발목, 허리 등을 다쳐 구조를 요청하는 건수 매우 증가했다. 또한, 울릉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육지에서 소방헬기가 건너오는 시간을 고려하면 자체에서 완전 진화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다른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울릉도의 특성 때문에 울릉소방서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병원이라고는 울릉군보건의료원 밖에 없는 열악한 의료시설을 고려, 울릉소방서 헬기 상주대기를 통해 울릉도 응급환자의 신속한 육지 대형병원 후송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5

울릉도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동해 전 해상 기상특보 내려

울릉도~포항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가 출항예정시각보다 앞당겨 출발하는 등 5일 오후부터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연안에 위험이 있어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5일 오후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5일 오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0~4.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토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 안전해역에 피항토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상악화에 따라 울릉도에서 낮 12시30분 출발하던 울릉크루즈는 울릉도에서 승객 1천여 명을 싣고 2시간 앞당겨 오전 10시 30분 울릉(사동) 항을 출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8회 발령했고 지난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시행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5

울릉도 어민들의 현장 목소리 듣다…울릉군의회, 어촌계장과 소통

울릉도 어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울릉도 내 각 지역 어민대표들과 저동어촌계사무실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의회는 4일 어업인 소득증대와 울릉도 어족자원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어업인 최 일선 단위인 울릉군 어촌계협의회(회장 이용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의 시간에는 공 의장을 비롯해 의원, 김영복 울릉수협장과 이용구 학포, 김도윤 도동, 박기철 저동, 김덕호 신흥, 조일용 통구미, 김정욱 남양, 김일수 태하, 박국한 현포, 정상대 천부, 손흥준 죽암어촌계장이 참석했다. 이날 울릉군 내 어촌계 협의회는 울릉도 연안에 풍요로운 어족 자원의 생장을 위해 해양환경복구를 위한 인공어초시설의 자연석투하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울릉도 내 어촌계 중점사업으로 어민들의 주 소득원 소라의 수매 지원, 연안 백화 현장의 주범 해적생물 구제에 대한 추가 예산지원, 근해잠수기어선 작업 구간 표시부의 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공경식 의장은 “우리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되려면 관내 어업 단체들의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군 의회에서도 어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집행부와 적극 논의,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4

정쟁(政爭)대상 안 돼 반드시 통과해야…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국회발의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이 국회사무처에 접수됐다. 김병욱(포항 남·울릉군)국회의원이 대표의원으로 3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에는 현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강제동원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규탄 결의안’과 ‘일제 강제동원 굴욕해법 및 굴종적 한일정상회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 2건과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안’ 등 170건의 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법률안이 한꺼번에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여야합의가 필요한 법안이 있다. ‘일제 강제동원 굴욕해법 및 굴종적 한일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다. 이 법안 때문에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이 무산될 우려가 있다. 10년 전인 지난 2013년 이병석 의원 등과 2016년 박명재 의원 등이 발의했지만,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따라서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이 2차례 무산된 적이 있다.  특히 박명재(새누리당, 포항 남구ㆍ울릉군)국회의원은 20대 국회 개원일인 2016년 5월 30일, 1호 법안으로 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울릉도ㆍ독도 지역 지원 특별법안`을 재발의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여당과 야당이 팽팽하게 맞서는 ‘일제 강제동원 굴욕해법 및 굴종적 한일정상회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를 여당이 반대하고 있어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이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회가 반드시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을 통과 시켜줘야 한다. 이 법은 정쟁 대상의 법이 아니라 국회의원의 본분인 국민과 동해 유일한 섬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법이다. 울릉도 자연은 온·냉·한·열대 식물이 공존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이 곳곳에 늘려 있는 대한민국 보배 섬이다. 이 같은 이유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져 식물이 교잡(交雜)되지 않고 토질이 좋아 순수한 울릉도 토종으로 변해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보물이 되는 섬으로 반드시 지키고 가꿔야 할 섬이다. 또한, 울릉도는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과 해안을 같이 낀 안보의 요충지이며 독도는 일본의 영토침탈야욕이 날로 높아지는 섬이 기도하다. 하지만, 정주여건이 열악해 인구소멸지역이 됐다. 정주환경이 열악해 자연보고(自然寶庫)와 국토를 지키는 울릉도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독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서도 울릉도의 온전한 보존이 필요하다. 특별법은 울릉도ㆍ독도지역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전 및 복지향상 지원, 국가의 영토주권 공고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골자로 하는 제정안은 법안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울릉도ㆍ독도 지원 기금의 설치규정을 마련해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국가재정법`도 함께 개정하는 것이다.  기금을 통한 예산지원으로 울릉도ㆍ독도 지역 생활기반시설의 정비ㆍ확충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 가능해진다. 울릉도와 독도는 서해 5도보다 지원의 가치가 국가적으로 볼 때 높지만, 국회의 무관심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동해 유일한 섬, 자연환경이 세계적인 섬, 국경을 접한 독도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정쟁과 관계없이 이번에는 반드시 국회를 통과, 지속가능한 울릉도·독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4

울릉독도사랑 독도 티셔츠기부…스포츠 의류 패기앤코 10년째 독도 티 개발

울릉독도사랑 독도 티셔츠 및 의류 물품 2천여만 원 상당을 기부 울릉독도사랑, 수호를 실천하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패기앤코’가 화재다. 패기앤코(대표이사 정태상)가 울릉독도수호, 사랑, 홍보단체인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에 2천만 원 상당의 독도 티셔츠 및 의류를 맡겼다. 패기앤코는 2014년부터 매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업, 독도 실생활 홍보를 위한 독도 티셔츠 제작, 독도의 아름다움과 정보를 알리고 있다. 독도 티셔츠 제작과 기부뿐 아니라 자체 제작 의류도 독도 홍보 사업에 맡김으로써 독도를 후원하고 있다. 2023 독도 티셔츠는 독도사랑운동본부의 독도 탐방 및 컨텐츠 제작, 홍보사업에 제공된다. 패기앤코는 이 밖에도 독도사랑운동본부 블로그 기자단 단복, 연예인 홍보단 활동 단복을 기부, 의류를 통해 생활 속 독도사랑을 지원한다.  정태상 대표이사는 “패기앤코는 일회성 독도 홍보가 아닌 지속적인 독도 홍보가 되도록 매년 고민하고 있다”며“기업 가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 독도를 응원하고 후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패기앤코는 매년 독도 티셔츠에 독도의 어떤 정보와 의미를 담을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애국기업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본부도 이에 함께 매년 고민하고 있으며, 패기앤코와 함께 10년, 20년 꾸준히 독도 티셔츠를 통한 독도 실생활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4

청정 울릉도 공무원도 청정실현…반부패·청렴 실천결의대회

청정지역 울릉도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 울릉군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울릉군은 군청 광장에서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 내부의 청렴 문화 개선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청렴 구호 제창 및 군수 청렴 실천 당부의 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지시 및 청탁근절,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결의대회 참석자 전원이 청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청렴 구호를 큰소리로 제창하며 조직 내 청렴도 향상 및 청렴 실천 의지를 강하게 다짐했다. 남 군수는 “청정 울릉의 청렴 울릉 실현을 위해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청렴을 실천하고, 오늘 청렴 결의문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다 함께 노력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3

울릉군의회 日 독도침탈 규탄…의회청사 대형 현수막 설치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일본 초등학교 독도침략 야욕 등 울릉독도영토 침탈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강력한 독도수호의지를 표명했다. 울릉군의회는 3일 ‘독도 침탈 야욕, 교과서 역사 왜곡, 원전 오염수 방류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구호가 적인 높이 12m의 대형 현수막을 청사 외벽에 설치했다. 이는 최근 왜곡된 역사관이 담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통과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등 일본의 반도덕적‧반인륜적 행태를 규탄하기 위한 것으로서 군 의회 차원의 강력한 독도 수호 의지가 엿보인다. 이와 함께 군 의회는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결의문 채택은 물론 지방정부 차원의 독도의 날 제정과 전 군민 독도 수호 궐기대회 등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공경식 의장은 “일본은 해가 갈수록 치밀하게 독도 영유권 주장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도발이 있을 때만 언론 브리핑을 통한 항의 성명만을 발표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공 의장은 “이제는 독도를 모 섬으로 하는 울릉주민들이 앞장서 일본의 독도 침탈 대처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3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국회발의…김병욱 의원 반드시 통과돼야

울릉도·독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올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이 김병욱(포항 남·울릉군)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김병욱 의원을 비롯해 34명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제외하고 전원이 참여했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울릉도·독도는 동해 유일한 도서지역이자 국경, 접경지역으로 서해 5도와 같은 수준의 국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울릉도·독도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사업비와 지방교부세도 지원할 수 있다. 또, 독도의 자연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환경 보전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도 지원할 수 있어 영유권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별법의 주요 골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울릉도·독도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발전계획(5년)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사업비 및 지방교부세 지원 특례 조항이 담겼다. 또 앞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비하고자 주민대피시설, 비상급수시설 등을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 주택 신축 및 개수·보수 등에 드는 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정주생활지원금 지급도 가능하다. 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특별 지원 및 대학 정원 외 입학을 위한 조항이 포함됐다. 독도의 자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환경 보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법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사전 협의를 통해 발의됐으며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마련된 서해 5도 특별법에 따르는 수준에서 국가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김 의원은 “연내 통과가 목표인 특별법이 초안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울릉도는 동해 유일한 도서지역이자 국경·접경지역으로서 서해 5도 못지않은 국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3

울릉도 봄철 주말관광객 넘쳐…주말 등 이틀 동안 5천여 명

봄철 주말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과 1일 4천9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자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하고 맑을 공기 등 힐링을 위해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강원도 지역에서는 650여 명, 경북지역에서 1천500여 명이 찾았고 1일 강원도 지역에서 730명, 경북지역에서 1천900명이 찾았다. 특히 지난달 31 밤(금요일)일 밤 11시50분 포항에서 출발한 울릉크루즈의 경우 1천200여 명이 찾았다. 울릉크루즈는 밤 11시50분에 출항함에 따라 직장인들이 휴가를 내지 않고 울릉도를 다녀갈 수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여행 온 A씨(52·금융업)는 “금요일 서울 직장에서 퇴근하고 자가용을 몰고 포항까지 내려와 오후 10시30분에 터미널에 도착 울릉크루즈를 이용해 울릉도에 왔다”며“일요일 나가 월요일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중에는 소형여객선은 60~80% 대형 크루즈선을 40~50% 정도의 승선 율을 보이고 있어 주말을 제외하면 선표 구하기는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2

울릉도의 맛 바다를 풍요롭게…어장조성을 위한 전복치패방류

울릉도 청정바다에서 해물을 생산 관광객들에게는 울릉도의 맛을 제공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풍요로운 울릉도 연안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울릉군은 1일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지역 내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 7만 3천 미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은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 경북 연안 5개 시·군의 전복자원 조성을 위해 생산한 품종으로 올해는 총 48만여 마리의 어린 전복을 생산·분양했다. 이번 울릉도 북면 천부와 현포어촌계 마을어장 연안 해역에 방류한 어린 전복은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각장 3.5cm의 건강한 종자로 전염병 검사와 사전·사후 영향 조사를 마쳤다. 어촌계 잠수부들이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마을어장 내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서식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해 방류했다. 전복은 깨끗한 바다의 암초 지역에서 흔히 보이며, 우리 울릉군 해역 특성에 알맞은 생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복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 전체에 수요가 많다 보니 자연산 전복은 멸종 위기 수준이고, 울릉도·독도 연안에서도 전복의 개체 수는 수온 상승 및 갯녹음 현상(바다 사막화)등으로 인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번 어린전복 방류는 울릉군 마을어장의 수산자원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와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울릉 어업인들의 어업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이번 방류가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컸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2

울릉도 등 양귀비 재배주의 집중단속…동해해경 어촌지역 통증사용

울릉도에서 양귀비를 무심코 재배되다 적발돼도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위에 혹시 재배되고 있지 않은지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울릉도에는 과거 병원과 약국이 멀어 배앓이 및 통증 등에 만병통치약으로 이용되던 양귀비 재배가 성행했지만, 지금은 거의 재배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연 자생 등으로 양귀비가 가끔 자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를 내버려두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에서 추출된 아편을 생산할 목적으로 대규모 재배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우나, 일부 어촌과 도서지역에서 배앓이 및 통증을 진정시키는 민간요법으로 잘못 알고 재배하는 사례가 있어 중점 단속 대상이다. 또한,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대마 재배자가 섬유나 종자를 얻거나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학술연구를 위해서 대마를 재배하는 경우 등 극히 제한된 목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인적이 드문 어촌·도서지역뿐만 아니라 단속을 회피하고자 도심의 주택 실내에 각종 기구를 설치해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마약성분이 포함된 대마·양귀비 밀경작 금지 홍보에 나서고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해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석준 동해해경청 마약수사대장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어촌·도서지역을 조성하고자 7월 31일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양귀비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되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 또는 관할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2

울릉도 전국 공무원에게 인기 짱…독도아카데미교육 신청 후끈  

동해 유일한 섬 울릉도를 통해 국토를 사랑하고 독도를 통해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공무원 대상 독도아카데미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올해 첫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전국공무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토사랑 나라사랑 2023년 독도아카데미 교육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독도아카데미를 재개했고,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3월부터 독도아카데미를 시작,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발 빠르게 열고 있다. 지난해 교육생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독도아카데미 커리큘럼도 일부 새롭게 개편했다. 독도아카데미 시작할 때부터 시행했던 2박 3일 교육과정을 1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부터 3박 4일 과정을 선보인다.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일정에는 한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성인봉(해발 986.7m) 등반과 울릉도 개척민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한 해담길 걷기가 추가된다.  기존의 역사·문화적 교육에 자연생태학습을 과정에 포함하여 우리 땅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함께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더 가까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  아카데미교육 신청일이었던 지난 27일, 새로 생긴 3박 4일 과정을 통해 보다 심도 있게 울릉도·독도를 체험학습 할 수 있다는 기대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성인봉 등반과 해담길 걷기가 포함된 3박 4일 교육기수는 교육신청 시작 20분 만에 접수 마감되기도 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작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상반기 모든 기수가 조기 마감되어 아직 신청하지 못한 수많은 교육생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한 기수 당 정원이 130명임에도, 운영업체와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일부 기수는 200명까지 증원, 운영할 계획이라고 울릉군 독도 아카데미 팀이 밝혔다 독도아카데미는 전국의 공무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토사랑 나라사랑 함양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육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2

울릉도 등 464개 유인섬 교통조사…여객선 등 대중교통화해야.

울릉도 등 우리나라 464개 유인섬에 대한 교통실태조사를 통해 육지의 버스·지하철처럼 ‘대중교통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국책 연구기관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해상·육상체계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을 위해 울릉도 등 국내 464개 유인섬에 대해 교통실태를 조사했다.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464개 유인도 중 섬 내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섬은 373개(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3개 섬에는 여객선·도선조차 다니지 않는다. 이는 국내 최초 섬 내 육상교통 현황 확보에 따른 것이다. 그마저도 대중교통이 있는 섬 지역(91개)의 버스 노선당 1일 평균 운행횟수는 6.6회로, 전국 평균 20.9회보다 14.3회가량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섬을 오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대중교통법 개정으로 연안여객선이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됐지만, 여전히 여객선 운임비는 천차만별로 제각각인 상황이다. 실제, 섬 주민들은 항공기보다 비싼 운임료(km당 운임 단가)를 내고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는가 하면, 이마저도 잦은 결항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섬을 오가는 여객선·도선의 운임비도 버스·지하철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의 1호 과제로 ‘섬 교통체계 혁신방안 연구’가 설정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이 과제는 섬 주민의 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해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이뤄진 연구는 섬 주민 교통만족도 조사, 교통시설 접근성 평가, 섬유형별 현장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유인도 464개 섬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교통만족도 조사는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해상교통 관련, 섬 주민의 주된 개선희망 사항(중복응답)은 여객선 운항 시간의 연장이 50.2%(506명)로 가장 높았고, 운항 여객선 수 확충(484명, 48.1%), 운임요금 조정(284명, 28.2%) 등 순으로 조사됐다.  육상교통과 관련(중복응답)해서는 섬 내 도로포장 및 도로 표면 관리(690명, 68.5%), 도로 폭 확장(686명, 68.1%)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수단이 도입된 섬(중복응답)에서는 운행횟수의 확충(566명, 56.2%)과 교통수단의 도입(476명, 47.2%)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섬 교통체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연륙·연도사업이 마무리된 섬과 인구 1천 명 이상인 섬에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섬 교통시설 접근성 평가는 육지와 섬으로 분류, 여객터미널까지의 접근 과정, 터미널 내부 이용, 여객선까지의 접근과정, 여객선 내부 이용과정 등이 평가됐다. 그 결과, 육지보다 섬의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섬유형별 현장조사에서는 섬 주민이 겪는 불편사항을 7개 유형으로 분류해 각 유형에 알맞은 섬을 선정, 현장조사 및 사례분석이 이뤄졌다.  현장조사에서는 섬 현장 전문가, 섬 주민, 담당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섬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섬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7대 혁신방안(여객선 공영제 도입, 섬 교통수단 대중교통화 실현, 섬 내 교통체계 개선 방안 마련, 연륙·연도에 따른 부작용 개선, 각종 규제개선 사항, 항공교통수단의 도입,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수단 및 제도의 다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섬의 해상교통과 더불어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섬 내 육상교통, 첨단기술의 적용 도입 등 섬과 관련된 교통체계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해상, 육상, 항공교통을 아우르는 혁신방안이 마련된 점이 주목할만하다.  섬 내 육상교통체계에 대해서는 도로 정비를 위한 체계와 제도를 마련하고 대중교통 및 대체교통 수단의 확대 도입을 제언했다. 또한, 백령공항, 흑산공항의 조속한 추진 및 소형항공이 필요한 섬 추가 검토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수단으로써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활용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원장은 “이번 연구는 섬 주민의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고 섬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기 위해 법·제도분석 등 꼼꼼한 연구, 조사가 성실히 이뤄졌다”며“교통 기본권뿐만 아니라 섬 주민 분들께서 그간 누리지 못했던 기본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사구시 형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섬 교통체계 혁신방안 연구’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7차례에 걸쳐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도 연구과제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련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학회 등이 개최하는 각종 학술대회, 토론회 등에 참여해 연구성과 확산에 나선다. 지난 2021년 10월 8일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울릉도 등 전국의 섬 육성, 정책개발과 보전·관리에 관한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섬 정책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국내의 섬 정책 연구 성과를 다른 해양 국가들도 차용할 정책적 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4-01

울릉독도사랑·수호 10년 활발한 활동…독도사랑본부 창립 10주년 행사

울릉독도사랑, 수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해양수산부 인간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케이양재호텔에서 29일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석호 초대총재(한국자유총연맹총재), 성일종 2대 총재(국회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최병욱 국토부노조위원장, 전만권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황인경 작가, 호사카 유지 교수 등 내외빈 정회원 및 기업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2013년 3월 29일 발족 후 10년을 기념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를 축하하고자 역대 총재단은 물론 경상북도 및 독도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 독도 후원 기업, 독도 연예인 홍보단, 제1기 독도키즈 홍보모델, 독한 블로그 기자단 대표, 청년독도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지난 10년을 기념하는 영상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원용석 3대 총재 기념사, 강석호 초대 총재 및 성일종 2대 총재의 격려사, 전만권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병욱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 및 축전을 보내와 본부의 1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청년 독도위원회 (위원장 오서인) 4인의 발족 취지 및 앞으로 독도 외교관으로서의 비전 발표했고, 독도사랑운동본부 창립과 발전에 이바지한 강석호 초대 총재, 성일종 2대 총재, 조종철 사무국장의 공로패 시상이 있었다.  이어 남한권 울릉군수, 최병욱 국토부노조위원장, 모닝글로리, 이광신 감사, 탤런트 이영범, 서경덕 교수에게 감사패, 황인경 작가 고문 위촉 및 호사카 유지 자문위원 위촉, 부총재 및 청년독도위원회, 슈퍼모델 권은진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케익커팅 및 만찬, 일본 도쿄 독도 역사왜곡 영상 상영, 제1기 독도키즈 모델과 독도 연예인 홍보단의 독도 송 공연 및 특별 축하공연이 이어져 이날의 의미를 돌이켜 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용석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역대 총재님들과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한 대국민운동은 물론 시민단체로서의 독도 사랑 실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달려나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 뒤로 하고 더 큰 미래인 독도문화복합공간 독도랜드 건립을 위해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이 모든 것들은 회원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강석호 초대 총재는 “지난 10년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국민의 사랑과 회원여러분들의 동참이 있어 가능했으며, 초대 총재로서 더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격려했다. 성일종 2대 총재도 격려사를 통해 “정부 인가 대표 독도단체로서 언제나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온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2대 총재로서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앞으로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본부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3년 정부기관, 경상북도, 울릉군 등과 함께 다양한 독도 홍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