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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수능생 수능대박 응원…울릉읍새마을부녀회 엿 간식비 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1-10 17:00 게재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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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에서 새마을운동에 앞서는 울릉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울릉고등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에게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응원했다.

김 회장 등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수능일을 6일 앞둔 10일 울릉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직접 붓 펜으로 정성스럽게 작성한 응원메시지와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엿과 간식비를 전달했다.

울릉읍 새마을부녀회는 육지로 나가 시험을 치러야 하는 울릉고 수능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가 되고 안전감을 갖게 하고자 정성을 담아 응원했다.

울릉고등학교 수능생들은 포항으로 나가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새마을부녀회의 응원이 이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울릉고학생들은 육지로 이동해 시험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낯선 장소라 정서적으로 불안할 수 있다”며“학생들을 응원하므로 최소한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응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머니들의 따뜻하고 정성스런 선물이 학생들에게 크게 위안이 됐을 것”이라며“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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