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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강원지역 여객선표 모바일 판매…스마트폰 앱 통해 승선권 매입

강원도 지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 여객선이 올해 첫 운항과 함께 선표를 모바일로 판매, 현장 발권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강원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의 첫 운항이 24일 강릉 항과 동해시 묵호항에서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강릉 항에 출발하는 씨스타 5호는 24일 오전 7시 30분, 동해시 묵호항에서 출발하는 씨스타 1호는 같은 날 오전 8시 10분에 각각 출항한다. 강원도 지역 여객선 터미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 등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울릉도까지의 선박 운항 시간도 3시간 이내로 울릉도 방문객에게는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강원지역을 통한 울릉도 여객선 이용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전년보다 9.3% 증가한 26만8천 명(왕복)에 이르렀다. 올해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됨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 강원지역의 연안여객선 탑승 시 ‘모바일 승선권 제도’를 시행한다. 여객선 이용객이 모바일로 승선권을 예매하면 현장 발권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승선할 수 있다. 모바일 승선권을 예매해서 발급받으려면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승객들은 선박에 탑승할 때 선사 직원의 신분증 확인에 반드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예정된 울릉읍 도동항 부두 연장공사로 인해 항만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있어서 묵호항 씨스타 1호는 올해 운항이 많이 제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3

울릉도 등 깨끗한 바다 어족자원보호…어구보증금제도시행  

울릉도 등 근해바다에 어구를 무분별하게 버려 어족을 말살하고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고자 어구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은 어구 전주기 및 어구보증금제도 운영을 위한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설치하고,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정부는 연·근해 어업 활동 중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수산자원감소·해상안전사고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대책 마련으로, ‘수산업법’의 전부개정(’22.01.11.)을 통해 ‘어구보증금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2024년 1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어구보증금제도는 어구 생산·수입업자가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포함된 어구를 어업인에게 판매, 사용 이후 어구를 해상에 폐지 않고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다시 되돌려주는 제도다. 어구보증금관리센터는 어구보증금의 환급·관리, 취급수수료의 지급·관리, 미환급보증금 관리, 폐어구 수거·처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어구보증금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운영하고, 어구생산·수입업자 및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제도설명, 교육·홍보를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공단은 센터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내부 규정을 정비, 본사 자원사업본부장을 어업기자재관리단장으로 자원조성실에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각 해역 본부에 폐어구 반환 관리업무를 추가, 회수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릉도 주변 해역에 버려지는 그물 등 폐어구를 수거 어족이 풍부해지고 바다가 깨끗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공단은 바다 숲 사업 등 수산자원조성·관리와 함께 어구 전주기 관리 등 업무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해양에 유입되는 폐어구의 양을 감소시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공유했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새롭게 개정된 ‘수산업법’의 일익을 담당할 어구보증금관리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어구 전주기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 폐어구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과 어민 피해를 줄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3

울릉도 청소년 권익신장 정책참여…’울릉군 청소년 참여 委’ 발대식

울릉도 청소년들의 권익 신장과 정책 참여를 위해 울릉군이 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참여 역량을 함양시키고 있다. 울릉군은 22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남한권 울릉군수가 울릉군 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군수와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역할은 물론 울릉군의 청소년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오리엔테이션과 울릉군청소년참여위원 및 운영위원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자체 청소년 정책수립 및 사업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해 정책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 권익을 증진하는 참여기구다. 또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청소년 참여의식을 확대하는 등 민주 시민으로 갖춰야 할 참여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한 기구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청소년 위원들이 청소년 참여활동을 리더하는 자부심을 느끼고 청소년위원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라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 “앞으로 청소년 위원들이 제안해 준 과제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검토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3

울릉도 깨끗한 환경을 지킨다…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전개

청정 울릉도를 더욱 깨끗하게 지키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올바른 분리 배출 캠페인이 전개됐다. 울릉군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정착으로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1~22일 양일간 무단투기 근절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직도 정착되지 못한 분리수거 요령을 홍보, 분리배출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환경위생과 직원 및 환경미화원 40명과 울릉군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가 유동인구가 많은 울릉읍 도동, 저동리 시가지 일대에서 거리 행진했다.  ‘올바른 쓰레기분리 수거 배출 생활화 다 함께 참여합시다’라고 적힌 피켓과 어깨 띠를 두르고 생활폐기물 적정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담은 홍보물을 주민과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울릉군은 읍‧면에 현수막을 게첩‧홍보하고, 현장 및 CCTV 집중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 주어야 함은 현 세대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주민홍보를 시작으로 지도‧단속을 강화,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여기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울릉도 주민 모두의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3

울릉독도서 일광욕 중인 ‘물개’ 발견…멸종위기종 Ⅱ(CITES)급

울릉독도에서 일광욕 중인 멸종위기종 2급‘물개’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촬영됐다. 물개가 울릉독도 뭍으로 올라와 공식적으로 촬영된 것은 지난 2012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물개를 촬영한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2일 독도 탐방객들의 안전지원을 위해 사무소 직원들이 첫 독도를 찾았고 오전 11시께 독도 동도 부채바위 뒤 평편한 바위에서 물개를 발견했다. 직원들이 따르면 이 물개는 유영하다가 뭍으로 나와 쉬다가 다시 바다로 들어가 고기를 잡아먹고 올라와 오후 3시쯤 돌아올 때까지 계속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물개는 바다사자과 해양 동물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은 물론 국제 멸종위기종 Ⅱ(CITES)급이며 독도에서 멸종된 강치(바다사자)와 같은 과 해양표류동물이다. 이번에 발견된 물개는 약 2m 크기로 성체로 보인다. 물개가 울릉독도에서 공식적으로 마지막 촬영된 것은 2012년 3월이고 이후에서 자주 독도인근 바다에서 목격된다는 것이 어민들에 의해 알려졌다. 2012년 독도 숫돌바위에서 발견된 물개는 뭍으로 올라와 일광욕을 즐기면서 독도탐방객이 가까이 가도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일광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식성이 엄청나게 좋아 물개가 나타나면 고기떼가 도망을 가기 때문에 어민들이 엄청나게 싫어하는 해양표류동물로 물개가 나타나면 쫓아내기 일쑤다. 한편, 울릉도에는 2020년 3월 울릉도 저동항, 북면천부항 울릉사동리 해안과 뭍으로 올라와 일광욕을 즐기는 등 많이 목격되기도 했다. 울릉도와 독도에 발견되는 물개는 모두 3월에 목격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반도에 발견되는 물개는 북방물개로 북한,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서식한다.  이들은 물고기 떼를 쫓아 울릉도, 독도, 동해안까지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동해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에게는 그리 낯선 동물이 아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2

울릉도 낚시어선 등 안전관리 강화…동해해경 봄 행락철 맞아

봄 행락철을 맞아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안 낚시어선 및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울릉도·독도 등 동해 중부해상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봄 행락객 증가에 따른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20일부터 5월28일까지 69일간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관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총 12건이고,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은 1만 4천여 명으로 전체이용객의 25%를 차지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20~26일까지 사전 예방활동 강화기간을 두고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낚시어선업자 대상 간담회 실시하는 등 현장소통 강화한다. 특히 낚시어선 출항 전․후 현장점검을 통해 인명구조 장비보유 및 보관상태 점검, 다중이용선박 안전운항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선박서류 구비 관리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등 지역 각파출소와 출동함정은 낚시어선 선착장 및 주요항로 영업구역에 현장 안전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선별 검문검색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7일~5월 28일까지(49일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구명조끼 미착용, 과승, 음주운항 선내 주류반입·음주행위, 낚시어선 이용객 안전사항 안내 및 매뉴얼 미비치, 오물․쓰레기 해상투기 적발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다중이용선박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속 및 계도를 통한 법질서 확립 및 해양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2

울릉도·독도 인식과 대응…‘도항금지’ 근대 시기 한·일 외교문서

울릉도, 독도 문제와 관련해 근대 시기 조선과 일본 간 외교문서를 통해 정부 차원의 주고받은 내용을 정리한 자료집이 발간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일제의 독도·울릉도 침탈 자료집(3): 조선과 일본 왕복 외교 문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울릉도는 근대기 개항 이후 정부 차원에서 개항장(開港場· 외국과 무역을 하도록 개방한 항구)으로 지정된 적이 없었다. 특히 일본인은 17세기 말 두 나라 간 울릉도를 둘러싼 논쟁 이후 도항(渡航·배를 타고 건너다님)이 엄격히 금지돼 있었고 조선 정부는 이를 어긴 채 울릉도로 건너온 이들에 대한 단속,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자료집은 이런 상황을 토대로 1881년부터 1904년까지 한일 정부가 주고받은 울릉도 관계 외교문서 176건을 다뤘다. 1885년 초 조선 정부가 일본에 파견한 사절 관련 문서를 비롯해 울릉도 목재 벌목과 처분을 둘러싼 교섭, 울릉도 체류 일본인 조사를 위한 공동조사단 파견, 일본의 울릉도 경찰주재소 설치와 대한제국의 철폐 요구 등을 다룬 다양한 자료가 실려 있다. 한문과 옛 일본어로 돼 있는 문서를 읽기 쉬운 우리말로 옮겼다. 울릉도 관련 외교문서 전문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처음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자료집은 근대 시기 울릉도와 독도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인식과 대응, 울릉도 개척민의 생활과 경제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한제국 정부에서 울릉도와 독도에 울도 군을 설치하고 울도 군수가 독도를 관할하도록 규정한 1900년 칙령 제41호가 제정되던 시기의 한일관계 흐름을 파악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2

울릉도 특산작물 세계최고 상품화…마가목와인 등 가공제품 품평회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청정 웰빙 특산작물을 이용, 세계최고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지역특산작물 활용 가공제품 품평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21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을 비롯해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특산작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군 농산물가공 아카데미교육생, 슬로푸드회원, 농업인단체 회원, 지역 가공업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 울릉군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품평했다.  이번에 연구개발한 가공제품은 마가목와인, 호박와인,  마가목발효주,  특산물 분말제품과 부지갱이 냉동 만두의 제품개발과정 소개와 시음, 시식 및 평가뿐만 아니라 상품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산채건조나물 압축형 산채 밀키트 제품 소개와 울릉도 부지갱이를 원료로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과제로 개발, 민간업체에서 제조, 판매하는 울릉도 섬쑥부쟁이 효소제품에 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품평회는 우수한 특산자원을 많이 보유하고도 가공제품 다양화가 부족한 울릉군의 여건을 개선하고자 부가가치가 높고 다양한 기능성이 내재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홍보, 단계적으로 민간에 기술이 이전, 울릉군 가공산업의 기반이 튼실하게 구축되도록 기획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고유 특산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가 가공창업으로 이어져 울릉군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2

울릉도 등 섬 안전한 뱃길…한국섬진흥원 섬 주민 이동권 증진협력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뱃길 만든다’ 울릉도 등 섬 주민 이동권 증진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 두 기관이 본격 협력에 나선다. 우리나라 해양교통안전의 최고 기관 대한민국 섬 진흥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더욱 안전한 섬 주민들의 교통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섬진흥원은 21일 세종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8층 대회의실에서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섬 주민의 교통 기본권 증진 등 해상교통체계 혁신방안 연구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양영환 교류협력실장, 신미영 연구위원,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현 운항본부장, 김상초 운항정책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 섬 지역 해양교통분야에 관한 조사·연구분야에 대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섬 통계 및 해양교통안전 플랫폼 DB구축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추진 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울릉도 등 섬 주민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해양대중교통 정책, 섬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해양교통 이용 활성화, 섬 통계 및 해양교통안전 플랫폼 연계운영이다. 또, 해양교통분야 및 섬 지역 조사·연구의 공동협력,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섬 지역 미수검 선박 저감 협력, 해양안전 및 섬 지역 활성화에 관한 홍보(방송, 교육, 행사 등)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섬 주민의 해상교통 및 안전 관련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업무역량과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섬 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해양교통안전 서비스 혁신 방안을 창출하고, 국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동호 원장은 “그간 섬 주민 분들이 누리지 못했던 국민의 기본권을 되찾고자 한국섬진흥원은 다양한 연구와 활동들을 수행 중”이라며“이번 협약도 그 일환 중 하나로, 섬 주민이 교통권을 보장받도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2

울릉도 화재진화 첨병 의용소방대…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울릉도는 화재 시 이웃 소방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취약지역으로 화재진압인력이 부족하지만, 민간인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화재현장에서 맹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이 있어 든든하다. 이들은 아무런 보상과 대가 없이 화재가 발생하면 뛰어들어 진화에 나선다. 특히 울릉도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은 육지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석두)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21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기념식을 했다.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을 비롯한 의원, 김국진 울릉119안전센터장, 각급기관단체장 참석 이들의 노고를 위로 하고 격려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 만든 ‘3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했지만 울릉의용소방대는 사정상 이날 기념식을 했다.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현장 활약상 등 홍보영상물 시청, 1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의용소방대원 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의용소방가 합창으로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 관내에는 울릉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 각 2개 연합회와 총 8개 대 196명이 각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재난활동과 화재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국진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의용소방대 창설은 129년이 됐지만 이제 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됐다”며“그동안 울릉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에 감사하며 안전한 울릉도 만들기 위한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1

울릉도·독도해양연구 공동세미나…심해 생태계수자원조사 연구 등

울릉도·독도 해양은 물론 동해바다와 관련 연구를 하는 전문기관이 맞손을 잡고 공동연구에 나서 성과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센터장 황강석)와 함께 ‘독도주변 해역 생태계 및 해양수산자원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세미나를 20일 개최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포항 독도수산연구센터가 지난해 10월 28일 학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고 그 결과물의 일환으로 이번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공동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기능과 조직 업무 등을 서로 소개하고 양 기관의 연구 현황과 함께 앞으로 공동 연구 및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포항 두호동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949년 중앙수산시험장 포항지장으로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구기관이다.  독도 주변해역 수산자원 조사연구, 심해 생태계 수산자원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매년 4차례에 걸쳐 정기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독도 주변해역의 수산자원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해 최근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독도 해역에 대한 상호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지난 2018년 이후 독도 연안에서 아열대어종인 자리돔의 급격한 증가 현상에 대한 공동연구와 함께 독도 연안에 공동조사정점 운영을 협의하기도 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보유한 다목적 독도(울릉도) 전용 소형조사선인 ‘독도누리호’의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독도 관련 연구기관과 활발한 협력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1

울릉도주민 차량운임지원 안돼 분통…올 예산 3개월 안 돼 소진

울릉도 등 도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원하는 도서민차량운임지원금 2023년 울릉군민 지원금이 3개월도 안 돼 소진돼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정부는 울릉도 등 도서민 특별지원법인 ’농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여객선에 자동차를 싣고 이동할 때 운임지원(본지 2019년 1월 17일자 9면)을 한다. 하지만, 올해 지원하는 예산이 벌써 모두 소진돼 울릉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도대체 이 같은 경우가 어딨느냐며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울릉군은 올해 국비가 삭감돼 전체적으로 예산이 깎였다는 것이다. 예산편성을 보면 지난해 3억 원이었지만 올해 1억 2천만 원으로 삭감됐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지원금이 10월에 모두 소진돼 12월 말까지 (주)울릉크루즈 측이 주민들을 위해 지원금만큼 할인해줘 국가나 울릉군이 못하는 지원을 민간업자가 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이 지난해 이미 지원금이 조기 소진됐다면 울릉군이 올해는 예산을 증액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손 놓고 있다가 ‘농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이 울릉도주민들에게는 무용지물이 됐다. 도서민 차량운임지원은 수년 전부터 시행됐고 울릉크루즈가 2021년부터 운항을 시작 지원금이 어느 정도 소요될 것인지 예측 가능한데도 울릉군이 손 놓고 있다가 울릉도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울릉도 도서민 차량운임지원금은 애초 조기 소진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사항인데도 행정공무원들이 방관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예산이 삭감되면 관계공무원은 중앙공무원을 설득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소진이 가까워지면 국가에 추경을 요구하고 군 예비비를 투입하거나 선사에 외상 하고 국비가 들어오면 정산하든지 해 주민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이 같이 법에 엄연히 있는 주민들과 직접적인 지원행정을 구현하지 못하면 울릉군이 아무리 중앙정부에 예산 가져와 어떤 일하겠다고 말해도 공염불에 불과하다.  주민 A씨(64·울릉읍)는 “차를 갖고 들어오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지원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소진되는 이런 행정을 처음 본다”며“행정이 엉터리다. 예측 불가능한 행정은 주민을 불행하게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1

울릉도 천부바다 바다 숲 조성성공…해조류 유엽 뒤덮여 장관

울릉도 천부 연안 일대 바닷속 바다 숲 조성사업을 통해 갯녹음으로 사려졌던 해조류가 수중암반의 표면에 풍성한 해조류 유엽이 뒤덮여 아름다운 바다 숲이 회복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경북 울릉군 천부리 일대에서 추진된 바다 숲 조성사업을 통해 갯녹음으로 해조류가 사라졌던 수중암반의 표면에 대형 해조류 유엽이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조류가 사라진 수중암반에는 석회질의 산호조류가 피복, 붉은 페인트를 칠한 것처럼 보이지만 석회조류가 햇빛에 노출돼 죽게 되면 암반이 하얗게 보이게 된다. 이를 ‘백화현상’이라 한다.   백화가 발생한 암반 표면은 해조류의 부착기가 안정적으로 착생할 수 없고, 기존에 서식하는 해조류도 쉽게 탈락하게 된다. 울릉군 천부리 일대는 해안선을 따라 대황군락이 잘 형성됐지만, 관광시설인 수중전망대 주변으로 백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산공단에서는 황폐화된 바다 속에 바다 숲을 복원하고, 천연해조장을 보호·보전하고자 ‘동해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한 대형 해조류(다시마, 대황)의 포자액을 세척이 완료된 수중암반 표면에 살포, 환경변화에도 적응이 빠른 생물(기회성 생물)들과의 자리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보다 높은 밀도로 부착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조류의 안정적인 착생이 되도록 전문적 기술을 적용했다. 울릉군 천부리 연안에는 세척된 수중암반에 어린 대황이 안정적으로 착생하고 있어 천연해조장의 확산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희 수산공단 동해본부장은 “하얗게 변해있던 암반이 해조류의 착생으로 화려한 봄옷을 입은 듯 생명력이 넘쳐 보인다”며“앞으로도 동해 해역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바다숲 조성관리로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도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본부장은 “이와 더불어 누구나 쉽게 해조 숲을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 체감 형 보이는 바다‘을 조성하는 등 연안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1

울릉도 버섯바위지질공원 대형낙석…바위 100t 무너져 해빙기 주의

울릉도가 해빙기를 맞아 섬 일주도로변과, 지질공원 주변 등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이곳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울릉도 섬 일주도로변에 위치한 버섯 바위지질공원 주변에서 대형 바위 등 낙석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지질공원 완충지대 때문에 도로에는 피해가 없었다. 울릉군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40분께 섬 일주도로 서면 남서 2리 수층교와 버섯바위지질공원 사이 대형 바위 등 100t 규모의 돌덩이가 떨어져 지질공원 쉼터 일부를 덮쳤다. 이 지역은 수층(水層)로 불리는 지역으로 화산의 작용으로 암질이 층층으로 이뤄져 비가 올 때 빗물이 층층으로 떨어지는 모양을 보고 지명을 수층으로 불려진 지역으로 화산섬의 상징적 장소다. 아랫부분에 버섯 바위가 있고 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버섯 바위는 뜨거운 응암이 수중에서 분출할 때 생성된 미세한 화산쇄설물입자가 퇴적된 응회암인데 겹겹이 쌓인 지층이 차별침식을 받아 버섯을 닮은 외형을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은 울릉도 탄생 및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울릉군은 낙석이 발생하자 중장비를 동원 현장에 떨어진 바위를 쌓아놨지만, 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울릉도 버섯 바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쉼터가 조성됐다. 이른 아침에 낙석이 발생해 쉼터 일부가 훼손됐지만 다행히 인명과 차량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추가 낙석 등 붕괴 위험을 고려 당분간 버섯 바위지질공원 쉼터를 폐쇄, 출입을 통제하고 관찰을 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울릉도는 해안을 따라 절벽을 절개해 도로를 개설해 해빙기 낙석,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이 많고 지질공원이 대부분 절개지 등 직벽인 만큼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화산섬의 특성상 겨울철 지면이 얼었다가 녹았다 가를 반복하다가 해빙기에 녹으면서 낙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섬 일주도로 산사태지역은 대부분 피임터널을 건설 위험을 많이 해소 시켰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눈이 토사와 암석사이에 유입돼 얼었다가 해빙기 시 낙석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봄철 낙석 등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1

울릉도 이웃 위한 따뜻한 선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를 통해 성금과 물품이 전달됐다.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에 따르면 협의체 후원단체인 울릉청년회의소(JCI)(회장 김은용)가 200만 원 상당의 울릉상품권을 후원했다. 울릉청년회의소(JCI)는 2022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희망 재능나눔 협약을 맺은 단체로 지속적으로 후원 및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또 울릉도 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이 양곡 50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울릉읍 협의체에 전달,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울릉군 내 두 청년단체가 후원 금품은 모금법에 따라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읍내 저소득층 또는 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와 함께 울릉읍 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17일 개최 했다. 이날 회의는 울릉읍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참석,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3년 연간 운영계획 등 현안을 주제로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단체에서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참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며 울릉군민을 위해서 올해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이제 2023년 추진해야 할 사업에 힘을 모아, 나눔의 향기로 모두가 행복한 울릉읍을 만드는데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0

울릉독도사랑 동참 및 후원…(주)긴자료코, 독도사랑운동본부M0U

“울릉독도사랑 동참 및 후원합니다” 국태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 ㈜긴자료코(공동대표 원일호·김인교)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긴자료코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울릉독도사랑 실천과 후원에 동참하고자 독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긴자료코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 후원기업 가입 및 후원, 독도 대중화 및 컨텐츠 사업 지원, 독도 제품 개발, 독도 탐방 동참 등의 다양한 독도 홍보 사업을 함께하게 된다. 서울 3대 돈까스로 유명한 긴자료코는 최근 5년 연속 외식 프랜차이즈 검색 상승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는 가성비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착한 기업이다. 원일호·김인교 공동 대표는 “대한민국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대한민국 울릉독도를 응원하고 홍보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 긴자료코의 독도사랑 나라 사랑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수일 사무총장은 “프랜차이즈 기업이 가진 홍보력과 파급력은 엄청나다. 긴자료코를 포함, 최근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동참으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0

울릉도 여객선 묵호터미널 버스진입…주차장 대형버스 진입·회차로 조성

울릉도 여객선 묵호터미널 주차장에 대형버스가 진입하지 못해 단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진입로와 회차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 묵호항 울릉도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는 지금까지 대형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 울릉도를 찾는 단체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동해시가 울릉도 항로 여객선 운항 재개에 맞춰 대형버스가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와 회차로를 조성키로 해 울릉도를 찾는 단체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묵호항 여객터미널(묵호진동 95-37번지 일원)에 대형버스가 돌아 나올 수 있는 진입·회차로를 조성하고, 진출 구간 주차장(4면)을 폐지하는 공사를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는 24일 준공할 계획이다. 동해시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형버스 회차로 조성을 검토해 12월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2월 17일 항만시설 유지보수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얻으면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 중 이용객 불편과 민원을 방지하고자 여객선 휴항 기간에 공사를 진행해온 동해시와 해수청은 묵호항~울릉도·독도 항로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하는 오는 24일까지 진입·회차로 본 공사를 마친 후 도색·이정표 이설 등 부대공사는 추경예산을 확보한 뒤 추후에 진행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겨울철 해상기상악화로 지난해 11월 14일부터 휴항중인 강릉~울릉도(저동항) 간 초 쾌속 여객선 씨스타5호(388t, 정원 438명)는 오는 24일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묵호~울릉도(도동항) 간 초 쾌속 여객선 씨스터1호(388t, 정원 442명)가 선박수리·정기검사 등을 모두 마치고 애초 오는 31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24일 앞당겨 취항한다. 강릉·동해~울릉도 간 항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동해시의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겨울철 휴항기간 동안 수도권 등 경인지역과 충청권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먼 거리에 있는 경북 포항지역 여객선을 이용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20

울릉도 맛 만들어 향토 음식 보전…우산고로쇠 수액으로 전통 장 담기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순수 울릉도 산 우산 고로쇠 수액으로 향토 음식을 보전하고자 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울릉군은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30여 명이 울릉도 내 전통음식문화 계승 및 관내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우산고로쇠 수액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자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숙성된 된장과 간장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7년째 우산고로쇠 수액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울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교육을 진행, 어린 학생들이 직접 장 담그기를 체험함으로써 울릉도 전통음식은 물론 올바른 먹을거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슬로푸드울릉군지부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군의 우수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전통장 담기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고유의 음식을 알리는데 앞장서 주신데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9

울릉도생활개선회 회장단 이·취임식…제17대 박기숙 회장 취임

울릉도 생활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사업을 펼치는 울릉군생활개선회 제16대, 17대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농민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17대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취임하는 제17대 박기숙 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여러 회원이 이뤄 놓은 성과를 잘 이어받아 여성 농업 전문인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주워진 소명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제16대 이숙희 회장은 “2년간 우리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힘써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제 17대 울릉군생활개선회는 천연 수세미 재배 및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농촌여성들의 문화 활동과 다양한 교육 행사 개최로 회원들이 농촌 여성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미래 농촌의 변화를 주도해나가는데 여성의 힘이 중요하다”며“생활개선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고 커진 만큼 앞으로도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남 군수는 또한 “생활개선회 활동이 울릉군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취임을 축하한다”라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9

울릉도 등 섬 알리는 종합간행물…‘한국의 섬, 세계의 섬 발간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울릉도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섬 사업 및 연구과제 국제교류활동 등을 담은 종합간행물 '한국의 섬, 세계의 섬'을 발간했다. KIDI는 종합간행물 ‘한국의 섬, 세계의 섬’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섬 관광 활성화 및 한섬원 브랜드 구축을 위해 만든 첫 번째 종합간행물이다. ‘한국의 섬, 세계의 섬’은 울릉도를 비롯해 우리의 섬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기억하고자 명명됐다.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이라는 한국섬진흥원의 비전이 녹아든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청정’ 섬의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섬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섬 관련 종합 정보를 담은 이번 종합간행물이 더욱 주목받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DI는 종합간행물에 그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과 연구과제 등 기관 주요 활동들을 담았다. 또한, 행안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달의 섬’, ‘찾아가고 싶은 섬’ 등 섬 관광 정보 및 일본 이도 센터와의 교류를 비롯해 국제 섬 이슈도 국민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정리해 수록했다.  종합간행물은 총 4개의 장, 93쪽 분량으로 제1장(KIDI Business)에서는 섬 정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한섬원아카데미, 한국섬포럼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제2장(ISLAND Scene)에서는 통계로 보는 섬의 중요성, 섬살이, 섬 순례길, 테미별 섬 여행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제3장(Global ISLAND)에서는 글로벌 섬 이슈와 교류, 정책, 관광 등을 담고 있으며, 제4장(KIDI RD)에서는 2022년도 연구성과가 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이번 종합간행물은 국회와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단체, 섬을 보유한 지자체 등에 배부되고 한국섬진흥원 누리집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에 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이번 간행물이 섬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 간행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섬 연구와 정책을 담은 섬 대표 기록물로 자리매김해 우리의 섬이 한 단계 더 성장,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9

울릉도 지역 아동을 위한 봉사…울릉군 여성단체 協 간식 만들어 제공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회원들이 17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드림스타트 및 다문화 아동을 위한 간식(꼬치구이, 핫도그 등)을 만들어 제공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드림스타트 및 울릉한마음꿈터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제공과 시설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함께 하는 지역사회,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고 그 밖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지역 여성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손맛이 담긴 간식들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아동을 위해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만큼 각 분야의 후원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7

울릉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울릉군의회, 실행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청정지역 울릉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실행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울릉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의원 정책연구단체인 ‘청정울릉 의정연구회’는 울릉군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실행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했고 최고 보고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울릉군이 계획한 통합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과 관련, 정부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할 때 각각의 사업절차와 장‧단점 등을 비교‧분석, 효율적 실행방안의 기초자료를 공유, 적합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타 지자체의 사례를 통해 울릉군 통합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사업추진 방법과 예상 비용 및 편익증진 효과를 조사했고 울릉군의 재정여건 등을 고려, 사업추진절차 및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공경식 의장은 “이번 용역에서 울릉군 통합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데 있어 지방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울릉군의 실정에 맞는 방안을 찾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집행부는 선행돼야 할 하수도정비기본계획과의 연계성에 대한 사업추진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 후 해당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7

울릉독도는 대한민국 땅…대통령실 日 방문 맞춰 독도홍보관방문

윤석렬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16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실 김대남비서관 등 일행이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이운주)의는 독도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3일 길종성 독도사랑회 중앙회장이 독도협력 문제로 용산대통령실에서 김대남비서관을 만난 후 이날 독도홍보관 방문이 이뤄졌다. 대통령실 비서관의 독도홍보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이후 일본 방문까지 각계 분분한 의견 속에서 독도홍보관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독도홍보관방문에는 김대남 비서관을 비롯해 성삼영행정관이 방문했고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와 독도사랑회 길종성 중앙회장. 이정열 독도학당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길 회장은 “독도사랑회가 창립된 지 21년만에 대통령실 관계자가 독도홍보관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며“독도사랑회가 추구하는 독도수호 전략은 반일이 아니라 일본을 넘어서야 하는 극일”이라고 했다.  특히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통해 역사와 영토문제는 반드시 짚고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관한 일들은 아시아의 경쟁국가로 함께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남비서관은 “독도홍보관 같은 문화 전시공간은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독도사랑회가 어려운 환경속에서 독도를 알리는 일에 앞장선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이른 시일 내 정광태 울릉독도도 홍보대사 함께 다시 만나 독도 활동 문제를 논의하자고”고 했다.  정 대사는 “대통령실의 독도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정부가 하지 못하면 공공기관에서 사회공헌을 통해 독도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독도홍보관에는 지난 4일 일본 마이니찌신문과 고베대학교 교수 등 일행이 방문해 독도학술 연구차 독도사랑회의 21년 활동상을 취재한 바 있다.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 최초 독도가 대한의 영토임을 알리는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비롯해 2005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를 건립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6

울릉독도 초대형 글꼴로 수호…쌍산 김동욱 서예가 퍼포먼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모래사장에 갈고리를 이용 울릉독도수호를 표현하는 초대형 글꼴로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쌍산 김동옥 서예가는 16일 포항 영일대 해변 모래사장에서 독도사랑 독도수호 글꼴 표현, 문화예술로 울릉독도를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심을 끌었다. 이번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는 글씨가 아닌 형상화한 글꼴로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다양화한 글씨다, 특히 독도사랑 독도는 목숨(소중함을 뜻함)이다. 글꼴은 사람 형상의 독도 등 다양한 표현으로 독도수호를 표현했다, 쌍산은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 평화로 독도를 수호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모래사장에 갈고리를 이용해 쓰는 대형 글씨는 일반인들은 힘이 들어 쓸 수가 없는 글씨다. 강력한 힘으로 모래를 긁어 글씨를 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모래사장에 초대형의 다양한 글꼴을 쓴다는 것은 높은 경지의 실력이 없으면 쓸 수가 없다, 글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어떤 글꼴을 썼는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쌍산은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등 100m가 넘는 초대형 글씨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수호에 앞장서는 독도사랑 예술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6

울릉도 공항건설 국민 관심 폭발…경북매일 AI 뉴스 관심 고조

울릉도 공항건설에 대해 국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매일신문의 13일 자 AI 뉴스가 방송되자 수만 건의 좋아요와 댓글 통한 의견을 올리고 있다. 경북매일 13일 AI 뉴스가 나간 후 16일 오전 10시 현재 9만 7천174명이 시청을 했고 1천100여 건의 ‘좋아요’와 140여 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북매일 AI 뉴스는 울릉공항의 현재까지 공정률과 울릉공항 건설 위치, 취항 항공기가 애초 50인승에서 80인승 운항가시화, 내국인면세점 입점 검토 등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댓글에서는 ‘제발 활주로 늘려라’ 활주로는 전투기가 착륙할 수 있어야된다‘ ’빨리 건설해서 대한민국을 지키장‘ 등 국토수호에 대한 댓글이 올랐다. 또 ‘단순히 내륙과 울릉도 사이의 편의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군사적 목적으로도 꼭 있었어야 했던 공항 뒤늦게라도 저렇게 생기니 안보에 큰 도움 되리라 믿음’라는 댓글도 있었다. 또한 ‘배타가 싫어서 울릉도는 가보고는 싶어도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공항이 완공되면 한번 가봐야겠요, ’면세품 사려고 울릉도 가겠군‘ 등을 댓글도 달렸다. ’울릉도에 민간 항공이 생기면 이제 1년에 울릉도에 가는 사람들이 몇 배로 늘겠네 가능하면 공항의 길이를 좀 더 늘여서 더 큰 민간항공기가 오르 내리면 좋겠에요, 한 백 명은 넘게 타야 항공회사도 이익이 남을 텐데’ 등 활주로를 늘리는데 대한 긍정적인 글이 많았다. '울릉도가기 쉬워지겠지만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숙박시설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기다 보면 울릉도에서의 여행물가는 엄청 뛰겠다는 생각이 그렇다고 해서 울릉도여기저기에다 숙박시설을 마구지을 수 없는 환경이기도하고' 등 걱정하는 글도 있었다. 이에 대해 최상석경북매일 미디어본부장은 “전국적,사회적 이슈가 아닌 일반 뉴스에 이처럼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는 것은 거의 없다”며“울릉도공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6

울릉도 유일 高 ‘울릉고’ 신축 추진…그린스마트스쿨 탈바꿈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의 노후화 시설을 철거하고 신축,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하는 그린스마트스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14~15일, 울릉도를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울릉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울릉고등학교는 50년 된 낡은 건물을 개축,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교수학습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로 탈바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현지 확인은 제338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앞두고, 공유재산 취득, 매각 등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 파악 후 심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울릉도에서 폐교된 울릉서중학교 등 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에 대한 확인을 위해 울릉도 현지 의정 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울릉고등학교 방문에 이어 그린스마트 스쿨 공사 중인 울릉초등학교를 방문,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재 임시교사에서 수업 중인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교육청독도교육원 신축 예정인 (구)울릉초장흥분교장, 한국공항공사가 울릉공항 직원 숙소 건립을 위해 매입 요청 중인 (구)울릉서중학교,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정인 (구)울릉북중학교 등도 방문해 사업 필요성, 타당성 등을 살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교육위는 공유재산의 취득이나 매각 등을 심사함에 있어 현장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 폐교 활용도를 높이고, 매각에도 중장기적인 활용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6

울릉도 산불 zero에 도전한다…산림 일자리 통해 산불대응 교육

울릉도는 험준한 산과 깊은 계곡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고 소방헬기도 육지서 건너와야 하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산불 예방이 최우선이다. 울릉도는 세계적인 희귀식물이 자생, 산불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 산불피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손실이 크다. 울릉군은 이 같은 지역적 중요성을 고려 산불 예찰단, 산불진화대 등 산림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예방과 예찰 활동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와 함께 14일 울릉도 내 산림 일자리 분야에 채용된 산불예방진화대 등 4개 분야 50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불대응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이번 교육은 전국적인 산불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 시행 산불대응 및 응급처치, 육지 산불 발생 사례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산림 인근에서의 화기 소지, 흡연, 밭두렁소각행위와 같은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근로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산림방문이 쉬운 지역에 인력이 배치돼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산림방문객들의 위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했다. 울릉도는 세계적 희귀종 자생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육지의 어느 지역보다 국가적 피해가 심하다. 따라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산불예찰단, 산불진화대, 감시원 등의 일자리를 창출해 산림방문객 접근이 쉬운 지역에 초소를 설치, 이들을 배치 산불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산림일자리에 참여한 전원이 일선에서 제 역할을 다할 때 울릉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며 산림 일자리 참여자 개개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에 수반되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현재 경북 산불피해 면적은 154ha로 전국 산불피해 면적 328ha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건조한 기후 속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과 개개인의 노력이 더욱더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5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통과시켜야…영토주권 강화, 자연 식물 세계적 보고

김두한 기자 경북부 울릉도의 자연은 온·냉·한·열대 식물이 공존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이 지천에 늘려 있는 보배 섬이다. 이 같은 이유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져 식물이 교잡(交雜)되지 않고 토질이 좋아 순수한 울릉도 토종으로 변해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보물이 되는 섬으로 반드시 지키고 가꿔야 할 섬이다. 하지만, 정주환경이 열악해 자연보고(自然寶庫)와 국토를 지키는 울릉도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독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서도 울릉도의 온전한 보존이 필요하다. 울릉도는 동해의 유일한 도서로 단순한 가치로도 울릉도와 독도는 한반도보다 더 큰 해륙(海陸)을 보유하고. 독도만으로도 대한민국 영토의 60%에 해당하는 해륙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울릉도의 온전한 보존과 울릉주민 정주기반 강화, 독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 강화를 위해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울릉주민들 이동의 자유를 위한 교통해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장 필요한 복지인 의료시설, 자녀의 교육문제, 행복한 삶을 누릴 문화 등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삶의 질 향상이지만 해결이 안 되자 울릉군이 특별지원법을 제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영토적 가치, 지속 가능한 독도의 효율적 관리, 그리고 섬의 열악한 환경조건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면 중앙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같은 특별지원법 제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0년 전인 지난 2013년 이병석 의원 등과 2016년 박명재 의원 등이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이후 2020년 6월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군) 등의 울릉도ㆍ독도를 포함하는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일부 개정안은 2년이 지난 지금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처럼 울릉도·독도 지원특별법 제정을 수년째 추진 중이지만 아직 그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옹진군의 서해 5도 특별지원법은 북한의 도발 등을 고려해 시행 중이다. 서해 5도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있다. 대표적으로 유류대가 육지보다 싼 값에 판매되고 인천시민이 서해 5도에서 1박 이상 할 경우 80%의 운임을 할인혜택을 받고 관광객들도 시즌 등에 따라 50% 이상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서해 5도보다 지원의 가치가 국가적으로 볼 때 훨씬 높지만, 대한민국국회의 무관심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울릉도는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과 해안을 같이 낀 안보의 요충지이며 독도는 일본의 영토침탈야욕이 날로 높아지는 섬이 기도하다. 이같이 중차대한 동해의 유일한 섬 자연환경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섬, 민족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위해 반드시 지원특별법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5

울릉도는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각급기관단체 합동 캠페인, 점검

울릉도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울릉군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 환경점검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개학기를 맞아 울릉중학교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청소년센터,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했다. 합동단속반은 14일 신학기를 맞아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시행했다.이날 합동 단속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언제나 네 편, 함께해요’‘나에게는 작은 장난 남에게는 깊은 상처’ 팻말과 어깨 띠를 두르고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남한권 울릉군수가 예방캠페인에 참가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피켓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독려했다. 또한, 일몰 후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PC방, 숙박업소,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유해청소년 출입․고용금지위반,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 및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에 대한 점검도 함께 했다. 울릉군은 5월 청소년의 달, 여름휴가철, 수능 전․후 등 시기별로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