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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2023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4 11:03 게재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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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새마을 운동의 활성화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의 장을 맡아 이끌며 울릉군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봉사에 앞장 선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이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은 지난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석두 회장은 2001년 울릉군 새마을 지도자를 시작으로 2005년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 2015년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울릉군 협의회장,  2018년부터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일찍이 새마을지도자로 지도자를 대표하는 장으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 도배 봉사, 장 담그기 및 반찬 만들기, 김장 행사를 통한 이웃돕기 나눔 실천 등 취약 계층 지원에 꾸준히 앞장섰다. 

또한, 매년 울릉군 내 민관군과 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즐기는 민속윷놀이대회를 통해 주민화합과 소통에 앞장서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해주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평소 봉사를 삶의 보람으로 여겨 새마을회 외에도 울릉청년단장, 울릉애향회장, 울릉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울릉라이온스 클럽회장 등 수많은 단체의 임원으로 활약하며, 나눔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정 회장은 그동안 새마을 운동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워 지난 2013년 전국 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민주평통 울릉군 협의회 청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통일 기반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 의장(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남들은 한 번도 받기 어려운 대통령표창을 두 번이나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정 회장은 그만큼 울릉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 이번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석두 회장은 “부족한 저가 자랑스러운 경북도민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오롯이 울릉군민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을 것으로 이 영광을 울릉군민에게 돌리겠다”며“울릉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봉사단체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며 중심에 울릉새마을회가 있다"며"정회장은 새마을회를 이끌뿐아니라 각종사회단체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울릉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경북도민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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