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가수 초청 등 축하공연이 열려 울릉도 어르신들이 이날 하루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회장 정경호)는 23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마을경로회원 및 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유공자복지문화예술진흥원 대구경북지회의 공연으로 가수 최경희 씨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흥겨운 잔치한 마당을 열었다.
이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단체 등 총 14명 (연합회장상 1명, 울릉군지회장상 6명, 울릉군수상 6명, 울릉군의회의장상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경호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울릉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경로회원들게 감사하다.”며 기념사를 낭독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관련 종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